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 집중! 종이접기 놀이터 ..... 동물 접기


권장연령은 7세입니다.

곧 방학입니다. 하루종일 무엇을 하고 놀까? 고민 고민됩니다.

날씨가 좋으면 물놀이도 갈것이고, 가까곳에 인라인이나 자전거도 타고, 놀이터 가서도 놀겠지만 모두 날씨가 좋은날만 아니겠죠.


비가 오거나 아이가 체력이 바닥인 날엔 집안에서 할 수 있는 놀이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도 필요하죠.

그중에 하나가 바로 색종이 접기죠.


당연히 만드는 법이 이리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하나 하나 어려워하는 부분은 조금 더 크게 확대해 주는 센스까지

생쥐, 닭, 개구리, 말등 10가지 동물이 나와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전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어요.

김양이는 토끼가 귀엽고, 김군이는 금붕어가 딱 좋다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먼저 선택했답니다.

그리고 68장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색좋이를 고루는 것도 선택하는 재미가 가득하죠.


하나 하나 고사리 손으로 접기를 시작할 겁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아이는 없습니다.

처음에 할때는 엄마도 같이 하나 하나 같이 접어 보는게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일 수 있어요.


김양이가 먼저 개구리를 접고 보고만 있던 김군이가 슬금슬금 오더니 금붕어를 금새 접어서 자랑을 했답니다.


색종이가 너무 이뻐서 쓰기가 아까워요.

[2017 불로냐국제아동서전 올해 최고의 출판사상 수상]을 한 작품이라서 더욱 디자인이 빛나네요.


하나 하나 색종이를 접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동물을 물론이고 집중해서 접고 접고 접다보면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었다는 성취감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쉿!! 곧 방학입니다.

평소에 학업에 바쁜 아이들을 위해 재미와 휴식을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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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비행기 접기는 딱 하나다.
어릴적에 접어서 놀던, 이면지에 곱게 접어서 나무 위에 올라가서 바람이 불 때를 기다려서 날린 종이 비행기
동요중에서도 .....색종이를 곱게 접어서 하늘 높이 날린다
그러고 놀 때가 있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런 즐거움을 알까????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이나 방학 특강으로 하는 종이접기 교실도 참 많기는 하다.
하지만 이렇게 이쁜 비행기를 찾아 볼 수 있을까??? 물어본다.

10가지의 비행기 접기가 소개되어 있다.
하나 하나 쉽게 쉽게 접는 방법이 소개 되어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핵심 포인트는 너무 너무 너무나 이쁜 색종이가 68장이나 있다는 것이다.

2017년 볼로냐국제아동조서전 (올해 최고의 출판사)상 수상을 하기도 했다.
색종이의 디자인면에서는 아주 우수하다.
크기도 큼직하다.
향기도 났으면 더 좋을것 같다는 작은 바램도 꿈꾸어 본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가격을 안 볼 수 없겠다. 역시나 약간 사악한 가격이다.
조금만 더 더더 착한 가격이였다면 더 이뻤을 것이다.

 


김양과 김군이 좋아하는 색종이를 골라서 좋아하는 모양의 비행기를 접기 시작했다.
후다닥 접더니 누구게 더 멀리 날아가나~~~~~
비행 시합을 시작해 보기도 했다.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접는 재미가 쑥쑥 커지진다.

신난다. 신나~~~~

예상하는데 방학때 집에 한가득 종이 비행기가 날아다닐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이들은 좋고 엄마는 좋지는 않겠지만, 아이들이 신나는 일이 제일 행복한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도 행복한 일만 가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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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북] 물은 예쁘다

과학 상상 동화책, 제목도 이쁘다. 물은 예쁘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고, 절대 없어서는 우리도 살 수 없는 물이 주인공이다.
상상력이 반짝 반짝 빛이 나게 할 수 과학 동화책이다.
물을 가지고 상상해봐야 별로 없을 것 같다라고 한다면 아니 아니 전혀 아니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물을 가지고 어떤 상상을 할 수 있을까? 같이 상상해보자!

