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여사 책 또 출현. 400년 전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미스터리작이라는데 당시 봉건사회에서의 정보 조작, 은폐를 통한 지배와 조종에 대한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외딴집』은 ‘번의 존속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번 안에 살고 있는 서민들에게 부당한 희생을 강요하는 조직 사회의 비정함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역시 사회파거장다운 면모. 저기 또오네 지름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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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18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8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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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을 읽고있다. 어렸을 때 많이 읽었지만 다시 읽는 재미가 제법 솔솔하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요소들(배경이나 심리묘사등)이 이제는 눈에 들어오니 크리스티여사의 작품들이 얼마나 위대한 지 새삼 깨달아진다.  <메소포타미아의 죽음>은 예전에 사놓고 방치해두다가 이번에 새로 읽게된 첫번째 작품인데 그 기막힌 심리묘사와 살인트릭 그리고 최후의 반전은 추리소설의 ABC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물론 소설중에 묘사된 외국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적 언급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나 그것은 크리스티여사 개인만의 문제라보기는 힘들고 당시 유럽인들의 일반적인 시선이라 생각된다. <메소포타미아의 죽음>은 그녀가 고고학자인 남편을 따라 시리아 이라크등지의 고고학발굴단에 참여하면서 그때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은 여러 작품들(나일강의 죽음,메소포타미아의 죽음,죽음과의 약속,바그다드의 비밀,마지막으로 죽음이 온다등)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책뒤에 작품해설에 나와있다. 일반적으로 <나일강의 죽음>이 더 유명한 작품이긴 하나 나역시 <메소포타미아의 죽음>이 더 낫지않나 생각한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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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히데오의 데뷔작이며 1991년 제 9회 산토리 미스터리대상 가작을 수상. 세명의 불량고등학생이 펼치는 유쾌한 악동짓을 그렸다는데 반전도 있고 눈물도 있다하니 과연 흥미진진할 거같다 근데 나오키상 수상거부란 표지문구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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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2007-10-02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눈에확들어오는 조금은 재밌을것 같은 줄거리 내용 언제살거유?

반더포겔 2007-10-02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요즘 책을 너무 많이 사서. 현재로선 예정에 없는데

사고뭉치 2007-10-02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년 나도사서 선물할기회를 주게 이런싸가지 내가 컴 할시간이 어딨냐
 

또 나왔다 온다 리쿠여사 책은 요즘 봇물 터지듯 나온다 그러나 역시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수가 없다 온다 리쿠의 단편 열 편을 모아 수록한 『도서실의 바다』는 미스터리, 호러, 공상과학소설 등 다채로운 장르를 만날 수 있는 단편집이다. 그녀의 장편소설 중 국내 최초로 소개된 『밤의 피크닉』의 전날 밤 이야기를 담은 단편 「피크닉 준비」, 미발표 장편 SF 『그린 슬리브스』의 예고편이라는 「이사오 오설리번을 찾아서」가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도서실의 바다」는 데뷔작 『여섯 번째의 사요코』의 사이드스토리다 윽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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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독일인인 작가가 동양의 윤회사상을  어떻게 녹여넣었는지 궁금한 작품이다 근데 놀고먹는 내가 환생하면 뭐가 될까 설마 소....는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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