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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흥미롭고 재미있긴했지만 여러가지 주제넘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계자의 꼭대기엔 아무것도 없다는 빈의자란 비유가 괜찮았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도 꼭대기에 올라가보면 아무것도 없듯이요.
작가님이 캔맥주를 무척 사랑하시나봅니다. 캐비닛에 이어 동일한 내용이라...
영화나 오래된 책에서 나오는 상투적인 표현이 꽤 많아서 옛날영화 한편이 생각났습니다. 내용은 잘 기억나진 않지만 킬러들의 수다 란 영화가 떠올랐어요.
결말이 좀 아쉽긴 합니다. 캐비닛도 결말이 좀 그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