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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 실전편
박정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7월
평점 :
#69. 박정수, 『나는 갭 투자로 300채 집주인이 되었다』, (부동산, 264p)
"이 책을 그저 아무나 읽지 않았으면 한다"
프롤로그에 나오는 저자의 당부이다.
전작을 보진 않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전작 《부동산 투자 100문 100답》의 실전편이라고 한다.
저자는 현재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300여 채 소유한 부동산 자산가이자 긍정과 성공의 전도사이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거대한 부자가 되게 도와주는 재무설계사이자 성공학 강사, 부동산 강사이기도 하다.
부자의 시작은 생각의 전환부터!
생각의 전환이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지금은 좋은 학벌, 전문직이 부자 되는 시대가 아니다.
또한 노동만으로 부자 되는 시대는 더욱 아니다.
1. 대출을 최대한 받아라
2. 저축을 하지 마라
3. 주변 사람들의 말에 귀를 완전히 닫아라
4. 전세를 끼고 소형 아파트를 구입하라
5. 한 번 구입한 소형 아파트는 팔지 말고 계속 갖고 있어라
6. 소형 아파트를 최소한 20채 이상 만들어라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위 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그렇다고 자기 주관없이 무턱대고 책 내용을 맹신해서도 안된다.
전세가는 계속 오를까?
그리고 전세 제도는 계속 존재할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물가가 한 번이라도 내려간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위 질문으로 첫번째 질문은 답변된다.
물가가 오르는 것, 즉 인플레이션은 또 다른 엄청난 세금이다.
정부가 직접 걷는 세금만이 세금의 전부가 아니다.
매년 오르는 물가도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세금이다.
열심히 일해서 월급이 오르면 오를수록 세금의 양은 더 많아진다.
두번째 질문에선 저자 자신이 끝까지 전세 투자를 할 것이라고 얘기한다.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하다면 직접 읽어보면 되겠다.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이러한 발상은 전환은 수많은 책들과 경제신문들을 보면서 체득할 수 있었다.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나만의 기준부터 확실히 잡고 가자 ^^
왜 갭투자인가?
저자는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토지, 빌라, 상가, 빌딩들은 하지 말고
오로지 소형 아파트에만 전세로 투자하라고 얘기한다.
매수방법에서는 경매도 하지 말라고 한다. 전적으론 동의하지 않지만 본문내용과 같은
작은 갭(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로 전세끼고 매수하는 방법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건 아니고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할때,
소형 아파트가 20채가 될 때까진 그러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느 조건에 소형 아파트인가?
1. 절대로 고가의 소형 아파트는 구입하지 않는다
2. 1억원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구입하지 않는다
3. 무조건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이 85% 이상이어야 한다
4. 전세가가 단시간에 급하게 오른 아파트는 피한다
5. 수도권에 투자한다면 시내 중심지에 투자한다
6. 지방의 소형 아파트를 사기 전에 또 다른 아파트 공급 계획이 있는지 확인한다
7. 산업단지가 없는 지방의 아파트는 무조건 피한다
8. 대단지여야 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물가가 떨어진 적이 없는만큼
물가상승률만큼 전세가가 올라간다는 가정하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2년마다 최소 1천만원씩은
전세보증금 올려받아 순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
이 부분에서 의심이 든다면 이 리뷰 역시 더 이상 읽을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현실에서 사람들 대부분은 1,000만원 정도는 갖고 있고 매월 60만원 정도는 충분히 모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돈으로 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저 은행에 저축하거나 펀드에 넣을 뿐이다.
하지만 저자의 노하우를 따른 우리는 6년만 지난다면 어떨까? ^^
우리가 투자하려는 소형 아파트는 전세의 상승이 목적이지 가격의 오르내림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 대부분은 아파트의 가격만을 기준으로 해서 투자의 대상으로 삼는다.
오직 아파트의 가격이 올라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계속 말하는 것은 임대를 놓으려는 소형 아파트의 전세 상승분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다.
그러니 아파트 가격이 떨어져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전세가가 오르는 인기 많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구입해서 죽을 때까지 계속 수익을 얻자고 주장하는 바이다.

"부자들은 자기 돈을 갖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남의 돈을 이용해서 부자가 되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진정 이런 돈의 성격을 알아야 하고 물가가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리 같은 일반 사람들이라면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고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내 돈이 아닌 남의 돈을 이용해야만 하루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서 '남의 돈'은 아파트 전세금과 은행 대출을 의미한다.
또한 이 사실을 그저 지식으로만 알고 있지 않고 바로 행동으로 옮겨서 직접 경함하고 느껴봐야 한다.
저자의 이러한 의견에 부정적인 사람도 잇을 것이다. 그런 사람은 그렇게 살면 된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투자 노하우 뿐만 아니라 값비싼 수업료를 치르고 얻은 실패한 사례 또한 담겨있다.
이 사례를 통해 투자에 실패하지 않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 함꼐 읽으면 좋은 책 : 이 책과 같은 주제의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를 추천한다.
이 책은 절판됐지만 최근 개정판으로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가 나왔으니 개정판을 읽어보면 될 것이다.
:: http://blog.naver.com/bakheup/220606667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