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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 알면 돈 되는 신나는 부동산 잡학사전
김학렬.배용환.정지영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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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하나도 입지, 둘도 입지, 셋도 입지다"

 부동산 배우고 싶은데 아무것도 몰라 시작조차 하기 힘들다면?
 타이밍을 놓친 것 같아 내 집 마련을 말린 배우자를 원망하고 있다면?
 아무리 발품을 팔고 호재를 살펴도 어디를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나한테 꼭 맞는 특별한 부동산 투자 방법을 알고 싶다면? 



책 뒤표지에 나와있는 홍보문구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법한 유명 강사이자 저자이자 블로거들이다.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 다산북스 / 빠숑·서울휘·아임해피 / 부동산 / 344페이지 / 평점 9점



이 책은 초심자를 위한 책이다.
<부동산 클라우드>라는 팟캐스트 방송 내용이 책으로 엮어진건데, 방송을 한번도 안 들어봤음에도 읽다보니 '이거 다 아는 얘기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동저자중 한명인 빠숑님의 <부자의 지도>를 다시 읽는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였다.
그래서인지 초심자가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꼼꼼히 읽어갔다. 역시나 배울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였던 부분을 공유해보겠다.

위기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

버블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는 투기 수요가 빠져도 버틸 수 있는 실수요의 크기입니다.
결국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지요.

무엇보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정신 승리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무리하게 대출을 끌어 쓴 사람이 과연 위기가 왔을 때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까요?

그러니 위기가 오더라도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평소에 준비해야 합니다.
위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이 진짜 위기입니다.
  

부동산 공부는 결국 사람 공부다

단순히 돈만 많이 벌려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그런 마음이 클수록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거나 성급한 판단을 하게 될 확률도 높기 때문이지요.

다들 성공사례만 많이 떠들고 자랑해서 그렇지, 실폐사례도 아주 많습니다. 그러고 보면 실패사례를 모아 소개하는 것도 초보에겐 좋은 공부가 될 수 있겠네요.

부동산은 공부도 중요하지만 실전 투자가 더욱 중요합니다.
내 돈으로 투자하여 노심초사해봐야 합니다. 그런 경험이 쌓여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굵은글씨는 나 역시 초심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이다. 만약 내가 왕초보를 위한 멘토가 된다면 멘티에게 가장 먼저 인지시켜주고 싶은 중요한 두가지 포인트다.

지금은 투자 목적의 매수라면 경매보다는 급매로 사는게 더 좋다는 생각인데,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경매는 부동산 공부의 지름길이라는 것 또한 인지시켜주고 싶다.

내가 원하는 집을 얻으려면 지금 준비해서는 안 되고, 10년 전부터 미리 준비했어야 했다.

    

주거와 일자리의 메카, 강남구

  
다른 지역 조사에서 '옛날부터 살아와서'는 5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강남구는 특히 더 특수한거 같다.

직접 살아보니까 좋고, 그래서 재선택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니까 강남구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인 것이다.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강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땅값이 올라 돈을 벌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할 거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강남 거주인 대부분은 원래 부자라서 땅값이 올라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가 독립해도 강남구 내에서 이동한다.

이렇게 외부에서 인구 유입이 되지 않아도 강남권 수요는 많은데, 이에 더해 외부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강남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그러니 강남 수요가 줄어들 일이 있을까? 다른 곳의 입지 또한 강남과의 접근성으로 판단할 정도의 위상인 곳이다.
 

마지막 대형 호재
마곡을 껴안은 강서구

마곡이라는 어마어마한 호재는 1970년대 강남 개발 이후로 없었다고 한다.

유일무이하게 주거, 환경, 상업, 일자리, 교통 모든 이슈가 들어가 있는 곳이다.

아무튼 최근에 가장 많은 투자자가 들어갔던 지역이 강서구인데, 본격적인 상승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역이다.
자세한건 본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135페이지.
  
 

  
이 책에 매력은 서울의 25개구 및 1기 신도시다섯곳 입지에 대해 일일히 다 분석해주고, 위 사진과 같이 특정 아파트 단지까지 언급해주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라면 투자금이 적게 드는 다세대빌라부터 시작할테지만,
실거주 목적에 아파트를 매수할 생각이라면 정말 강력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책 후반부에는 저자 이외에 다른 유명 강사분들의 조언이 들어가있다.

