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nolia 2004-04-22  

거인들의 인생법칙(펌)-노아편 2
둘째, 나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물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 중 그 누구도 노아와 같이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노아가 세상에 미친 것과 같은 영향을 우리는 미치지 못하라는 법도 없다.
우리 각자는 자신이 지금 몸담고 있는 곳을 자기가 오기 이전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자신이 발 딛고 있는 이 지구의 한 귀퉁이를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셋째, 나 한 사람을 통해 후손들이 달라질 수 있다. 여든이 가까운 노인이 땀을 뻘뻘 흘리며 사과나무 심는 모습을 한 젊은이가 지켜보고 있었다. 노인은 아주 조심스럽게 작은 사과 묘목을 땅에 심고 물을 주었다. 그 모습을 한참 보던 젊은이가 물었다. “할아버지, 어차피 그 사과 따 드시지도 못하는 거 아닌가요?” “물론 그렇지. 그러나 언젠가, 누군가, 따 먹을 수 있겠지”라고 할아버지는 대답하시는 것이었다.

지금 우리가 하는 행동은 뒤에 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아 한 사람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음으로써, 후손인 우리들은 물로 심판받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덜지 않았는가. 노아라는 의인 한 사람으로 인한 혜택을 지구상의 모든 인간이 여태까지 누리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후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그들은 또 자기가 받은 대로 남에게 실천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한 인간의 일생이 끝난 뒤에도, 후손들에게 계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넷째, 나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달라지실 수 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망각하곤 한다. “주께서는 그 눈으로 온 땅을 두루 살피셔서 전심전력으로 주께 매달리는 이들을 힘 있게 해 주십니다”(대하 16:9)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항상 자신과 인류 사이에 서서 온 몸과 마음을 바쳐 하나님께 충성할 자를 두루 찾고 계시며, 하나님을 향한 애정으로 가득 찬 이들과 기꺼이 동역하기를 원하신다.

노아는 바로 이런 하나님의 요구에 합당한 사람이었다. 당시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인간들로 인해 상심하고 계셨다. 그러나 노아는 유일하게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사람이었고,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전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변경되었다. 노아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으로 인해 전 인류의 역사가 달라진 것이다.

다섯째,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어 나이는 절대 문제 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종종 자기에게 재주나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는 이유를 들어 스스로에 대해 한계지으려 한다. 나이를 탓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상황이나 환경이 변화를 일으키지 못할 핑계가 되지 못한다. 나이 또한 마찬가지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역사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은 나이 어린 소년(요 6:1-13)이었으며, 방주에 들어갈 당시 노아의 나이는 거의 600살에 가깝지 않았던가? 하나님을 위한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어서 너무 어리거나, 너무 나이 많은 사람이란 결코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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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마음을 열어주는 풍경]이라는 곳에서 옮겼습니다 성경속의 인물들을 통한 메세지인데 참 좋아서 같이 나누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많은 사람이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노아를 통해서 다시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이에 관계없다는 것도 마음에 새겼답니다.


 
 
beholy 2004-04-23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한사람 때문에 이렇게 많은 것이 바뀔 수 있군요..
사람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나 한사람의 바로 서는 것이
얼마나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하는 좋은 글이네요..
귀한 글 올려주신 magnolia 님 감사 드립니다...
magnolia님때문에 이 서재가 더욱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