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지?
이범재 글.그림 / 계수나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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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랍니다.

 

 

 

 

숲 속 마을에 흰 눈이 소복하게 내렸습니다.

 

토끼는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았어요.

"어, 밤새 눈이 많이 내렸네. 길이 없어져 버렸어. 눈길에 친구들이 넘어지면 큰일인데... 빨리치워야지."

 

토끼는 눈 쌓인 길을 부지런히 쓸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문 한쪽이 덜렁덜렁했어요.

'밤이 되면 추울텐데, 어떻하지?"

 

곰은 토끼네 문을 튼튼하게 고쳐 주었어요.

"곰아, 고마워. 네 덕분에 오늘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어.

네가 문을 고쳐 주지 않았다면 나는 밤새 오들오들 떨었을 거야."

 

"아니야, 나보다 까치에게 고마워하렴.  까치가 지나가는 길에 너희 집 문이 고장난 걸 보고 내게 알려 주었거든.

까치가 아니었으면 나도 몰랐을 거야."

 

 

토끼는 까치를 찾아갔습니다.

까치는 "여우멧돼지에게 도마워하렴.

여우가 저녁 식사에 초대해 주어서 여우네 집을 가다가 너희 집 문을 보았어. 여우가 아니었으면 너희 집 문이 고장 난 걸 보지 못했을 거야."

 

토끼는 여우를 찾아갔습니다.

여우는 "노루멧돼지에게 도마워하렴.

노루가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갖다 주었거든. 노루가 아니었으면 나는 까치를 저녁 식사에 초대할 수 없었을거야."

 

토끼는 노루를 찾아갔습니다.

노루는 "멧돼지에게 도마워하렴.

멧돼지가가 신선한 재료를 갖다 주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었거든.  멧돼지가 아니었으면 나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 못했을 거야."

 

 

 

 

 

토끼는 멧돼지를 찾아갔습니다.

"멧돼지야 고마워. 네덕분에 오늘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어."

"내가 노루에게 신선한 재료를 갖다 줄 수 있었던건 누군가 길을 깨끗하게 치웠기 때문이야.

길이 미끄러웠으면 나는 노루에게 신선한 재료를 갖다 줄 수 없었을 거야."

 

 

 

토끼는 기분 좋게 콧노래를 부르며  집으로 돌아왔어요.

 

고마워. 곰도, 까지도, 여우도, 노루도, 멧돼지도, 모두모두 고마워!

그리고 눈길을 치운 나에게도 고마워!

 

 

토끼가 동물친구들을 찾아가는 중간 중간 이렇게 어떤일에 대한 순서가 나와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일에 순서도 알게 되내요.

그래서 반복적으로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이야기만 해주지 말고 물어도 보세요!!

그럼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말을 해주더라구요 ^^

 

 

 

책앞표지부분이예요 .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토끼와 동물친구들이 술래잡기 놀이를 하고 잇어요.

토끼가 술래라서 나무에 얼굴을 대고 있고 동물친구들이 눈밭에서 숨고 있어요.

 

저희집 큰아이와 작은 아이가 너무 좋아하하는 놀이기도 해요.

온 가족들이 다 숨어야하해요. 그런데 동생과 큰아이가 한편이 되어 엄마와 아빠를 찾아나선답니다.

때론 아이들이 숨기도 하구요 ^^ 너무 즐거운 놀이예요.

 

지금은 자기전이라 누구지? 표지를 보고 동물친구들이 어디에 숨었는지 찾고 있어요.

 

 

 

토끼가 눈을 치우고 와서는 문이 망가진걸 보고는

밤이 되면 추위에 떨어야 할 걸 생각해보고 있었어요.

 

문이 망가져서 바람이 휭 불면 더 추울거야..

아이 추워라~~~

 

아이들도 오들오들 추위에 떨어보기도 토끼 생각을 해보고 토끼가 추위에 떨면 이렇게 할 거야!! 하면서 오들오들 추위느껴보기

 

 

 

 

곰이와서 망치도 토끼네 집을 고치는 장면부분이 되어서는

아이들이 신이 났어요.

