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봉 역사 인물 찾기 4
최성만 외 / 실천문학사 / 199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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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0억 중국인들 사이에 '인민의 교과서'로 추앙받은 젊은 사회주의자의 모범적인 삶' 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이책은, 구 사회의 가족사적 고난을 딛고 일어서서, 신 사회의 중국을 살아가는 한 젊은 사회주의 삶을 다루고 있다. 뇌봉은 어려서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로 자라났다. 그런 뇌봉에게 모 주석과 당은 부모와도 같다. 모 주석과 당을 따라 나보다는 남을 존중하는 삶을 살가고자 하며, 모든 영광을 당과 모 주석에게 돌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뇌봉. 그는 실상, 엄격한 자기 관리로, 또한 남을 도와줌으로써, 자신 안에 사회주의를 건설하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가 항상 말했던, 삐걱대는 세상 작은 나사로 살겠다는 의지를 나는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가 스물두살의 나이로, 불의의 사고로 죽었지만, 지금 나는 스물두살..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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