단호하게 말씀드리면, 무조건 입지를 보고 사야 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한국 경제에 믿음을 가지고 경기는 순환한다는 점도 반드시 생각하라고 한다.

나쁠 때가 있으면 좋을 때도 있다.
호재와 악재 때마다 휘둘리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제일 싸게 사서 제일 비싸게 팔겠다는 욕심만 버리면 된다.
1년에 10%만 올라도 은행 이자의 5~6배의 수익률이다. 그거면 된다고 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수식은 차츰 늘어날 것이다.
  

욕심을 버려라, 그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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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인간학 - 약함, 비열함, 선량함과 싸우는 까칠한 철학자
나카지마 요시미치 지음, 이지수 옮김, 이진우 감수 / 다산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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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나카지마 요시미치, 『니체의 인간학』, (철학, 280p)


니체는 자신의 저서 곳곳에서 '착한 사람'을 혹독하게 비난했다. 
니체가 비판하는 '착한 사람'이란 약하고, 안전을 추구하고, 동정하고, 거짓말 하고, 무리를 짓고, 원한을 품은 자들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일본에서 '싸우는 철학자'로 불리는 나카지마 요시미치는 니체만큼이나 과격한 반역 정신으로 무장하여, 현대사회의 착한 사람들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칸트 전문가로서 니체를 혐오했던 저자가 갑자기 니체를 들고 나온 것만으로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나체로서의 니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시각과 취향에 따라 니체에게 옷을 입힐 뿐이다.
이 책에선 너무도 지나치다 싶을만큼 저자의 시선으로 착한 사람들을 격랄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니체의 철학이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던 나로서는 다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니체 철학을 정식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뒷표지에 첫번째줄. 저기서 멈췄어야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줄에 이어지는 니체의 반역 정신이 궁금해서 책을 펼쳐들었는데 감수자가 얘기했던대로 이 책은 어떤 문제를 극단까지 철저하게 파고드는 불편함으로 결국엔 끝까지 다 읽을 수가 없었다.
절반정도 읽고 손을 놓았다. 앞으로 이어질 얘기들이 어떤 내용일지 너무도 뻔히 보였기 때문에.


각 주제별로 '착한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더 불편하게 느꼈던 점은 니체의 철학을 핑계삼아 결국엔 저자 자신의 생각들을 늘어놓았다는 점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니체 철학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을 기대한다면, 니체 철학을 정식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이 책을 추천하지 않는다.


책에서 인용되는 니체의 저서들 또한 극히 일부이다. 니체라는 이름을 빌린 저자의 철학책일 뿐이다.
아, 여기서 알아둬야 할점이 있는데 이 책의 일본 원서 제목은 <착한 사람만큼 나쁜 사람은 없다>라는 제목이다. 정말이지 책 내용을 제대로 함축해낸 제목이다. 지금의 한국 번역본은 니체라는 이름을 빌리는 마케팅이 반영된 제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강점은 니체의 도덕비판을 적극 활용하여 현대 일본사회의 비겁하고 유약한 젊은이들이 들끓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현실에 비추어봐도 전혀 무리가 없는 내용들이였다. 저자는 니체가 말한 것처럼 노예라는 말을 그 무엇보다 싫어하면서도 실제로는 노예적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중성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자존심 세고 유약한 젊은이들을 위해 극단적인 진실을 알려주고자 하는 저자의 집필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런 식의 내용이 책 전체에 걸쳐 읽는 내내 이어진다


'착한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안락과 이득을 삶의 기준을 삼지 않는 사람)을 엄청난 폭력으로 박해하고 있음에도 그에 대해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둔감하고 태만한, 게다가 자신이 옳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약자=착한 사람'의 결정체는 이러한 공동체의 보호색에 숨으려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고 한다.