 

곰처럼 망치들고 쿵쿵!! 문을 고쳐보기로 했어요.

 

 

저희 작은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네요.

 

 

동물 캐릭터들도 너무 귀엽게 나왔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건

노루가 나무에게 방한 짚을 두르고 작은 나무에 애벌레나 곤충들도 겨울잠을 자는것도 자세히 표현해주었네요!

나무에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놓으시고 !! 창문표시도 있고

여우가 쓰레기를 줍는 장면에서는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나 뱀등 세세한 부분까지 표현해주었어요.

아이들에게 한페이지한페이지마다 무언가 찾을수 있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이네요.

 

그리고 동물캐릭터들에게 겨울 모자나 털코트등 겨울 소품과 방안풍경에서도 난로라던지

아이들이 보는 책이라 세세한 표현이 좋네요.

 

토끼 자신이 다른 동물들을 배려해서 눈을 치웠는데 다른 친구들은 물론이고

결국 자신에게까지 좋은일을 가져오게된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드는 부분이네요

저희 아이들도 남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을 토끼한테 배웠으면 좋겠어요.

요즘처럼 계산적이고 이기적이지 않아도 세상은 참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바램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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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 담푸스 그림책 7
로라 누머로프 글, 펠리시아 본드 그림, 이형도 옮김 / 담푸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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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줄거리 랍니다.

 

 


만일 네가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

 

도넛과 같이 마실 사과주스도 달라고 할 걸.

 

아마 네가 사과주스를 주면 강아지는 금방 모두 마셔 버리고 말 거야.

 

그리고 " 더 없어?" 하고 물어볼 걸.

 

 

 

 

그래서 강아지는 직접 사과주스를 만들고 싶어지는 거지.

 

강아지는 사과나무에 올라가 사과를 따서 네게 던질 테고 그러다 보면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르겠지.

 

 

야구를 하자!

 

야구공이 있어야지! 그리고 야구장갑도!

 

당연히, 야구방망이도 필요해!

 

앗싸, 홈런!

 

 

앗, 강아지가 해적으로 변장했네?

 

해적이 됐으니

보물찾기도 해 볼까?

 

 

 

 

연을 찾았다! 그런데 너무 낡았어.

새로 만들어야 해!

 

넌 강아지한테 나무, 종이 그리고 실을 갖다줘야 할 걸.

 

연을 다 만들고 나면.

 

강아지는 연을 날리고 싶겠지.

아마 그 연은 높이 아주 높이 올라갈 거야.

 

 

 

사과나무에 걸릴 때까지 말이지.

 

그리고 그때, 사과주스를 만들려던 게 생각나는 거야.

 

네가 강아지를 위해 해 줘야 할 게 있을 걸.

 

 

아마도 말이야.

 

만일 강아지가 사과주스를 좀 달라고 하면

 

넌 강아지한테 도넛도 줘야 할 거라고!

 

 

 

 

 

독서활동 ~~~~

 

 

 

 

 

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 로라 누머로프작가는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예요

 

 

킨더랜드의 생쥐하고 영화보러 간다면을  쓴 작가이기고 하고요.

유명한 작가가 쓴 것이니만큼 기대감도 컸는데 역시 기대에 부흥하네요.

 

 

아이들이 너무 잘 보고 있죠.

 

우리에게 친구한 주인공이 강아지인것 만큼 저한테나 아이들한테나 친숙하고 정감가요 .

특히나 동물을 사랑하는 저희 작은아이는 멍멍~~ 하고 흉내까지 내고 아주 신났어요.

 

 

 

 

 

지금은 강아지가 춤추는 장면을 보고 춤추기를 따라해보고 있어요.

 

 

그리고 어리면 어릴수록 가공속의 상상 친구를 만드는데 상상속의 친구로 강아지를 등장시키고 무엇이든지 같이 할 수 있다니

어린 아이들의 정서에 잘 맞는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시선과 상상속의 친구로 강아지를 등장하면서 아이들의 가공할 친구에 대한 거부감은 물론

전혀 접해보지 않았던 놀이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네요. 

