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페라 포어리스 프레쉬 토너(모공 토너) - 200ml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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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1+1 행사를 하고있어서 한번 구입해봤어요.

모공이 커서 수렴화장수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이 제품은 안에 파우더가 들어있는 토너였어요.. 그냥 바르기보다

화장솜에 묻혀서 쓰는게 더 효과가 있을듯 하지만요..

구멍이 너무 커서 잘못하면 왕창 나오게 된다는거에 좀 유념해서 사용해야할듯..

그만큼 또 헤프게 사용되는것같구요.

모공토너라서 끈적임같은건 전혀 없고, 약간 산뜻한 느낌,

요즘같은때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사용하면 더욱 좋겠죠..

화장솜에 묻혀서 얼굴에 올려놓고 잠시후에 보면 약간 개운한 느낌이

들기도합니다만,, 크게 눈에띄는 효과는 글쎄요..

다만, 저렴하게 행사하고 있으니까.. 듬뿍 모공팩하거나 한 후에 얼굴 진정시키거나

모공관리차원에서 사용하면 괜찮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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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AA SPF50+ PA+++ - 60ml
시세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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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지성피부라 썬크림 고를때 신경을 많이 ㅆ는데요..

주위 사람의 추천으로 시세이도 이 제품 쓰게 됐죠.

고가의 화장품은 별로 안쓰는 편이지만, 사계절 내내 쓰는 제품이고

여름에는 특히나 썬크림 잘못쓰면 얼굴 완전히 기름덩어리 되니까..

한번 질러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번들거림도 별로 없고 흡수도 좋고..

지성피부인 저에게 별로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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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게 뭐예요? 철학하는 어린이 (상수리 What 시리즈) 2
오스카 브르니피에 지음, 이효숙 옮김, 프레데릭 베나글리아 그림 / 상수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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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게 뭐예요? 란 질문을 제목으로 달고 있는 책은 내용 내내 여러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큰 질문이 6개로 되어있고 각각 내용마다 작은 질문들을
단계별로 던져주고 있어요.
그리고 거기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그리고 큰 질문이 끝나는 마당에 간결하게 의견을 제시해주지요.

철학하는 어린이답게 스스로 생각해보라는 의미겠지요.
질문들이 어른인 제가 봐도 상당히 어렵게 느껴져요.
하지만 의외로 아이들은 더 쉽게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책 안의 간단한 그림들도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기도 하고, 재미를 선사해주기도 해서 그림을
곰곰히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쏠쏠한 재미였어요.
초등학교2학년인 제 조카는 혼자 노는게 더 좋다고 합니다. 짝궁이 귀찮게 하는게 싫다고 합니다. 함께 노는것은 좋으나, 자기가 뭘 하고 있을 때 건드리면 굉장히 싫어해요. 친구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좋게 말하면 집중력이 굉장히 좋은 거지만, 약간 걱정이 되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몇가지 질문을 던져보니 아직은 이해를 못하는게 많지만, 의외로 정상적인(^^)답변을 내놓아 안심도 조금 했지요.

남과 단순히 함께 사는것뿐이 아니라 배려심을 키우고,나와 다른 사람을 수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어렸을때부터 이런 종류의 책을 접하면서 생각하도록 해주는것도 중요하단 생각이 새삼 들더군요.

