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 가지 플롯
로널드 B.토비아스 지음, 김석만 옮김 / 풀빛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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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사둔 지는 꽤 된 것 같다. 똑같은 출판사인데 표지가 다른 걸 보니 그 이전에 산 모양이다.  

플롯이란? 

수업 시간에 배웠던 여러 가지 말이 떠오른다. 가장 간단했던 것은 스토리와의 비교. 

스토리는 그저 사건의 나열이고, 플롯은 인과 관계가 있다는 것. 이 책은 그 내용을 인정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내용에 여러 가지 소설이나 시나리오를 예로 들어서 이해를 돕고 있다. 아쉬운 것은 저자가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그다지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는 것(역시 공부가 짧기 때문에 그 한계를 느끼는 건 아닌가 싶다

비단 소설이나 시나리오에 적용시킬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일상적인 이야기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내 이야기에 그다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고 반성해 보라. 그들이 내 다음 단어 하나하나에 집중하도록 하는 기술, 그것이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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