 

 

우리의 친구인 강아지가 도넛을 먹고 사과주스를 마시고

사과주스를 다시 마시려고 아주 재미난 일을 같이 하니까

 

꼭 저희 아이가 강아지와 같이 야구도 하고 춤도 같이 추고 물놀이와 해적놀이를 하며 보물도 찾고

연날리기와 사과주스를 만드는 듯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 도넛과 사과주스를 마신다라는 소재에 맞게 끝부분에 사과주스를 만들어 먹는다라는

엔딩도 본론에서 벗어나지 않는 끝맺음도 아주 좋은것 같아요.

 

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에 나온 연날리기는 저희 큰아이의 관심을 확 끌어줬네요. 

날씨가 지금보다 좀 따따해지면 밖으로 나가 연날리기 해보기로 약속했네요 ..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게 책놀이에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만일 강아지에게 도넛을 준다면?은 관심과 흥미를 보여줄 수 있는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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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동화 속 숨은그림찾기 - 집중력과 관찰력을 쑥쑥 키워 주는
마야나 이토이즈 글.그림, 김미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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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실린 세계명작동화.... 12가지의 명작들이 있어요 ...

 

빨간모자

장화신은 고양이

금발머리와 곰세마리

피터와 늑대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

아기 돼지 삼형제

신데렐라

피노키오

인어공주

백설공주

 

 

 

 

 

많은 이야기중 빨간 모자를 소개드릴게요 ...

 

 

 

달팽이, 숫자1의 액자, 닭, 스카프, 양동이, 전등, 사다리, 열쇠, 바지, 새

 

빨간모자, 무당벌레, 사과, 갈퀴, 버섯넣은 양푼, 우산, 기타든 다람쥐, 딸기든 생쥐,  냅킵, 버섯

 

 

아이들이 찾기 쉽게 이렇게 그림 옆에 작은 그림들이 있어 보는 그대로 찾을수 있어요!

 

 

 

그리고 그림에 다른 동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숨어 있어 찾는 재미까지 있어요!

 

이야기의 전반적인 느낌을 알아야 아이들이 찾을 것같아요!

이런건 관찰력을 높여주는데 좋을 듯 싶네요

 

 

 

부록으로 나온 세계명작 이야기책도  있어요 ..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빨간모자의 대략줄거리...예요 ...제가 살짝 줄였어요 ^^

 

옛날 어느 마을에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어요.

여자아이는 빨간모자라고 불렀지요.

언제나 할머니가 선물한 빨간모자를 쓰고 다녔기 때문이에요.

어느날 엄마가 빨간모자를 불러 할머니께 음식을 가져다 드리라고 심부름을 시켰어요.

빨간모자는 숲속을 걷고 있었지요.

빨간모자 앞에 늑대가 나타났어요.

"빨간모자야 어디가니?"

"할머니가 아프셔서 음식을 갖다드리러 가고 있어요."

"꽃을 가져다 드리면 할머니께서 좋아하실까?"

"그럼 물론이지."

빨간모자는 꽃을 꺽어 꽃다발을 만기들 시작했어요. 꽃을 꺽는데 정신을 빼앗겨 늑대에게 할머니 집도 가르쳐 주었지요.

그 사이는 늑대는 부리나케 할머니 집으로 달려가 늑대는 할머니를 한입에 꿀꺽 삼켜 버렸어요.

그런 뒤 할머니 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 빨간모자를 기다렸어요.

빨간모자는 예쁜 꽃다발을 안고서 할머니 집으로 갔어요.

"할머니. 빨간모자 왔어요."

"어서오렴"

빨간모자는 침대곁으로 다가갔어요.

그런데 할머니의 모습이 좀 이상했어요.

"할머니. 귀가 왜 이렇게 커요?"

"귀가 커야 네 목소리를 잘 듣지."

"눈은 왜 이렇게 커요?"

"눈이 커야 예쁜 네 모습을 잘 보지."

