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 서재에 들어왔다.
그새 시간이 이렇게도 지났다. 이 서재에서 떠나 있는 동안 나는 무엇을 하며 지냈던 것일까? 바빴던 것인지 잊고 있었던 것인지...
그동안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던 것 같다. 책을 읽어도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안타깝다.
앞으로 단편적인 것이라도 자주 기록하고 싶다. 자꾸 잊어버리는 내 머릿속을 기억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