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몇년 간 가장 친하다 할 수 있는 친구가 이사를 가게 되었다. ㅠ.ㅠ 

이사갈 생각도 없었던 녀석인데 시엄니가 같이 살자해서... 

나도 나지만 울 아들 어떡하나... 아빠보다도 더 사랑하는 형아가 이사가서... 

차도 20분 정도의 거리라지만 매일 보고 살던 친구를 못 보게 되는 건.... 

휴.. 

소화도 안되고 머리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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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09-01-20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객지살이 십년에 가장 적응이 안되는게 이사랍니다. 장소에도 정이 드는지 서대문에 십년을 살았더니 아직도 일없을때는 서대문에 가서 돌아다녀야 안정이 되요. 서울친구들은 그런게 덜한 모양이던데, 촌놈이라 그런거겠지요?

아가들은 어른들보다 금방 잊으니까 괜찮을거예요 ^^

Song 2009-01-20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사는 정말 몇 번을 해도 적응안되는 거 같아요. 아이들도 그렇게 조금씩 자라는 거겠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