"손은 왜 이렇게 커요?"

"손이 커야 너를 잘 안아주지."

"그런데 입은 왜 이렇게 커요."

"입이 커야 너를 한입에 꿀꺽 삼키지."

늑대는 빨간모자를 꿀꺽 삼켜 버렸어요.

배가 부른 늑대는 침대에 누워 드르렁드르렁, 큰소리로 코를 골며 잠을 자기 시작했어요.

마침 사냥꾼이 할머니네 집 앞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조심조심 집 안을 들여다본 사냥꾼은 침대에서 자고 있는 늑대를 보았어요.

사냐운은 총을 쏘아 늑대를 잡으려다 어쩌면 늑대가 할머니를 잡아먹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울퉁불퉁한 늑대의 배를 갈랐어요. 그러자 빨간모자와 할머니가 밖으로 나왔어요.

빨간모자와 할머니, 사냥꾼는 늑대의 배속에 돌맹이를 가득 채우고는 실로 꽁꽁 꿰매 버렸어요.

잠에서 깬 늑대는 비틀거리다 쓰러져 죽고 말았어요.

빨간 모자는 앞으로는 절대 숲 속에서 한눈팔지 않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두아이가 아빠와 같이 책보며  숨은 그림 찾기를 하고 있어요 ...

중간중간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아이는 숨은 그림찾기 찾으면서 완전 신나해요 .

작은아이는 무당벌레나 아주 작은 모양들을 찾기에 너무 재미가 들려서 혼자서도 가만 들여다보기를 좋아해요.

 

 

 

 

명작동화 속 숨은그림찾기는 .....

 

책을 한눈에 봐도 반짝 반짝 그림도 너무 이쁘고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들과 곳곳에

아이들의 좋아하는 동물들등 아기자기한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책내용을 들여다 본다면...

세계명작동화들 속 이야기들에 주인공이나 이야기속 나온 인물들, 명작의 특징을 잘 잡아내서

그림속에 이야기를 내용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부록으로 온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세계명작동화 이야기도 참 좋은것 같아요 .

중간중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세계명작동화이야기를 보며 생각해냈어요 . 

 

명작속 숨은 그림들을 찾으려고 한곳에 집중하고 있을 수 밖에 없어요 .

한 20가지 정도의 어떤것은 찾기쉽고 어떤 것은 찾기 어렵다고 하네요 .

찾기 어려운것들은 이야기속 내용과 그림이 너무 잘 어울려져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은 더 빨리 찾기도 한답니다.

 

숨은 그림 찾는 재미가 있어 아이가 흥미가 높아지니 집중력이 높아지네요

 

 

집중력과 관찰력을 높이기에 좋은 책이예요

큰아이가 작은 하나를 찾아내려고 너무 열심히 찾아서 저 역시 너무 놀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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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가능성
장유경 지음 / 예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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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떤 책을 사던지 목차를 보고 대략 내용을 가름해보고 나한테 정말 필요한 책인가?

이게 나한테 맞는 책인지 알아보기 쉽다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예요

 

 

Chapter 1 아이의 가능성은 환경이 결정한다  중에서

 

부모도 환경의 일부라는 말에 너무 공감하게 되었어요

 

본문중에  [ "부모의 역할중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주는 일이다.

아이의 잠재된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엄마의 긍정적인 기대, 내 아이가 보내오는 신호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눈과 귀, 적기에

적절한 교육을 아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무턱대고 아이를 다그치기만 하면 몸과 마음이 바르게

자라지 못할뿐 아니라 재능을 제대로 발전시키기 어렵고, 반대로 풀어주기만 하면 제멋대로 행동해 엇나갈수도 있다. 그러므로 부모는

상활에 맞게 적절하고 냉정하게 판단해 아이를 대해야 한다. 부모는 사랑과 지적인 자극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주체다.

