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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전과 3-1 세트 (전5권) - 2009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저학년에서 중학년으로 올라가니 전과의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게 되더군요.
2학년이 되면서 국어와 수학은 문제집 풀이만으로 가능했지만
즐거운생활, 슬기로운생활, 바른생활등은 오히려 저희 세대와 배우는 방식이 달라서인지
쉽게 아이에게 설명을 하기 어려웠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전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
3학년 올라가기에 앞서 전과를 먼저 준비해 줬는데요..
예전 제가 어릴때 가지고 있던 전과하고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나더군요.
우선 전과의 두께와 틀의 차이가 보이더군요.
예전의 전과는 두꺼운 하권의 책자로 종합과목이 한데 모여 있어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여러 교과서의 내용이 한권에 들어 있어 쉽게 책이 손상이 가는 반면..
해법 우등생 전과는 과목별로 한권씩 나뉘어 있어
아이들에게 무겁지 않아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리할 뿐 아니라
과목별로 보니 쉽게 헤지지도 않아서 편리성이 돋보이더군요.
여기에 1학기 대비 문제집도 하나 곁들어져 있어서 시험 대비에도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전과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주요 핵심이 무엇인지를 집어주고요.
또 각 장의 시작에 핵심 포인트를 알려주는 박스창이 있어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미리 짐작을 해 주게 하더군요.
예전 학창시절
선생님이 칠판 한 귀퉁이에 오늘의 주제라는 부분을 기재해 주었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또 다양한 방법의 문제의 해석과 풀이 과정을 보여 주니 엄마로써 만족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여기에 단순히 정리와 해석등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아이들에게 연습 시켜주는 문제 풀이 공간도 함께 있어서 더욱 만족 스러웠답니다.
1, 2학년때의 저희 아이 시험 준비는 단순히 문제풀이에 문제를 외우기에 급급했다면..
요번
3학년이 되면서는 문제를 이해하고 유형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법 우등생 전과과 있어서
더욱 꼼꼼하게 학습을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솔직히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는 만점을 받은 아이가 기말고사는 쉬운 문제를 틀려서 참 아쉬웠었는데..
아마 꼼꼼한 이해부족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었는데..
3학년이 되면서는 좀 더 세밀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 것 같아 참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