 

살짝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물을 튼다면 물은 어떨까? 생각해보자!
주룩주룩 내리는 수도꼭지의 물....내가 좋아하는 곰돌이 젤리라면, 모래알이라면, 못이라면......두눈만 감고 생각만 한다면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갈 것이다.

["물속에 손을 넣는다. 이크! 손이 물속에 들어간다.  물이 비켜준다! 투덜투덜하지 않고 찌푸리지 않고, 물속에 손을 넣을 수 있는 건 물이 잘 비켜 주기 때문이다."......본문중]

["분홍색 비가 오고 분홍색 안개가 끼고 나는 분홍색 물에 세수를 할 거야."....본문중]

["오늘 우리 집에 외계인이 놀러 왔다. 그 애는 물이 무엇인지 모른다."......본문중]

["물은 고집이 없다.  물통에 가면 물통이 되고웅덩이에 가면 웅덩이가 되고 바다에 가면 바다가 된다."....본문중]
["고집쟁이 물도 있다.  물이 얼면 꼼짝도 안 한다!....본문중]

물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물이 하나 둘씩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속에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만한 것들이 나와 있다.
같이 상상해보자 .
파란 비, 노랑 비, 분홍색 소낙비등등 한번쯤 상상해보았을만한 것이다.
노랑비라면 세상이 노란색으로 물들면 어떨까?라고 김군이가 상상한 하면서 그림 그린적이 있었다.
김양이는 무지개 비라면 이라면 하늘이 너무 이쁠 것 같다며......하지만......모두 섞이면 검정이 되어버릴거라고 웃었던 적이 있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외계인 친구도 재미있다.
과학동화는 약간 지루한 느낌일거라 생각하겠지만 외계인이 나온다는 것부터 상상을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외계인은 어떤 곳에서 생활했을까라며 궁금해하던 김군이!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물이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이 나와있고 설명이 나온다.
아이들이 상상만 했던것들이 이론적으로 나와있어서 부모님이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물이 4'C일때가 가장 무거운지는 모르고 있었던 것다.
엄마라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아이들한테 알려주었다.
엄마도 배우고 아이들이 아는 건 엄마도 알려줄 수 있는 것이다.
공부나 배움의 길은 늙어 죽을때까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양이와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8세 김군이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양이는 만화로 표현했다.
미래에는 물이 부족해서 엄청난 돈을 들여서 물을 사먹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말 그런 세상이 될지도 몰라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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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많아요  -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생물 이야기"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함께 살아가는 지구 생물 이야기인 지구의 모든 동식물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떤 종이 멸종이 되게 그 영향력은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겠지만 점차 점차 천천히 우리에게 다시 나타나게 되었있다고 생각한다.
그 미세한 영향이 우리한테 되돌아 올 때는 해일보다 더 커다랗게 태풍보다 더 파괴력 있으리라 개인적으로 난 그렇게 생각한다.

한번정도 우리가 사는 지구에 사는 동식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지구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을까요? 하나, 둘, 와 많네요!".....본문중]

제일 먼저 소개된 코끼리처럼 아주 커다란 동물도 있을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도 있을 것이다.
흙 한줌에 5,000가지 미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은 책을 보면서 처음 안 사실이다.

자연 환경중에서도 우리가 사는 나라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이 전혀 다른 사막이나 외딴 섬등도 있을 것이다.
김양과 김군이 좋아라 하는 심해라는 아주 깊은 바닷속에서 아직도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생물이나 미생물 등등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앵무새 깃털속에 깃털 진드기가 가득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으니 무언가 조금 그랬다.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에도 진드기가 가득할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할 뿐이지만 말이다.

[많아요]를 보면서 자연의 순리등을 알 수 도 있다.
자연이 어떻게 연결되었고 순환되는 현상을 그림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김군이가 읽으면서 파카가 씨앗을 먹고 싼 똥은 다시 나무의 씨앗이 되었다라는 내용이 재미있다고 깔깔대고 웃기도 했다.