부모도 환경의 일부인 셈이다." ]

 

라는 말이 나온다 참 좋은 부모를 만나고 난 그렇다고 좋은 부모는 아니더라도 노력하는 부모이고 싶다라는 저에 소망이기도 해요

좋은 부모라는 말 자체도 참 애매하다라는 사회의 주위가 높다고 좋은부모일까?

물질적으로 많이 사줘야 좋은 부모일까?

아이의 가능성이란 책에도 언급했던 빌게이츠의 부모라던지 마크 주커버그의 부모들은 그 아이들에게 모델링을 몸소보여줌으로서

부모의 올바름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어요. 

 

우리엄마같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하는 60분 부모의 엄마처럼 나도 친정엄마의 말투라던지 나쁜 버릇들이 나도 모르는사이

익혀줘서 나의 아이에게 되물림되어진다.라는 참 서글픈 현실인거죠.

술을 많이 먹는 아빠가 있다면 나의 아이가 술을 먹을 확률은 아주 높고,

엄마를 때리는 나쁜 아빠가 있다면 그 밑에서 자란 아이도 커서 똑같은 일이 되풀이되어 오는 일이 많다라는 이야기는 정말 사실인것 처럼.

 

좋은 부모의 모습은 아이에게 좋은 모델링이 되어주는 일인것 같습니다.

나 역시 나의 아이의 환경의 일부이고 적절한 모델링이 되어주고 싶네요.

부모도 환경의 일부이다라는 말에 너무 공감됩니다.

 

 

 

Chapter 3 아이의 가능성은 부모가 만든다

애정과 통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두 얼굴의 엄마'의 본문중

 

[가능성 있는 아이들을 키워내는 엄마들의 육아비법은 무엇일까?

아이와 친구처럼 지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는 '천사표' 엄마일까?

아니면 아이의 호기심을 그때그때 확실히 해결해주는 '인간 백과사전', '정보의 여왕'같은 엄마일까?

 

아이에게 애정을 듬뿍 주지만 엄마만의 교육 철학과 계획이 있었다.

그 계획을 무조건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주거나 적절한 방법을 아이와 논의하는 합리적인 엄마들이었다.

그러다가 때로 말로 설득되지 않을 경우에는 동현이 엄마처럼 '무서운 공룡'이 되기도 했다.

요컨대 유아 영재의 엄마들은 상황에 따라 애정과 통제라는 육아 수단을 적절히 그리고 분명하게 활용할 줄 아는 '두얼굴'의 엄마들이었다.]

 

 

예전에 이야가 태어나기전에 방송통신대학에서 잠깐 청소년 지도사를 공부했는데 그때 부모의 유형에 대해 공부를 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권위적이면서 허용적인 부모가 가장 이상적인 부모라고 했는데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그게 참 어렵네요.

막연하게 권위적이면서 허용적인 부모라는 말은 누구나 다 알 수 있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 부모가 되어서 부모의 권위가 사는지?

무조건 욱박지른다고 권위가 살까?

합리적으로 말로 설득한다고 말로 설득이 될까?

두가지다 어렵다는 건 육아를 해본 사람들을 아실겁니다.

 

허용적인것은 어떤부분을 허용의 기준치를 잡아야하지 자체를 모르는 육아 초보나 육아가 서투른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저같은 초보적이고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의 공부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의 가능성 같은 육아책등을 보면서 육아대한 가드라인을 잡아서 나만의 육아법을 만들어 아이에게 허용범위를 만들주는 것이 가장 필요한것 같습니다.

무조건 줘야 사랑이 아니라 듬뿍 사랑을 주되 적절하게 컨트롤을 해야 진정한 육아맘이 되는 거겠죠.

 

 

 


Chapter 4 아이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학습법

Chapter 5 아이의 가능성을 여는 육아의 기술 10가지

 

이 부분이 /아이의 가능성/이란 책의 포인트가 많이 나와 있는 부분입니다.

저 역시 육아에 지쳐있거나 힘들때는 나만의 행복한 시간(취미)을 보내면서 기분을 업시켜 다시 충전의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은 가끔씩이나마 육아책을 정독해 한번씩 읽어봅니다.

