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지하로부터의 수기 열린책들 세계문학 121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계동준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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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분량이지만 어렵네요. 내면의 독백을 따라가다가도 자주 놓쳐버려서 무슨 얘기인지 두번세번 읽어야 했는데요.
전 책속의 독백처럼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한때 머리속에서 날아다니도록 한적이 있었지만 도저히 글로 쓰긴 불가능했습니다.
역시 도선생님은 광기에 사로잡힌 천재작가인가 봅니다.
친구 모임에 불청객으로 나타난 장면은 한때 나도 저런 불청객이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상관없지만요.
하인과 술비에서 만난 창녀에 대한 회상은 뭔가 주인공의 정신이 폭발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제대로 읽지못한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읽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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