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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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자기 몸을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했던 무법천지의 서부시대와 비슷하다. 
디지털 시대의 사기꾼, 거지막재사기꾼, 거짓말쟁이, 엉터리 물건 판매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은 인터넷 사용자 각자의 몫이다. 이 또한 그림자 노동의 사례로 들린다면 제대로 본 것이다.  정보의 진위를 증명하는 일은 정도는 다양하지만 도서관 사서, 편집자, 출판사에서 책임지던 일이었다. 교수와 맞먹는 학위를 지닌 도서관 사서를 두는 대학도 많다. 훌륭한 사서는 학자들의 학자다. 이들은 엄격하게 검토된 학술지와 자비 출판물의 차이에 익숙하고, 서로 다른 다양한 분야에서 학문적 과실이나 신뢰성 때문에 생기는 논 란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으며, 공정한 관점을 어디서 찾아봐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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