나의 육아법이 나쁜거나 좋거나를 떠나서 한번씩 되돌아봅으로서 책에서 분명 좋은것을 받아들이고 나쁜것들은 버리는 좋은기회로 삼아왔습니다.

중간 중간 아이의 가능성이란 책을 보면서 가슴 깊이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었답니다.

저희아이가 아주 대단한 영재가 되거나 천재가 되었으면 하고 아이의 가능성이란 책을 본건 아니고

전 저희집 아이들이 텔레비전에 몰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고 저녀석들이 커서 어른이 된다면 과연 자기 밥벌이는 제대로 할까?

가족이 생긴다면 가족들을 잘 챙길수나 있으려나 하는 부모로서의 괜한 걱정이겠죠.

이런 걱정속에 아이의 가능성의 1%라도 아이의 잠재력을 내면으로 표출해줘야하는 것도 역시 부모의 몫이기 때문에 

어떤 부모라던지 1%의 가능성을 더 끌어내주고 싶어지는건 당연하겠죠.

저역시 저희 아이들이 커서 지금의 기량보다 숨겨진 1%의 가능성을 더 찾아주고 싶어요

 

아이의 가능성을 보면서 육아의 더 좋은 아템을 발견해서 아하!! 하고 느낌표를 많이 받았습니다.

 

육아 초보분들이나 나의 육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것인지 궁금하시다면 꼭 보시는게 좋아요.

 

 

 

 

 

참 굳이 언급은 안했지만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가정을 만듭니다.

아이의 행복이 걱정되십니까? 그럼 나도 행복한 엄마인가를 생각해보세요?

아이의 행복만 찾지마시고 내 행복부터 찾으세요 ! 그래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24시간 같이 있는 있는 시간이 행복하게 ...

행복한 아이는 행복한 엄마가 만듭니다!

저도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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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이 끼워 줄래? 책 읽는 우리 집 4
룩 코프만스 글.그림, 지명숙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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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북스토리아이 ]    책 읽는 우리집 4번째 이야기

                                                        

 

 

 

 나도 같이 끼워 줄래?

 

 

 

 

 

 

 

 



 

 

 

춥고 추운 한겨울이었어요.

어떤 할아버지가 숲 속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강아지 한마리가 그 뒤를 졸졸 쫓아가네요.

 

할아버지는 어깨에다 도끼를 걸메고 나무를 하러 가는 길이거든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할아버지는 그만 벙어리장갑 한짝을 눈 위에 떨어뜨렸지요.

 

 


 

 

 

 

털실로 짠 폭신폭신한 벙어리장갑이 저기 저렇게 덜렁 눈위에 내버려져 있어요.

별안간 아기 생쥐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생쥐가 벙어리장갑을 요리조리 자세히 살펴보고 나서 말했어요.

"참 잘됐다. 따뜻한 집이 생겼는걸!"

그러고 나선 조르를 미끄러지듯 안으로 들어갔어요.

 

잠시 후에는 개구리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난 개골개골 개구리야 . 나도 같이 끼워 줄래?"

"좋아, 어서 안으로 들어와."

 

얼마후 산토끼 한마리가 나타났어요.

"난 깡충깡충 산토끼야. 여기 너희들 집 정말 멋지구나! 나도 같이 끼워줄래?"

"좋아. 어서 들어와."

 

조금 지난 뒤에 여우 한마리가 슬금 슬금 걸어왔어요.

"난 황금털 여우야. 여기가 너희들 집 정말 멋지구나! 나도 같이 끼워 줄래?"

"좋아. 어서 들어와."

 

이번에는 나무 상이에서 멧돼지 한마리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난 벌렁코 멧돼지야. 여기 너희들 집 정말 멋지구나! 나도 같이 끼워줄래?"

"좋아. 그런데 조심하겠다고 약속해야 해. 넌 무척이나 크잖아!"

 

 


 

 

 

 

 

나지막하게 으르렁거리며 커다란 곰 한마리가 다가오고 있나봐요.

곰이 가까이 와서는 벙어리 장갑을 바라보더니 외쳤어요.

