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꿈] 추리탐정학교 3 ... 좀비 시인과 먹보 유령


추리를 하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시리즈로 구입하라고 해주고 싶다.

진정한 추리소설을 원한다면 소장이 진리다.


["매일 밤, 누군가 선생님 집으로 몰래 들어와서 새로 쓴 시를 엉망으로 고쳐 버린대."...본문중]

["그 침입자가 내 시의 문장 몇 개를 몽땅 지워 버리고 밑도 끝도 없는 이상한 문장을 써 놓는다고....본문중]


이야기는 이렇다.

좀비 시인의 집에 누군가 침입했다는데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침입자가 훔쳐 간 물건이 있나요?"...본문중]

["아니요. 없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침입자가 노리는 것은 내 작품뿐이예요."...본문중]

["그런데 왜 밤마다 컴퓨터를 끄지 않고 켜 두세요?"...본문중]

["영감은 '떠올라라'한다고 떠오르지 않아요.  언제든 떠로를 수 있죠.  그래서 한밤중에라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쓰려고 켜 놓는 거예요."...본문중]


당연히 본문의 내용도 중요하다. 추리소설의 가장 핵심은 어떻게 이야기를 추리해서 해결해 나가는지 추측하고 예상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전 정보는 좀비시인이 컴퓨터를 켜 놓고 작업을 하는 중에 컴퓨터의 내용이 지워지고 이상한 메세지가 쓰인다는 것이다.

추리를 재미있는 점은 하나하나 퍼즐조각처럼 하나씩 맞춰가야한다는 것이다.

사건 추리-침입자-문단속-현장

사건현장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추리고 이웃을 탐문수사를 한다. 그리고 목격자가 있는지 수사한다.

유력한 용의자가 있다면 인물조사도 빼놓으면 안된다. 하나하나 증거를 찾아본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한다.라는 방식이다.


재미있는 것은 가장 마지막에 나온 추리탐정수업이라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읽고 나서 상상해보고 추리해보는 보는 부분이 있어서 나도 탐정이라는 기분을 가질수 있을 것 같다.


일급비밀에서 투명글씨 쓰기에서 레몬과 흰 종이, 초등으로 투명글씨 쓰기는 결정적 단서로 만들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같다.


단, 추리탐정학교는 너무 짧다. 그래서 아쉽다.

한권만으로 아이들의 재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읽게 된다면 전권을 사줘야 할 것이다.


8세, 초1,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추리탐정학교에서 안 것은 좀비시인의 시는 유령이 하지 않은걸 알았다.

그 정체는 바로 쥐?

오 맞아요!!!

단서 1.  감초쿠키는 쥐의 똥!!

단서 2. 낙서는 쥐의 발자국

나의 추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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