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달리기에서 나오는 장면 같음

그는 자신이 그 하얀 풍경을 향해 끌려가는 것을느꼈다. 눈앞에 한없이 펼쳐진 하얀 풍경은 어둠의일부가 되어 반짝였다. 그것은 높이도 깊이도 가늠할 수 없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의 일부였다.
순간적으로 그는 창가에 꼼짝도 않고 앉아 있는 몸•에서 자신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순간 모든 것이, 그러니까 그 하얗기만 한 풍경과 나무들과 높은 기둥들과 밤과 저멀리의 별들이 믿을 수 없을만큼 작고 멀어보였다. 마치 그것들이 무를 향해 점차 졸아들고 있는 것 같았딛.그때 등뒤에서 라디에이터가 찡 하는 소리를 냈다. 그가 몸을 움직이자 풍경이 원대대로 돌아왔다.그는 이상할 정도로 내끼지 않는 안도감을 드끼며 다시 책상 위에 불을 켰다 - P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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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브라보

그가 유쾌하게 말을 이었다. "만약 당신이 혐의를얘기한다면, 내 분명히 약속하건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신을 확실히 파멸시킬 테니 말이오.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그렇게 할 거요. 내가 가진 영향•력을 남김없이 발휘해서. 필요하다면 거짓말도 할것이고, 당신을 모함할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오 이제 나는 러더퍼드 대학원장에게 워커 군에대한 표결결과가 바뀌지 않았다고 보고할 작정이오 그래도 당신 주장을 굽힐 생각이 없다면 대학원장에게 직접 이야기하시오. 아니면 총장한테 가시거나, 하느님한테 가셔도 좋고, 하지만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이미 결정을 내렸소, 더 이상은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소이다." -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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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

"나도 유감이야 나로 인해 저 친구는 학위를 받을 수 없을 것이고, 대학의 강단에 설 수도 없을 테니까. 내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일세. 저 친구가 교육자가 되는것은... 재앙이야." -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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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워커 군. 이제 다음으로…"
로맥스가 고함을 질렀다. "후보자가 대답하게 하시오! 적어도 대답할 시간은 주어야 하잖소"
"좋습니다." 스토너가 온화하게 말했다. "답변을계속하고 싶나, 워커 군?"
워커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했다. "아뇨."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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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구멍 들킴

"중세 문학작품 중에서 무엇이든, 무엇이든 좋으내 제목을 말해볼 수 있겠나?"
워커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교수님, 제가 그 부분에 약점이......" 스
"그럼 르네상스로 넘어가지. 이 시기의 장르 중에자네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워커 군?"
"저... 워커는 머뭇거리다가 자기도 모르게 애•원하는 표정으로 로맥스를 바라보았다. "시입니다.
•고수님. 아니면・・・・・・ 희곡. 아마 희곡인 것 같습니다." -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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