그나저나, 책 받고서 제목인 "뭐예요"가 맞나 갑자기 의문이 들어 찾아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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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1 -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
이이화 지음 / 파란하늘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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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부터 조선초기까지 한권으로 그 흐름을 잘
엮어 놓은 듯 하다.
시대가 바뀔때마다 시대사연표를 그려놓고 각 시대에 대한 것을 긴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해놓은 책이다.
기원전 석기시대부터 사진자료들도 적절하게 배치되어있고 조금더 생각해보아요! 코너를 통해서 저자가 좀 더 상세하게 설명해놓는 코너도 있었다. 그리고 양 사이드에 간략하게 메모되어 있는 설명부분도 본문을 읽다 모르는 용어나 인물 혹은 유물같은 것들을 따로 설명해놓아 보기에 편하게 되어있었다.
헌데, 역사한자가 기술한 책이라서 아무래도 조금 더 역사학자의 사견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발해를 좀 중요시 한다던가 조선시대의 사대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 등을 받았는데, 발해역사의 중요성에 대한 점은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해서도 다시 재확인된 사항이라 당연히 만족스런 부분이었지만, 조선시대의 사대가 시대의 흐름이나 당시의 상황에 대한 것이 아닌 민족 자체가 갖고 있는 성향같이 여기고 있는 듯해서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타민족에 대한 의존성을 강조하는 것은 일본의 식민지사관중 하나가 아닌가.
그리고 고대국가를 설명하면서 부여를 비롯 옥저나 동예 가야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 혹시 우리의 역사가 고조선에서 바로 고구려로 연결된다고 여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옥저나 동예, 가야도 분명히 국사교과서에서는 포함되어있는 부분인데 비해 설명이 아쉬웠다. 더구나 부족국가를 설명하면서도 부여가 차지한 한반도위쪽의 영토에 대한 지도도 없었다. 삼한위치도라서 해서 겨우 삼한의 영토만 보여줬을뿐이다. 부여에서 고구려로 역사의식이 계승되고 있는 것으로 배워왔고 더구나 부여가 차지하고 있었던 영토를 더 넓힌게 고구려이고 발해로 연결되는게 아닌가. 또한 백제의 부분도 굉장히 적게 할애되어있었는데, 비록 한반도 위쪽은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었지만, 요서등으로 해외진출을 통해 백제의 부흥기에는 굉장히 그 영토가 넓었다는 점 등을 조금 관과한듯하다. 책 전반적으로 역사의 흐름을 살펴볼수는 있었지만, 여러부분에서 종종 역사학자의 성향에 따라 조금은 편중된 경향이 보이지 않았나 싶다. 어린이에게 읽히는 역사책인데, 조금은 객관적인 면을 가져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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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이에스시 - 일상 탈출을 위한 이색 제안
<Esc>를 만드는 사람들 엮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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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탈출을 위한 이색제안. 재미 없으면 못 산다는 esc를 만드는 사람들.

한겨례신문사의 주말섹션에 소개된 기사들을 모은 책 같다.


한번도 신문상에서는 만난적이 없으니 어떤 일상탈출법일까,


추구하는 재미는 어떤걸까.. 했는데 나랑은 좀 먼 이야기들이 많다.


 


재미없이 못산다 편..


저자들 7인이 추구하는 재미들에 대해 털어놓고 재미지수 그런것도 체크해보니


나는 정말 재미없는 삶을 사는것같다.


그럼 재미나게 살수 있는 법을 배워볼까..


 


도시에서 바람쐬는 법-이게 뭡니까.. 거의 다 서울 혹은 수도권역이다.


그럼 그렇지, 잡지에서 근교나들이 어쩌고 하는건 다 서울에서 말이지..


어쩌다 서울에 일이 있어 올라가게되면 한번 쯤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서울관광까지 해야할까.. 아무래도 서울에 사는 혹은 수도권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포커스를 맞춘 바람쐬는법. 그렇담 도시라고 하지 말아야지하는


지방사람의 삐딱한 시선을 들게된다. 서울 빼면 다 시골이란 말인가. ^^


 


즐거운 일상 놀이법.


dsrl 카메라나 처음 들어본 세컨드라이프, 와인이야기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캐릭터 상품들을 좋아하는것에 맞춰 문방구 이야기까지, 거기다 패션의 시작은


속옷이니까 속옷이야기 등등 여러가지 일상적이지 않게 보이는 놀이(?)법이


소개된다. 좀 관심이 가는 분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있기에 술술 정말


잡지 보듯이 넘기며 보게됐다.


책인데도 불구하고 잡지처럼 카메라 종류랑 가격까지 소개되다니 좀 놀랍기도


했지만..


 


취미 하면 예전 사람들처럼 아픈 머리를 식히고 좀 휴식을 갖기위해 하는 것이 아닌, 요즘 사람들의 취미도 깊게 파고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들도 볼수 있었지만..


-예를 들어 요리에 취미가 붙으면 요리도구들까지 전문가들처럼 자세히, 다양하게


공부하고 다룬다거나 하는 점들-한편으론 남과 다른게, 좀더 튀게 살아보자는


요즘 사람들의 경향도 엿볼수 있었다.


그게 진정 원하는 것인지, 혹은 단순히 남과는 다르게 산다고 보이고 싶은것인지


헷갈린다는 점. 


 


책 제목에서처럼 정말 이 책은 한가하기 짝이 없는 "이색제안"인 것이다.


책을 보는 동안 이런 재미도 있구나 싶었고, 책 자체는 재미는 있었지만,


그다지 나에게는 건질건 없었던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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