이 모든 이야기는 다시 제가 만들려 애쓰는 공동체로 귀결됩니다. 같이 살아야 돼요.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해서 만사가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내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에도 신경을 써야지요. 지금처럼 자기만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세상이 많이 험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같이 살아야 하고, 둘러볼 줄 알아야 합니다. - P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