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류 가능주의자로 머물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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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늘 말씀하셨다. 저주에 쓰이는 물건일수록 예쁘게 만들어야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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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 맞으면서 시작합니다.

똑똑하고 교양 있는 척 하는 멍청이는 더 답이 없다. 이런 종류의 멍청이는 책은 열심히 읽는데 작가들의 사상이나 대가들(대가도 멍청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멍청한 인간은 책으로 읽은 내용이 전부인 줄 알며 마치 책이 새장인 양 그 속에 갇혀버리는 재주가 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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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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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자기 몸을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했던 무법천지의 서부시대와 비슷하다. 
디지털 시대의 사기꾼, 거지막재사기꾼, 거짓말쟁이, 엉터리 물건 판매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은 인터넷 사용자 각자의 몫이다. 이 또한 그림자 노동의 사례로 들린다면 제대로 본 것이다.  정보의 진위를 증명하는 일은 정도는 다양하지만 도서관 사서, 편집자, 출판사에서 책임지던 일이었다. 교수와 맞먹는 학위를 지닌 도서관 사서를 두는 대학도 많다. 훌륭한 사서는 학자들의 학자다. 이들은 엄격하게 검토된 학술지와 자비 출판물의 차이에 익숙하고, 서로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 과실이나 신뢰성 때문에 생기는 논 란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으며, 공정한 관점을 어디서 찾아봐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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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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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키피디아, 구글,빙Bing, 그리고 다른 인터넷 도구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은우리가 그 해결 방법을 훈련받지 못한 새로운 문제점을 만들어냈다. 다음세대의 교육에서는 이것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집단적 사명이 되어야 할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바로 이것이다. 즉, 여기저기펼쳐져 있는 수많은 정보를 평가하는 법, 어느 것이 진실이 아닌지 구별하는 법, 편견과 반쪽 진실을 확인하는 법, 그리고 비판적이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는 법이 그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제 교사의 주된 사명은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전파하는 것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를 중심으로이루어지는 일군의 정신적 기술을 훈련시키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에 동반되어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여러 영역에 우리보다 많이 아는 전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존재함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을 맹목적으로 신뢰해서는 안 되지만, 이들이 표면적 타당성faceValidity과 편향에 대한 시험을 통과했다면 이들의 지식과 의견은 특별한 훈련을 거치지 않은 사람들의 것보다 더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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