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찬타 2003-09-19  

오랜 전통과 맛을 자랑하시는 군요..
8월말. 오랜만에 알라딘에 들어와 [나의 서재]란 걸 구경하곤 그길로 뻑가서 알라딘 폐인이 되기로 하였지요. 요리조리 베스트의 휘장을 흩날리는 님들의 서재를 몇군데 훔쳐보기도 했는데, 그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알라팬족들을 따라잡기는 요원할 것 같드랬습니다. ㅠ.ㅠ. 그래서 걍 읽을 수 있는 최대한을 읽자, 로 결론을 짓고 올해에는 늦었지만 100권의 리뷰를 올리는 것으루다가 목표를 잡았지요. 전 책을 좀 드럽게 보는 경향이 있어서리, & 이상하게 책에 대한 소유욕만큼은 어찌 해 볼 도리가 없어, 주섬주섬 책들 사 모으는데, Bird 님 서재에 와 보곤 도서관이 마구마구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요번달까진 사논 책들 좀 읽어주고.. 10월부턴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꼭 책을 빌려 봐야지, 다짐했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는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 반가웠어염~
 
 
_ 2003-09-1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코멘트 오타가 눈에 띄는군요.원래 오타 안내는데.(뜨으으으끔!!)
'올리 뒤로' -> '올린 뒤로'
'잃어버렸는데' -> '잃어버렸는지'

_ 2003-09-1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현재 있는 곳이 좀 촌인데도 희한하게(?) 도서관은 그닥 후진(!)편이 아니라 신간도 잘 들어오곤 하더라구요. 가끔씩 들어오는 신간에서 제가 보고싶었던 책을 건지게 되면 그 쾌감이 서점(알라딘;;)에서 사는 맛과는 또 다른 것이더라구요.

지금의 저는 2주에 3권씩 빌려서 보는데..가끔 탄력(!) 붙으면 한주마다 3권씩빌려 보는데 그 기간때문에 제가 산 책들은 서서히 밀리더군요 ㅜ_ㅠ
저도 빨리 사놓은 책 봐야지요 ^^

_ 2003-09-19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벨벳님. '오타 안 내시는군요'라고 적으려고 하신거 아닌지요???

비로그인 2003-09-20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끄~ (먼산)

비로그인 2003-09-19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오타 안 되시는군요. 오호. (신대륙을 발견한 기분이, 이러지 않았을까!)

_ 2003-09-19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안녕하세요. 전통과 맛을 자랑한다는 표현이 기차시네요 ^^;;;;;
저도 40몇편의 리뷰를 올리 뒤로 아, 이제 좀 꼼꼼히 깨끗이 그리고 보았던 모든 책의 리뷰를 올려야지라고 다짐했는데.. 요즘은 그 다짐을 길가다가 잃어버렸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네요. 흑흑..;;

제가 어디선가 찬타님의 뵈었을때(찬타님 서재였던가;; 혼자서 이리저리 잘 놀러다녀서;;) 선생님에 관련된 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

(밑도끝도 없이 문맥바꾸고;;;) 저도 책은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다만, 금전상의 출혈이 과할듯 하여 도서관과 책 구매를 병행하고 있죠. (그런데 병행하다 보면 산책은 밀리고 빌린 책만 바삐 읽는 경향이...;;)
 


明卵 2003-09-18  

메, 메인에!
메인을 주욱 훑다가 버드나무님 아이콘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나의 서재 베스트라니!
충분히 그 칭호를 받을만큼 멋집니다. ^^
축하드려요> 3
덧/ 폐인당, 멋진데요. 후훗..
 
 
_ 2003-09-18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저도 베스트 서재 소개에 제 아이콘까지 나와 있어 놀랬어요. 기쁘기도 하고. 순전히 명란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들러주시고 같이 놀아(!)주시고 한 덕분에 가능한 일이였죠. 감사드려요 ^^

폐인당 가입해 보세요..;; 가입서는 freiheit님께서 주시지 않을런지;;

明卵 2003-09-19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폐인당.. 뭐랄까, 무시무시한데요. ^^;
저로서는 근접할 수 조차 없는 고수들의 모임이라는 느낌~_~
그리고, 사람들이 모인 건 버드나무님께서 한 분 한 분 신경을 쓰시기 때문에,
오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서재 내용도 좋고!

그루 2003-09-19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축드리와요~~~

비로그인 2003-09-19 0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버드나무님, 저도 축하드려요.

버드나무님 서재에는 거의 매일 들리는 것같군요.
(사실은 하루에도 몇번씩 ^^)
올려주시는 서평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좋고, 방명록 보러 와서 여러사람들 이야기 나누는 것 보면 즐겁더군요.