약자의 생태를 니체처럼 날카롭게 폭로한 철학자는 없다. 그는 약자는 만나는 사람을 정확하게 분류하여, 자신이 상대에게 이길 수 없다 싶으면 '툭하면 벌렁 드러눕는 개'가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불평만 늘어놓는 데다 판에 박힌 상투적인 말만 내뱉는 것이 착한 사람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에 대해 조금도 반성하지 않는 사람, 생각하는 척하면서 실은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 이 정도로 친절하고 정중하게 설명하는데도 자신의 어디가 나쁜지 전혀 모르는 사람, 이런 사람이 진정한 의미의 착한 사람이다.


어째서 약자는 내면의 약함을 바꾸려 하지 않는가? 바꾸려 하기는커녕, 어째서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가? 역시나 약자는 교활하고 태만하게도 어디까지나 안락과 이득을 최우선으로 추구하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말해두자면 착한 사람은 약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모든 행동을 정당화하는 자들, "어쩔 수 없잖아"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은 약하니까 모든 것이 용서되리라 믿는 교활하고 비열한 무리들이다.


지금까지의 리뷰만으로도 불편하게 느껴졌다면, 이렇듯 자신이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상당히 불편하게 읽혀질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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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실전편
박정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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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박정수,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부동산, 264p)



 



"이 책을 그저 아무나 읽지 않았으면 한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저자의 당부이다.

전작을 보진 않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전작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의 실전편이라고 한다.



저자는 현재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300여 채 소유한 부동산 자산가이자 긍정과 성공의 전도사이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거대한 부자가 되게 도와주는 재무설계사이자 성공학 강사, 부동산 강사이기도 하다.





부자의 시작은 생각의 전환부터!



생각의 전환이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지금은 좋은 학벌, 전문직이 부자 되는 시대가 아니다.

또한 노동만으로 부자 되는 시대는 더욱 아니다.



1. 대출을 최대한 받아라

2. 저축을 하지 마라

3.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를 완전히 닫아라

4. 전세를 끼고 소형 아파트를 구입하라

5. 한 번 구입한 소형 아파트는 팔지 말고 계속 갖고 있어라

6. 소형 아파트를 최소한 20채 이상 만들어라



brown_and_cony-49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위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그렇다고 자기 주관없이 무턱대고 책 내용을 맹신해서도 안된다.





전세가는 계속 오를까?

그리고 전세 제도는 계속 존재할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물가가 한 번이라도 내려간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위 질문으로 첫번째 질문은 답변된다.

물가가 오르는 것, 즉 인플레이션은 또 다른 엄청난 세금이다.

정부가 직접 걷는 세금만이 세금의 전부가 아니다.

매년 오르는 물가도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세금이다.

열심히 일해서 월급이 오르면 오를수록 세금의 양은 더 많아진다.



두번째 질문에선 저자 자신이 끝까지 전세 투자를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면 되겠다.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이러한 발상은 전환은 수많은 책들과 경제신문들을 보면서 체득할 수 있었다.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만의 기준부터 확실히 잡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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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갭투자인가?



저자는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토지, 빌라, 상가, 빌딩들은 하지 말고

 오로지 소형 아파트에만 전세로 투자하라고 얘기한다.

매수방법에서는 경매도 하지 말라고 한다. 전적으론 동의하지 않지만 본문내용과 같은

작은 갭(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로 전세끼고 매수하는 방법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건 아니고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할때,

소형 아파트가 20채가 될 때까진 그러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느 조건에 소형 아파트인가?


1. 절대로 고가의 소형 아파트는 구입하지 않는다

2. 1억원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구입하지 않는다

3. 무조건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이 85% 이상이어야 한다

4. 전세가가 단시간에 급하게 오른 아파트는 피한다

5. 수도권에 투자한다면 시내 중심지에 투자한다

6. 지방의 소형 아파트를 사기 전에 또 다른 아파트 공급 계획이 있는지 확인한다

7. 산업단지가 없는 지방의 아파트는 무조건 피한다

8. 대단지여야 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물가가 떨어진 적이 없는만큼


물가상승률만큼 전세가가 올라간다는 가정하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2년마다 최소 1천만원씩은

전세보증금 올려받아 순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에서 의심이 든다면 이 리뷰 역시 더 이상 읽을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현실에서 사람들 대부분은 1,000만원 정도는 갖고 있고 매월 60만원 정도는 충분히 모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돈으로 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저 은행에 저축하거나 펀드에 넣을 뿐이다.

