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스쿨 ] 맛있어 보이는 백곰 ..... 깜찍한 백곰이 음식에 ~~~


["나는 맛있는 거 먹는 게 제일 좋아. 모두들 나를 먹보 백곰이라고 부르지."

편식은 안 해. 무엇이든 맛있게 먹어 치우거든.......본문중 ]


아이들이 유아때부터 생기는 것중에 하나는 음식에 대한 편식이다.

색다른 것, 좋은 것, 건강한 것, 종류를 다르게 해 만들어 보지만 편식하는 아이에게는 소용이 없다.



["어느 날, 나는 생각했어. 음식 속에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돌아"....본문중]

어느 누가 상상하고 생각했겠는가?

내가 음식이 된다면......

작가님은 일본분이라서 일본 음식을 많이 소개했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음식이 있기에 그에 대해 상상해 보았다.

내가 맛난 김치찌개라면, 그럼 난 김치인가 빨갛게 고추가루로 색을 입히고 새콤한 냄새를 풍기는 김치!!


내가 좋아하는 밥과 된장찌개, 계란말이, 크로켓, 퇴김덮밥, 우동,스파게티, 초밥, 고기만두, 어묵탕, 빵, 팝콘, 찹쌀떡등 백곰이 숨어있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폭소를 가져다 주었다.


그중에서 김군이가 가장 좋아하는 크로켓이 나올땐 김군이는 나도 백곰처럼 크로켓 속에 숨어 있을테야라고 했다.

이에 뒤질세라 김양이는 나는 우동!! 역시 우동이 최고지를 빼놓지 않았다.


음식을 상상해보고 그속에 백곰이 들었다면 ...이라고 생각하면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맛있어 보이는 백곰을 읽고 김양이의 독서록과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백곰카레가 되다.

누가?백곰입니다.

언제?밥먹을 시간에 입니다.

어디서? 집 안에서 입니다.

무엇을? 밥이 되기를 입니다.

어떻게? 엄마가 만들어서 입니다.

왜? 백곰이 밥먹을 시간에 집안에서 밥이 되었습니다.


신문기사에 맞게 육하원칙으로 써보는 독서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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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한밤중 달빛식당

 

["오늘은 '나쁜 기억' 한 개면 됩니다."......본문중]

누구나 나쁜기억,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때론 잊고 싶은 기억도 있을 것이다.

한밤중 달빛식당은 그런 기억 모두 나쁘고 아프고 슬프고 잊어버리고 싶어도 모두 추억이고 때론 그 기억마저도 고마워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다.

["오늘은 '나쁜 기억' 한 개면 됩니다."......본문중]

오늘 책상밑에서 오만원짜리 지폐를 집어 주머니에 넣고 교실을 나왔다.

주인공은 연우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옷한벌만 입고 다닌다고 잡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학용품도 사고, 간식도 사 먹고 싶었거든. 게다가 발가락이 삐죽 빠져나오는 낡은 실내화는 당장 바꾸고 싶었지.  술에 취해 들어와 새벽에 훌쩍 나가 버리는 아빠보다도 내겐 더 필요한 것들이었으니까.....본문중]

[넓은 운동장이 갑자기 텅텅 비었지.  텅 빈 곳에는 나도 있기 싫었어.  온 세상에 나만 혼자 있는 것 같았거든.....본문중]

현재 연우가 처해져있는 상황이다. 집은 가난하고 옷 한벌만 입고 다녀서 잡스라는 별명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있고, 술에 취해 있는 아빠

집에 가봐야 먹을 것은 없고 모두 학원에 가지만 홀로 외로움에 떨고 있는 연우의 모습이 그려진다.

 

[학교에 도착해서도 어제 여우를 만난 일만 생각했어. 그러다 문득 가방을 보고는 깜짝지 뭐야.  가방 속에 반짝거리는 새 실내화가 있었거든. 분명 어제까지도 구멍까지 뚫려 있는 낡은 실내화였는데 말이야......본문중] 

["내가 나쁜 기억으로 음식을 자꾸 사 먹으면, 어젯밤 그 아저씨처럼 되나요?...중략....."왜죠? 나쁜 기억들이 없어지면 행복해야 하잖아요? 어제 그 아저씨를 봤어요.  그런데.... 그런데 너무 슬퍼 보였어요...중략.... "선택은 손님의 몫이랍니다....본문중]

연우는 나쁜 기억들만 없어진다고 현재의 상황이 절대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쁜 기억속에 숨어 있는 행복했던 시간들도 사라지고 추억조차 할 수 없다는 걸 생각하게 된 연우.

점차 하나하나 기억이 사라져가는 연우는 과연 ....아빠와 엄마를 기억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뒷 내용은 책에서 확인해보자!!!


어릴때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말도 하고 내일이 안왔으면 생각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때가 항상 나쁘고, 힘들고, 슬프고, 기억하기 싫은 것만은 아니라건 아마 어른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것이다.

때론 힘든 일이 닥쳐서 어려워질 때, 추억한다. 그때는 더 힘들었는데... 그런데 이겨냈어라는 용기를 줄 때도 있다.

잊는다고 모든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극복하고 용기를 낸다면 잊지 않고도 회상하면서 더 힘낼 수 있는 희망을 줄 때도 있을 것이다.

 


김양이의 독서록이다.

내가 지은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의 뒷부분을 상상하여 꾸며 보세요.

'딸랑' 항상 그랬듯이 걸걸여우와 속눈썹여우가 나를 맞았어.

