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감기 평생건강 좌우한다 - 함소아 한의원 대표 원장들이 알려주는 감기를 이기는 육아 건강 관리법
최혁용 외 지음 / 예담Friend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둘째 아이를 낳아 보니 첫째와 달리 감기를 달고 산다. 

100일 전부터 콧물이 나기 시작해서 첫 겨울에는 감기에 안 걸린 날보다 걸린 날이 더 많았다. 역시 첫째가 유치원에 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첫째와 둘째가 번갈아 감기를 앓다 보면 병원 문이 닳도록 다니게 되고 약도 끊이지를 않는다. 도대체 보약도 아닌 감기약을 그렇게 길게 먹여야 하나, 먹이면서도 찜찜했고, 괴로웠다. 

그러다가 얼마 전 신문광고에서 이 책을 보았다. 한방병원 함소아과 원장님들이 쓴 책. 

체질에 따라서 아이들의 감기를 어떻게 보해줘야 하는지, 감기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잘 써 있었다. 전문적인 부분 외에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이야기. 다만 실천을 못하고 있었던 그 이야기. 이제 이 책으로 감기를 다르게 보게 되었다. 

감기는 면역력을 기르기 위한 자잘한 시험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련다. 

오늘도 7살 3살 우리 두 아이는 영지차를 물처럼 마시면서 언제 벌어질지 모를 감기와의 한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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