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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 Punch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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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학교에서 단체로 보러 갔어요. 저에겐 수능 끝나고 본 첫 영화였어요^^

 

학생이라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주인공 완득이와 선생님. 고등학생과 고등학교 선생님.

 

저런 선생님 실제로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알고보면 속정 깊고 그런 분이니까.

 

실제로 학교에 있는 인물이 완득이이고, 내가 완득이 아버지와 같은분, 어머니와 같은 분을 바라보는데 편견이 있진 않았을까,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마지막에 완득이가 진정으로 하고싶은 일 찾아서 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고요.

 

완득이와 여자친구도 너무 예뻤어요.

 

교회에서 완득이가 뽀뽀할 때, 영화관에서 애들이 단체로 소리질렀어요!

 

역시 우린 소녀예요.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것 보다 그 이상이었어요.^^ 우리 현실과 가까운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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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 SIU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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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보게 되었어요.

 

엄태웅이 나오는데, 1박2일에서의 모습과 겹쳐져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었지만, 점점 이야기가 전개되어 갈수록 몰입할 수 있었어요.

 

액션과 화면에서 보여지는 것 모두 저는 만족했는데, 아쉬운 건, 의외성은 없었어요.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것과 맞아들어가는 , 그런 것도 보이구요.

 

다만 마지막에 엔딩이 참 아쉬워요.

 

급격한 마무리와....

 

마지막에 자막 올라갈 때, 조금 허무했어요.

이게 끝이야? 이런 생각 들었구요.

 

그렇지만, 전 친구따라 별 기대안하고 보았기에, 전반적으로는 무난하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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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게임 - Perfect Gam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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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룰을 하나도 모르지만,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6년만에 얼굴을 보는 친구와 함께 시사회에 갔어요.

 

나름 일찍 온 것 같았는데, 시작하기 사십분? 그정도에는 왔는데도 앞자리 밖에 없더라구요. ㅠㅠ

 

표를 받고, 부지런히 밥을 먹고 영화관에 들어갔지요.

 

평소에 엄청나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었는데, 영화 끝나고 나올 때에는 생각이 확 바뀌더라구요 ^^

 

배우들 덕분에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화관 분위기는 정말 야구장 분위기 같았어요.

 

안타까운 소리도 섞여 나오고 ^^ 장면에 따라.

 

이제, 야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기도 열심히 보러 다니려고요.

 

스토리는 단순한 하나이지만, 흥미진진하게 엮어놓았어요.

 

아쉬운건, 러브스토리가 없다는 것.

그치만 또 혼자 생각해보면, 여기에 러브스토리가 섞이면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큰 기대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에는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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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프레지던트 - Good morning, Presiden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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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기념으로 한 로또가 당첨된 이순재 대통령님! 그러나 로또가 당첨된다면 국민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었죠. 무지막지한 고민에 빠지게 되죠. 정말 기부를 할 것인가... 내가 가질 것인가... 그러나 결국 국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하죠. 

그 뒤를 이은 장동건 대통령님! 어떤 청년(박해일)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릴 사람은 장동건 밖에 없다며 신장 이식을 요구하죠. 고민 끝에 이식을 해주죠. 그리고 은근한 짝사랑도 엿볼 수 있죠. 이순재 대통령 님의 딸 한채영분과~ 

그리고 뒤를 이은 고두심 여성 대통렴님! 바깥일에 더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남편과의 위기가 오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죠~ 

우선 저도 모르게 이 영화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영화를 본 것 같아요. 장동건이 나온다고,,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게 사실이예요. 큰 재미라고 할 부분은 없었거든요. 그러나 소소한 웃음거리가 있었어요.  

'굿모닝 프레지던트'작가분은 아주 큰 바람이 있으셨나봐요. 대통령에 대한. 이 영화의 대통령들은 약간은 비현실적인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비록 학생이지만 정치계와 대통령과 관련된 일이 그렇게 깨끗이 보이지는 않거든요. 그렇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대통령을 따라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작은 것에도 마음 쓸 줄 아는 이상적인 대통령.자신의 이익만 챙기지 않고 정말 서민들을 걱정해 줄 수 있는 대통령. 초등학생들 마저 대통령과 정치계 관련 일들은 깨끗이 보지 못하는 이러한 분위기를 바꾸어 줄 수 있는 대통령. 

제가 잊고 있던 사실도 영화에서 깨우쳐 주었어요.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 일하기 전에 한 여자의 남편이고, 한 가정의 아버지란 점을요.. 너무 당연한 사실인데 저에게는 무척 새로운 사실을 깨달은 것처럼 느껴졌어요. 

너무 큰 재미만을 바라고 영화관에 간다면 실망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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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게이트 - Surrogate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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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를 보고 무슨 영화일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은 거친 느낌의 아저씨께서... 배우 이름도 모르고 봤지만 보고 와서 찾아봤어요. '브루스 윌리스' 라는 분이군요..  

인간은 자신을 대신해서 활동을 하는 써로게이트를 가지고 있어요. 써로게이트는 대리인? 이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나의 머리로 움직이고 생각하지만 행동은 써로게이트들이 하는.. 출근도 , 대화도 , 여행도, 사랑도 ..   

그러나 전쟁시에는 써로게이트들이 유용하게 쓰여요. 두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인간들이 사용하는 무기로는 파괴되지 않거든요. 그러나 써로게이트를 반대하는 무리에서 써로게이트를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있는 것을 그리어는 알게 되고 그걸 찾으러 다니죠. 

써로게이트를 만든 과학자가 전세계의 써로게이트 장치를 관리하는데 결국은 그리어가 그것을 없애고 써로게이트들은 지구상에서 없어지고 인간만이 있는 지구가 다시 태어나게 돼요.

늙은 사람들도 써로게이트는 젊고 예쁘게 만들어서 다니는데, 이렇게 써로게이트들만 세상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인간들 사이에서의 정이 많이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예쁜 써로게이트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실제 자신의 모습을 잊으려고 하는,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소중한 사람과의 사랑에서도 써로게이트들이 대신한다면 나 자신인 인간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누구보다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인데 나 자신을 비하하고 써로게이트로만 만족을 채우려고 한다면 그 누구보다 상처받고 아파할 사람은 결국 자신일텐데 ...   

써로게이트로 전쟁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하지만 모든 나라가 다 가지고 있는 써로게이트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나도 써로게이트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지요. 과학이 발달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만 많이 부각 되는데 그 이면에 우리 인간들 사이에서 없어지는 많은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대하지 않고 보아서 그런지 무척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리뷰를 쓰면서 생각해보면 스토리의 구성은 약간은 미약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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