실은 버드나무님 방명록을 즐겨찾는 서재 대신으로 사용할 때도 많답니다. 폐인당에 계신 분들이나 후보분들 서재에 들리고 싶으면 일단 이 곳에 와서 아이콘이 있나 보고는 꾹 누르죠.

_ 2003-09-20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그렇게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줄은 ^^;;

panky 2003-09-20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설마, 제가 서재 폐인이기로서니 일상생활에서도 폐인인 것은 아니지요.;
너무 적격일 것은 같으나 서재폐인당이 왕폐인당으로 오해(사실인가?)받을까봐 두려워 걱정하는 복합적인 마음을 짧게 표현한 의성어였습니다.;

_ 2003-09-19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다들 감사 드립니다 ^^ 다 여러분 덕택에 저만 혜택 본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pilgrim님의 글도 오늘에서야 드디어(!) 보게 되었네요 ^^
축하받을 일로 첫글을 보니 새삼 새롭네요 ^^;;

그...근데.freiheit님, 폐인당 대외홍보용 포스터로는 freiheit님 사진이 너무나 적격일 것 같네요 ^^;;

이럴서가 2003-09-19 0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다시 보니 총수의 사진을
폐인당 심벌마크로 사용해도 되겠구랴..^^

panky 2003-09-19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에.. 움...-_-

_ 2003-09-19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에..움...-_- <- 의 뜻은 뭐였을까요;; 음...설마 오후 6시가 넘었는데 갓 일어 나신건 아닐터인고...;;
 


ceylontea 2003-09-18  

축하축하... 나의서재 베스트
역쉬... 서재폐인 Bird나무님...
알라딘 홈피에 서재 베스트로...떡 올라오셨네여...
마이리뷰,마이리스트에... 멋진 소장함까지... 당연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흐흐... 더더욱 분발 하셔서 앞으로도 쭉 좋은 서재 만들어가세요...
 
 
_ 2003-09-18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후~ 이렇게 일부러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네요 ^^
앞으로는 리뷰 많이 적어서 리뷰의 달인도 불이 들어오게 해야죠 ^^
감사합니다.

비로그인 2003-09-18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폐인당 당수의 저 늠름한 모습~ 짝짝짝

이럴서가 2003-09-19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가 잠든 밤에도 활동은 계속...
밤에 피는 장미, freiheit....;;

_ 2003-09-19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벨벳님 당수라뇨 ^^;;;;;
크헉...근데 바...밤에 피는 장미.. ㅎㅎ;;

비로그인 2003-09-19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꾸에, freiheit님 밤에 피는 장미라니, 넘나 깜찍하잖아요. >_<
 


panky 2003-09-18  

오오~
버드나무님 서재가 '나의 서재' 베스트로 메인에 척~ ^^
역시 최고의 서재폐인!
 
 
이럴서가 2003-09-19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아썽요 <--- 그 한 사례라고나 할까요..ㅎ~

에이, 버드님은 '맞춤법 Top10'에 불 들어와도 될 만한 맞춤법 리더지요~

_ 2003-09-19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두분.. 께서 대화를(?) 나눈 시각이....;;;
대단하십니다. 두분은 진골폐인 인거였어요 ㅜ_ㅠ

_ 2003-09-20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설마...;;;;
알아썽요 -> 이거 오타 언제 났을까요?;;

_ 2003-09-18 2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코멘트 적다가 위에 코멘트를 모르고 지워버렸군요..;; 바부 ㅜ_ㅠ 아무래도 메멘토님의 뒷글을 방금 제대로 보고 충격에 그러지 않았는지...맨 밑줄이 최고의 서재폐인이더군요.;; 오.. 수긍하면서도 왜 뜨끔뜨끔하는지 ^^;;

_ 2003-09-18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폐인당(!) 여러분들 덕분에 메인에 자랑스레 제 서재가 턱 자리잡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감사드려요.^^

미장원 이 사장님, 최사장님 모두 여러분....잉? -_-;;

panky 2003-09-19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저와 비슷한 일을...ㅠ_ㅠ 전 노트북 키보드가 말을 안들어요. 뭐 쏟은 일이 없는데 갑자기... 머리 감고 나서 그 물이 흘러들어갔나? -_- 덕분에 a부터 l까지 안먹고 있답니다...;;; 안쓰던 키보드를 꺼내 급한대로 연결하여 쓰고 있는데, 가뜩이나 일도 안되는데 자판까지 익숙지 않으니 참으로 슬프구려! 으어 이거 고치는데 돈 많이 들면 안되는데!!!