하지만 저자의 노하우를 따른 우리는 6년만 지난다면 어떨까? ^^




우리가 투자하려는 소형 아파트는 전세의 상승이 목적이지 가격의 오르내림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 대부분은 아파트의 가격만을 기준으로 해서 투자의 대상으로 삼는다.

오직 아파트의 가격이 올라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계속 말하는 것은 임대를 놓으려는 소형 아파트의 전세 상승분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다.

그러니 아파트 가격이 떨어져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전세가가 오르는 인기 많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구입해서 죽을 때까지 계속 수익을 얻자고 주장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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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은 자기 돈을 갖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남의 돈을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진정 이런 돈의 성격을 알아야 하고 물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이라면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고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내 돈이 아닌 남의 돈을 이용해야만 하루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남의 돈'은 아파트 전세금과 은행 대출을 의미한다.

또한 이 사실을 그저 지식으로만 알고 있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서 직접 경함하고 느껴봐야 한다.



저자의 이러한 의견에 부정적인 사람도 잇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그렇게 살면 된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투자 노하우 뿐만 아니라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고 얻은 실패한 사례 또한 담겨있다.

이 사례를 통해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 함꼐 읽으면 좋은 책 : 이 책과 같은 주제의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를 추천한다.

이 책은 절판됐지만 최근 개정판으로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가 나왔으니 개정판을 읽어보면 될 것이다.

:: http://blog.naver.com/bakheup/220606667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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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는 늙지 않는다
현기영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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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현기영, 『소설가는 늙지 않는다』, (에세이, 260p)




소설가 현기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체 읽어보게 되었다.

아마 저자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었다면 이번 작품의 의도에 대해 보다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소설가가 쓴 산문집, 도서분류상 장르는 에세이인데 수필보다는 산문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산문의 정의를 이해하고나니 보다 더 글쓴이의 의도가 와닿았다.



1) 산문은 생활문이나 수필, 에세이 등으로 성장할 수 있다.

2) 일상을 주제로 하거나 자연이나 시사에 관한 일을 쓰는 경우도 있다.


3) 수기와의 차이점은 수기는 자신이 경험한 것을 사실적으로 쓰는 글인 것에 비해

산문은 문학적 특성이 있다. 즉 자연이나 시사 등에 대해 쓸 수도 있다는 점이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 글에는 제주도의 자연과 역사적 사건인 제주 4·3 사건이 수차례 언급이 됐다.

산문의 문학적 특성대로 자연과 시사에 대해 쓴 산문집인 것이다.


1941년 제주에서 태어난 저자 현기영은 1975년에 등단했다고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산문집은 소설가 김연수의 <청춘의 문장들>에 이어서 두번째 작품이었다.


그래서 이런 형태에 장르가 낯선 편인데 산문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니 감동이 두배가 됐다.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읽을 때는 이런 것까지도 출간이 되나 싶었던 주제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내게 인상적이였으며 많은 감동을 주었던 내용을 조금 소개해볼까 한다.




이름들


사물의 이름들은 사실은 그 사물의 이름이 아니라고 노자는 말했다.

세상에는 사물 없는 이름들, 실체가 없는 이름들이 횡행하고, 사물을 왜곡한 이름들도 많고, 이름 없는 사물들도 많다.






이른 봄 숲에 가서


내가 산행 벗들을 따라 북한산의 나무와 풀의 이름을 익히기 시작한 것은 재작년부터다.

더 이상 새로운 사람을 사귀기가 귀찮아진 나이에 이르러 그 대신에 북한산의 나무와 풀과 사귀기 시작한 것이다.

이십 년 훨씬 넘게 오르내렸건만, 산의 실체를 이루고 있는 나무와 풀에 대해 너무 무심했다.

나무와 풀의 이름을 익히기 시작하자 산행의 기쁨은 두 배로 커졌다.