["생물 하나하나가 모여 아름답고 커다란 자연을 이루지요.  모두가 소중한 존재예요"...........본문중]
["그런데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망가뜨리고 있어요."..........본문중]

우리에게 가장 교훈이 되고 있는 내용이다.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자연을 아끼고 생물 하나하나가 사라져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내가 먼저라는 내가 앞장서서 먼저 실천하는 모습을 어른이 보여줘야 아이들도 보면서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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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안네 프랑크, '희망의 씨앗'에 관한 이야기다. 안네 프랑크 탄생 90주년 기념 책이기도 하다.
문학 소녀였던 안네의 이야기는 물론이고  역사적으로 잘 알고 있는  세계대전때의 나치의 유태인 학살 사건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안네가  수용소에서 죽지 않고 생존했다면 안네의 일기는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되었을까 라는 의문도 들기도 한다.  


[나는 여전히 사람들이 마음은 선하다고 믿는다]는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먼저 다루전에 안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낸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맨 첫 페이지를 열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라는 말이 쓰여있다.
왠지 가슴이 두근거림이 있는 것은 우리도 한때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현재를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중략....태양은 결코 이 세상이 어둠에 지배하도록 놔두지 않는다....중략...희망이 곧 태양이다."]
많은 것을 떠오르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말이다.
어두운 현재를 이겨내면 언제가는 밝은 미래 혹은 행복한 내일이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내고 있다.

"글을 쓸 때, 내 마음은 너무나 평화로워진다.
글을 쓸 때, 나는 신비롭고 비밀스어운 공간에서 끝없이 모험을 하는 듯한 달콤한을 느낀다.
나는 남들이 들으면 이상하게 여길 생각을 자주 한다.
예를 들어, 빗방울들을 내 가방 속에 집어넣으면 어떨까?
아니면 내 온몸을 반딧불로 채우면 어떨까?"..............본문중
안네는 평범한 소녀지만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학소녀이다.
그녀가 잘 자랐다면 얼마나 좋은 글을 쓰게 될지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대인 학생들은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단다.
오늘이 네 언니와 너의 마지막 수업이 될 것 같구나."...........본문중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하는 것중 대부분 일제강점기때 일제가 우리나라에 했던 것과 비슷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 일본어를 쓰게 하거나 일본 학생만 다니게 하거나 혹은 창씨개명한 사람들을 다니게 했던것이 그러했다.
안네는 유대인라는 이유로 학교도 다닐 수 없게 되었다.

"나치도 굉장히 질서를 강조한다.
그들은 구김 하나 없는 유니폼에 아주 큰 부츠를 신고 질서 있게 행진한다.
나는 나치의 질서정연한 행진에 전율하면서, 왜 집에서까지 그들의 질서를 따라야 하는지 궁금하다.".....본문중
안네의 일상 생활에서도 나치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나는 종종 이렇게 묻곤 한다.
나치의 머릿속에는 과연 어떤 미치광이 같은 생각들이 춤추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왜 이렇게까지 유대인을 증오하는 것일까?
우리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유대인이 그들과 뭐가 그렇게 다른가?
모든 인간은 하나의 가족인데, 그들은 왜 그렇게 잔인하게 편 가르기를 할까?".......본문중
이 질문에 나도 그렇게 질문했을 것 같다.
어린 소녀가 처해져있는 현재라는 어둠속에서 의문마저 품지 않는다면 과연 제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죽어하고 숨어 살아야하며 왜 ...라는 의문만 남길 것이다.
때론 어린 소녀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에는 존재한다.

읽어 보고 읽어 보고 ......딸아이에게 보여주기로 했다.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이해하기 힘들 수 있겠다
세계대전과 함께 나치의 사상과 유대인 학살 사건이라는 큰 일들을 이해하기란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문학 소녀의 일상을 담은 일기를 생각한다면 저학년 아이에게도 권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읽기를 권해보고 싶다.
더불어 우리의 일제강점기때의 책도 한권 더 읽어본다면 어떨까 한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라는 말이 자꾸 머리속에서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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