이럴서가 2003-09-18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정말..(지금 보고 깜짝 놀랐음..;;)
버드님 당 대표 하세요..^^;

이럴서가 2003-09-19 0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딩들 논술준비 시즌일 때 종종 노량진에서 논술첨삭 알바를 배당 받아오는데, 정말 맞춤법에 대한 최소한의 숙지조차 안 되어 있는 아이들이 태반입디다. 게다가 앞 문장과 잇는 문장의 연결고리엔 전혀 인과가 없고, 거개가 비문과 오문으로 떡칠된 글을 봤을 땐, 정말이지 얘들이 국어시간에 과연 뭘 배우고 있나 싶더군요. 특기적성이니 뭐니 해서 의사소통의 기본틀에 대한 습득이 왜소해지긴 했다지만, 가끔 너무하단 생각이 들 때가 많지요.

어어, 그러고보니 우리가 지금 사회비판-_- 하고 있을 때가 아니군요.
열심히 밥 벌읍시다...ㅠㅠ

panky 2003-09-19 0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우리 모두 밥을 벌어먹고 살아보아요~(뭔소리냠...)

전 곧 오픈할 유료 사이트의 자료를 리라이팅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다시금 우리 나라 국어 교육에 대해 심각한 회의를 느끼는 중입니다. 저도 모르긴 매한가지지만, 이건 정말 심하군요. 애초에 엉터리 문장, 고친다고 얼마나 달라지겠습니까. 정보 검색사가 찾아 놓은 자료가, 그들이 나름대로 정리를 했다고 하는데 앞 뒤 호응이 하나도 안맞아서 이걸 어디서부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앞이 깜깜합니다. 게다가 단어 하나의 의미는 맞지만 시사적으로는 틀린 것도 많아서 이건 제가 일을 다시 하는 꼴이군요. 그러나 저는 여기에 대한 지식이 없고;;

비로그인 2003-09-18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버드님 축~ 폐인당(뭔소리래...)의 영광입니다!!
서재지수top 아이콘도 활성화 되었어요. 이제 리뷰 열심히 올려서 아이콘4개 모두 활성되는 위업을 이루어 보아요~

_ 2003-09-1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그리고 당 대표 보고 뒤집어 졌어요 ㅜ_ㅠ
전 행동위원, 들러리 하죠. 대표는 나머지 분들을 선거를 통해 뽑아 보아요~

panky 2003-09-18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대표는 버드나무님에게. 왜냐면 그래야 당이 진정 폐인스러워질 것이므로. 호호호

_ 2003-09-1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freiheit님의 말씀 중 '정말 맞춤법에 대한 최소한의 숙지조차 안 되어 있는 아이들이 태반입디다. 게다가 앞 문장과 잇는 문장의 연결고리엔 전혀 인과가 없고, 거개가 비문과 오문으로 떡칠된 글을 봤을 땐'
저보고 하신 말씀 인줄 알아썽요 ㅜ_ㅠ

이럴서가 2003-09-19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에 서재 보면서 혼자 웃다가
커피를 키보드에 쏟고 마는 불상사가...

이럴서가 2003-09-19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 저도 일 참 안 되는 밤이군요..
밥 벌어먹자고 무슨 '최신형 드릴' 설명서를 번역하는데,
그냥 전기 꽂아 시멘트에 박으면 될 걸 왜 설명서까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그래서 내가 밥 벌지, 하는 생각으로 꾸역꾸역 하고 있군요..
 


kinder 2003-09-18  

요즘은 프르스트의 가지않은길을 종종 생각합니다.
사실 오랜만의 알라딘 나들이였습니다. 그동안 적어둔 책들을 한꺼번에 주문할려구요. 그랬는데, 그곳에서 나의 서재를 발견했지요.
개인홈에서 읽은 책이랑 영화들에 대한 짤막한 글을 혼자만 남기고 있었는데
내 생각 같은 서재라서 어제 만들었거든요. 어젠 당장 생각나는것만 한번 올려 봤어요 ^^; 그리곤 집에가서 책장을 한번 봤죠. 그걸 다 옮긴다는건 어리석은 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부터 새로운 책장을 채워가는 기분으로 나의서재를 만들려구요. --;
다음에 놀러 오면 천천히 둘어 봐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이외수님도 있고, 영화도 있고 종종 놀러 올께요. 수다가 길어졌네요. 책상위에 널려진 일들 해치우고 오늘은 알라딘 책 주문도 하고 다시 놀러 올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
 
 
_ 2003-09-18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주문 하셨나 봐요? 무슨 책을 주문하셨을까~ ^^
개인홈에서 적으신 글들도 서재에 적어 놓아 주세요
종종 들러서 슬쩍 슬쩍 kinder님의 생각을 훔쳐 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