시간의 강물을 거스르며


인간은 습관 즉 거듭된 반복을 통해 기억할 뿐만 아니라, 단 한 번 발생하고 더 이상 반복되지 않는,

비록 그것이 아주 사소한 사건들일지라도 기억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어느 날 어느 순간, 불현듯, 예기치 않게, 난데없이, 느닷없이, 무심중에, 일회성으로 한 번 명멸하고 사라진

어떤 과거의 한 순간이 오랜 세월의 그 죽음 같은 암흑을 뚫고 문득 의식의 표면위로 떠오를 때가 있다.

그때의 감동이란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과거 시간은 대부분 깜깜한 암흑 속에 잠겨 있지만, 죽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여전히 살아 있다. 그래서, 우연히 회상되어진 과거의 한 순간이 우리를 그토록 희열에 휩싸이게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순간이 세월이 흘러도 소멸되지 않는 영원한 현재성, 즉 생명을 지녔기 때문이다.

프루스트는 그 순간에, 인생이 짧고 덧없다는 생각이 착각이라는 믿음이 생겼노라고 말했다.




죽은 자는 힘이 세다


대학살의 그 가해자들은 훗날 어떻게 되었나. 죽은 자들은 살아남은 자들의 마음속에만 있는 게 아니라 가해자의 마음속에도 살아 있다.

그들은 피해자들의 죽음을 통해서 승진하고 권력을 얻었다. 탄탄대로의 출세 가도가 펼쳐져, 장군도 되고 총리도 되고 사장도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죽인 희생자들이 완전히 말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죽은 자는 더할 나위 없이 무력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변하지 않는다는 것의 그의 힘이다'라고 키에르케고르가 말했다.


그러나 가해자들과 그 상속자들은 사죄하기는커녕, 죽은 자들을 다시 한 번 죽이려고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이 죽은 자들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걸 모르고 있다.

죽은 자는 힘이 세고, 억울한 죽음일수록 힘이 세고, 죽은 자의 시간은 영원하다는 걸 그들은 모르고 있다.




강의 자유




인간은 누구나 자연이 낳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몸과 마음속에 축소된 자연이 들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도시인에겐 그것이 드러나지 않은 채 잠재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불안의 원인이다.

우리가 자연 속에 있으면 아늑한 행복감이 느껴지는데, 그것은 자연 속에 있어야 인간이 완전해진다는 뜻을 것이다.




메멘토 모리



그러나 수면 연장은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겨우겨우 목숨을 부지하는 고통의 몇 개월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하다.

기술에 의한 수명 연장이란 바로 그런 정도 잠깐 동안의 연장일 뿐이다. 지는 해를 막을 도리는 없다.




사시나무


국어사전 속에서 사어(死語)들의 묘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형편이라면 차라리 그 단어들을 고어사전에다 이장하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나처럼 나이 든 작가들의 머릿속에는 사어가 되어버린 단어들이 그득할 텐데, 경박한 새 단어들에게 문장을 주고 문맥을 주어 세상에 내보낼 수 없는 처지가 참 한심스럽다. 민중이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자연친화적인 비유들이 이제는 많이 사라졌다.




오래된 것이 새로운 것이다


우리는 즐거움만 좋아하다보니 진정한 슬픔을 잊어버렸다. 진정한 슬픔을 오히려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슬픔도 이제는 과거의 정서가 되어버린 것 같다. 슬픔이 낯설어졌다. 

승자독식의 아사리판에서 눈물은 단지 패배를 뜻한 뿐이다.

슬픔은 아는 자가 진짜 인간일 텐데, 우리는 더 이상 슬픔을 모른다.





노년의 작가가 쓴 산문집에서 생각지도 못한 많은 배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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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 이 책은 다산북스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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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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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책을 만났습니다.

'맞벌이 부자들'이라니?
부자면 부자지 '맞벌이 부자들'은 뭘까요?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지금 부동산 재테크 세계의 발을 들여놓았거나 이제 막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혼자서는 멀리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오래간다고 하죠.
우리는 젊은부자마을 통해 든든한 동료들을 만들었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인생의 동반자인 배우자와 함께 가는 방법을 다룬 책입니다.
많은 재테크 서적을 읽어봤지만 이러한 접근은 처음이네요.