"오늘은 지치고 피곤한 걸 없애주는 달콤한 쵸코케잌이랍니다." 걸걸여우는 내 앞에 쵸코케잌을 주었지.  "5개 랍니다." 나는 주머니에서 동전 5개를 주섬주섬 꺼냈어. "어?!" 걸걸여우는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연우군! 연우군!", "어, 연우는 우리 사촌 형아고 저는 민우예요!" 민우의 처렁처렁한 목소리는 식당안을 매웠다.  "아, 그렇군요" 걸걸여우는 손을 탁! 쳤다.  그리고 잠시후 속눈썹 여우가 달려왔다.  "아, 연우의 사촌동생 민우라고요?" 속눈썹 여우와 쑥덕쑥덕 이야기를 나누고 민우는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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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게임 : 세계 여행을 떠나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그웨나엘 두덱 지음,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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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만 가지고 가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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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주사위 게임 - 세계 여행을 떠나요 -


아이들은 게임을 좋아한다.

특히나 휴대폰 게임인 경우는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기에 엄마들이 싫어한다.

방과후 수업중에 보드게임은 제비뽑기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간단하면서 정리가 쉽고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환영일 것이다.

보림 주사위게임은 이 모든 것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이다.

주사위 게임을 알아보자 


두꺼운 보드북으로 되어있다. 게임판으로 쓰이기도 하기에 튼튼하다.

책 옆면에 주사위가 있다. 요부분이 망가질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지만 먼저는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서 환영한다.

말은 숨어 있고 역시 따로 챙기지 않아도 책안에 들어있어서 분실위험도 줄어든다.


둘이 놀기, 최대 6명까지 놀이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규칙도 간단하다. 주사위를 던져서 큰 수가 나온 사람이 먼저 게임을 시작한다.

순서에 따라 주사위를 돌려 나온 점수만큼 말을 앞으로 전진하거나 꽝이 나오면 뒤로 간다.

혹은 산꼭대기에서처럼 말을 잡는 게임도 있다. 체스나 혹은 장기의 게임 룰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

 


세계 여러나라속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좋다.

산꼭대기에서, 산호해 아래에서, 아마존의 보물,오아시스는 어디에?, 빙산에서 길을 잃었어요.라는 5게임이 수록되어 있다.


세계 각 곳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 어떤 동물이나 어떤 생태를 가지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등등 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한다.



아이들이 응용도 할 수 있다.


김군이의 경우에는 나도 이렇게 만들 수 있어 라며 순식간에 여러 칸을 그려넣고는 다양한 룰과 함정 그리고 여러 상황도 만들었다.

보드게임 전문가의 꿈을 꾸고 있을 것 같다.

김누나와 함께 하는 즐거운 내가 만든 보드게임 !!!이라 더 좋아한다.

 


여행을 갔을때나 혹은 간단하게 남는 시간에 짬을 낼 수 있을때 어디서든 언제든지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보드게임은 정리가 쉽지 않은데 보림 주사위 게임은 간편하게 치울 수도 있고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엄마로서 환영이다.

한권으로 신나는 보드게임을 할 수 있다!!!


김군한테 물었다. 왜 보드게임이 재미있니?

​혼자하는게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정해진 규칙을 알아가고 시시하지 하지 않고 함께 하면 두배는 더 재미있다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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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꿈] 추리탐정학교 3 ... 좀비 시인과 먹보 유령


추리를 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시리즈로 구입하라고 해주고 싶다.

진정한 추리소설을 원한다면 소장이 진리다.


["매일 밤, 누군가 선생님 집으로 몰래 들어와서 새로 쓴 시를 엉망으로 고쳐 버린대."...본문중]

["그 침입자가 내 시의 문장 몇 개를 몽땅 지워 버리고 밑도 끝도 없는 이상한 문장을 써 놓는다고....본문중]


이야기는 이렇다.

좀비 시인의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는데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침입자가 훔쳐 간 물건이 있나요?"...본문중]

["아니요. 없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침입자가 노리는 것은 내 작품뿐이예요."...본문중]

["그런데 왜 밤마다 컴퓨터를 끄지 않고 켜 두세요?"...본문중]

["영감은 '떠올라라'한다고 떠오르지 않아요.  언제든 떠로를 수 있죠.  그래서 한밤중에라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쓰려고 켜 놓는 거예요."...본문중]


당연히 본문의 내용도 중요하다. 추리소설의 가장 핵심은 어떻게 이야기를 추리해서 해결해 나가는지 추측하고 예상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전 정보는 좀비시인이 컴퓨터를 켜 놓고 작업을 하는 중에 컴퓨터의 내용이 지워지고 이상한 메세지가 쓰인다는 것이다.

추리를 재미있는 점은 하나하나 퍼즐조각처럼 하나씩 맞춰가야한다는 것이다.

사건 추리-침입자-문단속-현장

사건현장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추리고 이웃을 탐문수사를 한다. 그리고 목격자가 있는지 수사한다.

유력한 용의자가 있다면 인물조사도 빼놓으면 안된다. 하나하나 증거를 찾아본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한다.라는 방식이다.


재미있는 것은 가장 마지막에 나온 추리탐정수업이라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읽고 나서 상상해보고 추리해보는 보는 부분이 있어서 나도 탐정이라는 기분을 가질수 있을 것 같다.


일급비밀에서 투명글씨 쓰기에서 레몬과 흰 종이, 초등으로 투명글씨 쓰기는 결정적 단서로 만들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같다.


단, 추리탐정학교는 너무 짧다. 그래서 아쉽다.

한권만으로 아이들의 재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읽게 된다면 전권을 사줘야 할 것이다.


8세, 초1,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추리탐정학교에서 안 것은 좀비시인의 시는 유령이 하지 않은걸 알았다.

그 정체는 바로 쥐?

오 맞아요!!!

단서 1.  감초쿠키는 쥐의 똥!!

단서 2. 낙서는 쥐의 발자국

나의 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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