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y 2004-05-18  

Day 1 @ Research Lab
오늘은 laboratory 에서 봉사하는 첫 날이었다.
미리 읽어보라고 교수님이 주신 articles 들을 어제 다 못 읽어서 (디카 가지고 노느라고) stress 받아서 편하게 자지도 못했다.
많은 시간을 그냥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을 자세히 보는것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직접 일 할 수 있게 컴퓨터로 neuron 길이를 measure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가르쳐주는 사람한테는 좀 미안했다. 그 사람 시간을 빼서 나를 가르쳐주는것이닌깐.)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떻게 보면 약간 짜증나는 일이지만, data 를 가져서 정리하는것도 생각보다 재미있다.
목요일까지 data를 교수님께 드려야하는데, 할일이 아주 많다.
내일은 이제 방법을 알았으닌깐, 빨리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
이제부터는 No freedom으로 돌아가는것 같다 :( 또 시작이다...
Summer school 도 내일 시작하고 (근데 아직까지도 2 과목 중에 어떤것을 해야하는지...
또 골치아픈 생각을 많이 해서 결정을 해야한다.
왜 이렇게 과목 하나 하나 결정하는것도 골치가 아파야하는지...)
Lab 에서 많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수 있어서도 좋다.
(신기하게, 그 중에 한국 오빠/아저씨(?) 도 있다- 대단한 사람이다. 말도 많다.
많이 배우고 좋은 정보도 받았으면 좋겠다.)
오늘이 그렇게 원했던 research experience 에 첫날이어서, 좀 특별한 (?) 날인 기분이어서 무엇인가 적어야될것 같았다.
적을것은 더 많지만, 읽기 지루할까봐, 그리고 한글로 쓰는것이 너무 답답해서, 그만 써야겠다.
한 일은 없지만, 피곤해서 이제 책이나 읽어야겠다.
 
 
beholy 2004-05-1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search Lab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군요..잘돼었네요..
전에 갈려던 그 곳인가요...? 아님.. 다른 곳?
어쨋든... 원하던 곳에서 일하게 된것 축하합니다...
비록 이제 No freedom이지만 그 freedom의 희생으로 얻는 것도 많을테니
감사한 No freedom이네요..
그 랩에서도 인정받고 빛을 발할 님 되리라 믿습니다..

beholy 2004-05-18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한글로 쓰기가 답답하면 영어로 써도 됩니다..
영어가 세컨드 랭귀지인 분들도 님의 글을 읽으며 영어 공부도 할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