단, 주의할 점은 이 책은 노후준비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도 노후준비가 막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은 조금 불편하게 다가올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최근에 제가 <노후파산>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린 것처럼 마냥 모르는 일이라 치부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노후파산 리뷰 보러 가기 ☞ http://cafe.naver.com/yubitown/20852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것 또한 현실의 만족보다는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기에
젊은부자마을 회원분들이라면 다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싱글이든, 예비부부이든, 신혼부부이든, 아이가 어느 정도 큰 중년부부이든 모두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맞벌이 부자'란?
지금 당장 맞벌이를 통해서 얻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어진다고 해도 주거용 주택1을 제외한 나머지 잉여자산2만으로
부부가 현재 생활수준3을 죽는 날까지 유지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사람.

1. 주거용 주택: 현재 소유하고 있거나 전세로 있는 거주주택의 가격(대출금은 제외).
2. 잉여자산: 주거용 주택과 대출금액을 제외한 예금. 주식, 연금, 부동산 등 순자산 평가금액.
3. 당장 은퇴하고 노후생활을 시작했을 때 필요한 생활비.
    지금 월 생활비에서 대출원리금 상환비용을 빼고 각 지출항목에 적용배수를 곱해 새로 계산된 생활비.

 

맞벌이 효과가 사라지는 경제적 함정들


1. 세상의 모든 소비에는 합리적 결정을 방해하는 온리원(Only one) 마케팅이 숨어 있다.

결혼식에서는 무얼 하든지 '평생에 딱 한 번뿐인데'라는 말이 따라다니고

무언가 사려고 할 때 '시계 하나만큼은 좋은 것으로' '가족이 타는 건데 차 하나만큼은 안전한 것으로'

라는 마음을 걷잡을 수 없다. 이런 식의 소비유혹은 결국 과잉소비를 야기한다.


2. 맞벌이들은 앞으로 소득이 계속해서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물론 직장인이라면 근속 연수가 늘어날수록

직급과 호봉이 올라가니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절대소득이 올라가는 것이지 실제 가처분소득이 올라가는 것은 아닐 수 있다.

가처분소득이란 개인소득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즉 소비나 저축이 가능한 부분을 말하는데

이상하게도 소득이 올라감에 따라 가처분소득이 올라간다고 느끼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는 사회적 비용인 품위유지비와 같은 고정 비용과 자녀교육비 증가에 따른 교육 엥겔지수 상승이 이유다.



맞벌이 부자들의 3대 능력


1. 그들은 '소통' 능력이 다르다




항상 잘못된 결정 뒤에는 잘못된 정보가 있다. 잘못된 정보 뒤에는 불통이 있다.

충분한 대화가 되지 않고 자꾸만 대화가 끊어지는 것은 자기 이야기만 하기 때문이고,

대화가 끝없이 이어지고 또 깊어지는 것은 끝없이 경청하고 공감해주기 때문이다.

결국 맞벌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은 부부 간의 소통 능력을 높이는 것이고, 경청과 공감능력을 높이는 것이다.






책에는 이러한 테스트 항목이 정말로 많이 수록되어 있다.

현 배우자 또는 미래 배우자와 간단 소통 능력 테스트를 해보는 것만으로도 '맞벌이 부자'가 될 수 있을지 충분히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2. 그들은 '계획' 능력이 다르다


어떤 일이든 시간이 필요하다. 쉽게 얻은 것일수록 결국 쉽게 잃어버리기 마련이다.

이것은 평생 큰 목돈보다는 매달 들어오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월급쟁이에게는 진리와도 같은 말이다.

하지만 이런 진리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월급쟁이는 마음이 급하다.

저자가 알고 있는 모든 맞벌이 부자들과 월급쟁이 부자들은 바로 시간이란 인내에 투자한 사람들이다.


혜민 스님이 30대에 인생에 대해 깨달았다는 3가지 중 하나가 떠오른다.

내가 생각했던 만큼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맞벌이 부자들은 우리에게 강력하게 조언한다.

