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노먼 베쑨 역사 인물 찾기 1
테드 알렌 지음, 천희상 옮김 / 실천문학사 / 200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때 의사가 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왜 의사가 되고 싶었냐면, 그냥 막연히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지금 의사들은 왜 그들이 의사가 되었고, 의사로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환자들을 돌보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어렸을 때 그냥 그렇게 생각했었다. 닥터 노먼 베쑨은 참으로 기구한 인생을 살다간 사람이다. 끝없는 호기심과 열정으로 살아온 어린시절과,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을 치료해주다가 느끼게된, 사회의 부조리들.. 그리고 가망없을꺼라던 결핵에서의 완치. 스페인과 중국에서의 의료봉사활동.

닥터노먼베쑨을 읽으면서, 우리시대의 의사들은 과연 어떨까하는 생각이들었다. 자신의 모든 부, 명예를 버리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에. 아무런 대가도 보수도 없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나설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환자의 고통을 자신의 장사대상으로 삼는 의사보다는, 진정으로 환자의 아픔을 치료해주고, 사회의 부조리를 바꾸기 위해 실천하는 그런 의사가 많을 꺼라고 믿고싶다. 닥터 노먼베쑨처럼 말이다.

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택동과 중국을 이야기하다
이중 지음 / 김영사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현대 중국의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지도자라고 하면, 단연 모택동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모택동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장정, 문화대혁명 등을 꼽을 수 있을 수 것이다.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의 교수로 있는 지은이는 모택동과 중국 혁명역사 유적지등을 기행하며, 이 평전을 썼다고 한다. 모택동뿐만 아니라 모택동과 함께 생을 같이한, 주은래, 등소평등 중국의 여러지도자들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있다.

다른 평전들과는 달리, 지은이가 중국 각지의 혁명 유적들을 살펴보면서 그곳에 따른 역사적 사실과 함께, 뒷 이야기들이 많아서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모택동과 중국혁명을 말하는데 있어서 너무 피상적으로만 접근한 것 같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또한 기행평전이라고는 하지만, 기행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고, 오히려 중국 현대사의 뒷 이야기들이 많아서, 기행평전의 의미가 퇴색하는 듯도 싶다. 하지만, 중국 현대사를 간단히 ,그리고 모택동에 대해서 간단히 교양을 쌓는 데는 참 요긴한 책인 것 같다. 말 그대로 산책하는 의미에 있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이제 린저의 북한이야기 - 형성의문학 11
루이제 린저 지음 / 형성사 / 1988년 7월
평점 :
절판


루이제 린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면서 또한 사회주의자이다. 한민족평화통일위원회 고문으로도 활동했다고 한다. 루이제 린저가 북한을 방문한것은 이미 20년이나 지나서, 루이제 린저가 보고 느끼고 글을 쓴 것이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동안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편견을 벗어버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것 같다. 남북한 문제를 바라보는데 있어서, 나는 남한 사람이므로 남한에서 교육받은 대로 생각하고 그것이 진리인양 믿고 있다. 또한 북한사람들은 북한에서 교육받은 대로 생각하고 믿고 있을것이다.

루이제 린저의 이 북한 여행기는 이런면에서 객관성을 확보할 수 가 있다. 이 객관성이란, 루이제 린저가 북한을 여행할 당시에 그녀의 조국인 독일도 역시 분단 상태였다. (물론 독일과 한국이 분단된 것은 독일이 세계대전의 패전국으로서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단되었고, 한국은 일본 식민지에서 해방되면서, 미국과 소련의 정치적 결정에 의해 분단되었다는 차이점은 있지만) 분단된 조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보는 또다른 분단국가의 모습이었고, 루이제 린저는 자신이 편견없이 바라보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이 쉽지 만은 안았다고 한다. 루이제 린저가 북한을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보았던 것들. 그리고 김일성 주석과의 만남등등.. 그러나 루이제 린저가 말했던 것중, 북한은 살인도 성범죄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올곧게 믿을 수가 없지만..

그녀가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반도 문제여서 객관성을 확보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녀가 또한 사회주의자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미 20년이나 흘러버린 그 시대와 지금의 북한은 어떻게 변화되었을까? 외국의 작가도 우리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는데,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은 통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있을까? 한번 고민해볼 문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봉 역사 인물 찾기 4
최성만 외 / 실천문학사 / 1993년 3월
평점 :
품절


'10억 중국인들 사이에 '인민의 교과서'로 추앙받은 젊은 사회주의자의 모범적인 삶' 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책은, 구 사회의 가족사적 고난을 딛고 일어서서, 신 사회의 중국을 살아가는 한 젊은 사회주의 삶을 다루고 있다. 뇌봉은 어려서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로 자라났다. 그런 뇌봉에게 모 주석과 당은 부모와도 같다. 모 주석과 당을 따라 나보다는 남을 존중하는 삶을 살가고자 하며, 모든 영광을 당과 모 주석에게 돌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뇌봉. 그는 실상, 엄격한 자기 관리로, 또한 남을 도와줌으로써, 자신 안에 사회주의를 건설하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가 항상 말했던, 삐걱대는 세상 작은 나사로 살겠다는 의지를 나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가 스물두살의 나이로, 불의의 사고로 죽었지만, 지금 나는 스물두살..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해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인의 죽음 -하
다이 호우잉 / 다섯수레 / 1992년 8월
평점 :
품절


중국 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기수라 불리우는 다이 호우잉의 시인의 죽음은 처음에는 읽기가 좀 어려웠다. 중국이름에 익숙치 않아서 , 이 사람이 저 사람 같고 저 사람이 이 사람 같아서, 첫부분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어보았다. 세상 어딜가나, 소신있는 사람도 있고, 교활한 사람도 있고. 이도저도 아닌 사람도 있다. 자신의 소신을 지키기 위해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위즈치. 자신의 출세를 위해 교활함을 드러내 동료들을 고발하고 비난한 펑원펑, 리융리 등. 이도저도 아닌 스즈우비 같은 사람들.

중국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대혁명 기간을 거치면서, 지식인들이 겪어야했던 많은 고난과 아픔들을 인간을 최고가치로 놓고 소설을 써내려간 다이 호우잉. 사람사이의 자연스러운 사랑의 감정도,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비판받고 허락되어져야하고, 사람 사이의 정 마저도, 반 혁명적이라 매도당하는 어려운 시절을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언제나 푸른 선인장을 비유하면서, 고난에 고난을 거듭해도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는 그런 인간을 그리고자 한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