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북] 물은 예쁘다

과학 상상 동화책, 제목도 이쁘다. 물은 예쁘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고, 절대 없어서는 우리도 살 수 없는 물이 주인공이다.
상상력이 반짝 반짝 빛이 나게 할 수 과학 동화책이다.
물을 가지고 상상해봐야 별로 없을 것 같다라고 한다면 아니 아니 전혀 아니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물을 가지고 어떤 상상을 할 수 있을까? 같이 상상해보자!

 

살짝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서 물을 튼다면 물은 어떨까? 생각해보자!
주룩주룩 내리는 수도꼭지의 물....내가 좋아하는 곰돌이 젤리라면, 모래알이라면, 못이라면......두눈만 감고 생각만 한다면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로 들어갈 것이다.

["물속에 손을 넣는다. 이크! 손이 물속에 들어간다.  물이 비켜준다! 투덜투덜하지 않고 찌푸리지 않고, 물속에 손을 넣을 수 있는 건 물이 잘 비켜 주기 때문이다."......본문중]

["분홍색 비가 오고 분홍색 안개가 끼고 나는 분홍색 물에 세수를 할 거야."....본문중]

["오늘 우리 집에 외계인이 놀러 왔다. 그 애는 물이 무엇인지 모른다."......본문중]

["물은 고집이 없다.  물통에 가면 물통이 되고웅덩이에 가면 웅덩이가 되고 바다에 가면 바다가 된다."....본문중]
["고집쟁이 물도 있다.  물이 얼면 꼼짝도 안 한다!....본문중]

물의 특징을 잘 알 수 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물이 하나 둘씩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아이의 마음속에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만한 것들이 나와 있다.
같이 상상해보자 .
파란 비, 노랑 비, 분홍색 소낙비등등 한번쯤 상상해보았을만한 것이다.
노랑비라면 세상이 노란색으로 물들면 어떨까?라고 김군이가 상상한 하면서 그림 그린적이 있었다.
김양이는 무지개 비라면 이라면 하늘이 너무 이쁠 것 같다며......하지만......모두 섞이면 검정이 되어버릴거라고 웃었던 적이 있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외계인 친구도 재미있다.
과학동화는 약간 지루한 느낌일거라 생각하겠지만 외계인이 나온다는 것부터 상상을 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외계인은 어떤 곳에서 생활했을까라며 궁금해하던 김군이!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물이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이 나와있고 설명이 나온다.
아이들이 상상만 했던것들이 이론적으로 나와있어서 부모님이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물이 4'C일때가 가장 무거운지는 모르고 있었던 것다.
엄마라고 다 아는 것은 아니다.라고 아이들한테 알려주었다.
엄마도 배우고 아이들이 아는 건 엄마도 알려줄 수 있는 것이다.
공부나 배움의 길은 늙어 죽을때까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양이와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8세 김군이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양이는 만화로 표현했다.
미래에는 물이 부족해서 엄청난 돈을 들여서 물을 사먹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말 그런 세상이 될지도 몰라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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