"으르릉쟁이 곰이야. 여기 너희들 집 정말 멋지구나! 나도 같이 끼워줄래?"

"안돼. 넌 어마어마하게 뚱뚱하잖아! 네가 들어올 자리가 없단 말이야!"

"그러지 말고, 나도 좀 들어가게 해 줘라. 난 진짜 엄청 조심할게, 응?"

"할 수 없구나, 그럼 그냥 들어와."

이렇게 여섯이서 재밌게 한데 뒤엉켜 따스한 벙어리잡갑 속에 살게 되었답니다.

 

 



 

 

 

할아버지는 벙어리장갑이 한 짝빡에 없는걸 발견했어요.

할아버지는 되돌아서 온길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떼기 시작했어요. 

강아지가 벌써 벙어리장갑을 찾아냈군요.

"컹컹컹! 컹컹컹! 컹컹컹컹!"

 

에구머니나, 벙어리 장갑 속에 있는 동물들이 어찌나 놀랐던지....

으르릉쟁이 곰, 벌렁코 멧돼지, 황금털 여우, 깡충깡충 산토끼, 개골개골 개구리 그리고 야금야금 생쥐가

한줄로 길레 잇따라 나무사이로 사라져버렸어요.

 

 

 


 

 

 

그렇게 강아지가 벙어리잡갑을 찾아주어서 할아버지는 매우 기뻣답니다.

 

 

                                                   -끝

 

 

 

 

책놀이 시작해볼까요~~~

 

 

 

 

 

 

 

 

잠자기 전에 15분정도나 5권이상의 책 읽기를 항상 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오늘은 나도 같이 끼워줄래를 읽었어요

나도 같이 끼워줄래는 유아책인데 .. 성이와 이야가 같이 보기도 참 좋은책인것 같아요

특히 성이가 관심이 많아요

동물등이 많이 나와서 후다닥 놀라서 도망가는 장면은 특히나 좋아해요

 

 

 

 

 

 

 

 

이야가 벌렁코 멧돼지를 흉내내고 있어요

엄마 벌렁코 멧돼지는 이렇게 생겼어~~

 

웃기지 웃기지 그리고서는 성이와 같이 둘이서 웃더라구요

멧돼지의 코가 아이들이 보기에는 좀 웃기게 생겼다고 생각하나봐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나오고 그 동물의 특징들을 자연스럽게 책이야기속에 나오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하는 눈오는 풍경까지 아이들의 눈높이 책이예요.

 

 

 

 

 

 

 

 

 

 

지금은 누나의 크리스마스 양말이랍니다.

트리에 붙어있던 양말을 가지고 동물인형을 가지고 넣기놀이에 한창중이랍니다.

맨 마지막엔 제일 큰 곰이를 어떻게 넣지 못하고 들고 있네요

 

양말가득 인형이 가득해서 더 이상 넣을 자리가 없었서 고민중

조심 조심 넣어봐~~~ 다른 인형 친구들이 안아프게 성아 넣어봐 라고 말하니까 그래도 고민중

제가 잠깐 양말의 안까지 인형들을 잘 정리해서 넣어주었더니

성이는 곰을 조심조심 넣을 수 있었답니다.

 

 

 

 

 

 

 

 

 

인형들이 후다닥 도망가는거야

강아지가 멍멍 부분에선 인형들을 꺼내기를 시범을 보여주었어요

그랬더니 무한 반복!!

넣었다 꺼냈다

 

 

 

 

 

 

 

결국 모두 꺼내놓고는 "없다"하고는 그만 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의도한건 아니지만 없다라는 말!을 속시원하게 해주니

인지쪽에도 좋네요

있다 없다 놀이로도 활용가능했어요

 

 

그리고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아이들이 볼텐트에서 인형들과 놀이를 많이 해보았어요

작은 볼텐트안에서 조금씩 배려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들과 자리를 잡고 그리고 인형을 볼텐트에서 재우는등

서로에게 배려심을 가지게 해주기도 좋은놀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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