결혼, 대출없이 시작해보라. 부자가 되려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하다.



* 맞벌이 부자들에게 꼭 있는 것, 소비예산




위와 같은 가계부는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는가?

누구는 월 소득의 60~70%를 쓰면서도 항상 쓸 돈이 없다고 하는데 그녀는 적은 돈이지만 그래도 할 건 다한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각 예산별로 얼마가 남아 있는지를 항상 알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은 없어진다.

또 분기, 월간으로 나누어져 있는 예산을 가지고 사용하다 보면 특정 항목에서 예상하지 못한 돌발지출도 사라지게 된다.


맞벌이 부자의 주장에 따르면 예산은 소비를 옥죄는 굴레가 아니라 오히려 경제적인 자유를 선물한다.

통제 없이 마음껏 소비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불안감이 찾아오지만 사전에 예산을 통해 설정된 범위 내라면 고민 없이 쓸 수 있어

오히려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철저한 소비 예산계획으로 근본적인 과소비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 맞벌이 부자들에게 절대 없는 것, 5無의 돈 관리


① 첫째 無: 할인의 유혹에 넘어가는 소탐대실형 소비가 없다

② 둘째 無: 신용카드 할부와 마이너스통장이 없다 

③ 셋째 無: 목적 없는 저축이 없다

④ 넷째 無: 이자 한 푼 안 나오는 비수익자산이 없다

⑤ 다섯째 無: 통장에 남아 있는 돈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책 본문 참조^^)



3. 그들은 '실행' 능력이 다르다


"과거에 가장 잘못된 결정이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면 거의 대부분이 잘못된 결정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결정하지 못한 것을 떠올린다고 한다.

결국 시도에는 실패의 위험이 뒤따르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이런 실행력 뒤에는 돈 관리를 주도하는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있다.





그렇다면 저축을 크게 할 만한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대다수가 쥐꼬리만 한 사원의 월급으론 결코 많은 저축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맞벌이 부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신입사원 시절부터 결혼 후 자녀가 중·고등학교에 들어가기까지가 오히려 가장 많은 저축을 할 수 있는 시기로,

절대소득은 낮지만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시기라는 것이 맞벌이 부자들의 주장이다.


요즘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이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서 일단 아파트에서 신혼집을 시작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

전세자금대출은 빌린 원금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이자율도 대체로 낮기는 하지만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거나 미래에 수익이 나는 돈이 절대로 아니다. 결국 그냥 돈을 깔고 앉아 3% 정도의 비용을 월세처럼 쓰면서 아이도 없는 상황에서 큰 집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결혼 10년, 저축의 황금기 때 저축 여력을 감소시키는 주원인이 된다.


맞벌이 부자들은 결혼 10년 이후에 계속 주거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10년이 훨씬 넘어서까지 집에 대한 주거비용을 내고 있다면 자녀교육이나 부부의 노후 준비는 아예 불가능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0.8의 법칙, 길어지는 라이프 그래서 느려지는 라이프


이제는 더 이상 과거처럼 인생이 빨리 흘러가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자신에게 새로운 사회적 연령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바로 '0.8의 법칙'이다.  자신의 나이에 0.8을 곱해보자. 계산 후의 나이가 실제로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내야 하는 나이다.


60세 어른은 48세의 중년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야 하며

50세 장년은 40세의 열정과 노력으로 살아가야 하고

40세 중년은 32세 젊은이의 패기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제 0.8의 법칙이 주는 영감과 자신감으로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만 한다.

분명한 것은 조금 늦더라도 큰 영향이 없을 만큼 우리의 인생이 정말 길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젊은부자마을>의 주축인 지금의 2030세대는 어떤가?

지금의 환경이 안 된다고, 또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자신이 그토록 도전해보고 싶은 일을 너무 쉽게 포기해버리지는 않았는가?



앞서 여러 번 언급했던 것처럼 맞벌이 부자들은 일찍부터 한 사람 또는 두 사람 모두의 소득이 사라질 것을 대비해왔다.

반면 맞벌이 푸어는 한 사람의 추가소득을 노후보다는 주택과 자녀교육에만 올 인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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