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여사 책 또 출현. 400년 전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미스터리작이라는데 당시 봉건사회에서의 정보 조작, 은폐를 통한 지배와 조종에 대한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이와 함께 『외딴집』은 ‘번의 존속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번 안에 살고 있는 서민들에게 부당한 희생을 강요하는 조직 사회의 비정함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역시 사회파거장다운 면모. 저기 또오네 지름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