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정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은 개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내면을 위주로 쓰여진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화, 불안,무기력 등 개인 심리나 힐링에 대한 내용이 많은데이 책은 모멸감이라는 감정을 사회적인 관점에서 훌륭하게 잘 정리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도 다루고 있지만 문화적인 면과 사회구조적인 면에서 모멸감이 어떻게 생성되고 돌고도는지 일반인의 일화와 여러 책의 내용을 가지고 잘 설명하고 있으며 마무리에서는 모멸감에 대한 문제해결 방향, 방법을 제시합니다.각 챕터마다 클래식이 포함되어 있는데 아직 들어보진 못했으나 이 책에 정말 많은 노력과 애정을 쏟은 것 같습니다.전 좋은 책을 너무 대충 읽어버린 점이 아쉽지만 음악과 함께 꼭 다시 읽고 듣고 정리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