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우주 - 3판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1
이광웅 글, 박종관 그림, 조경철 감수 / 예림당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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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우주의 신비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책이예요.
오는날부터 너무 좋아해요.
지루한 우주에 대한 이론만 알려주는게 아니라서 재미있고 흥미있게 볼 수 있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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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질병 - 3판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25
허순봉 지음, 가재발 그림, 지제근 감수 / 예림당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질병이 어떻게 걸리는지 알 수 있는 좋은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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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면 누구나 이렇게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남기고 나만의 기록을 해두면서 후에 보아도 좋을것같다라는 생각을 하지만 이게 매일 매일 실천하고 꼬박꼬박 실행에 옮기는게 쉽지만은 않죠.


같은 엄마로서 그래서 더욱 대단하다는 거죠.

 

그리고 반성하는 마음도 가지게 되네요. 아이들과 놀러가고 난 후 사진첩을 만들어야하는데 이것도 시간이 없다고 미루기만 했는데 반성 또 반성모드.



다른책들과 다르게 직접 그리신 그림도 좋았고 소박하지만 마음이 가득 담긴 일상의 이야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엄마가 사진으로 담은 책, 엄마와 아이가 함께 여행을 갔던 책, 엄마가 만든 음식이 담긴 책등등 엄마가 아이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여행을 담고 이야기를 담아내는 많은 책들중에 엄마이기도 하고 독자이기도 한 사람으로서 담담하게 일상을 일기형식으로 써낸것이 마음을 움직인다고 할까요.


사진으로 담아도 그때의 멋진추억이나 멋진 영상을 담아낼 수 있겠지만 [너에게 행복을 줄게]는 작가님만의 일상 같지 않은 이야기도 같이 있기에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있었죠.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아! 좋다라는 감탄사를 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읽는 중간중간 내 일상의 단면도 있고, 아이들과 이런 시간도 같이 보낸적 있어라고 그때 일을 생각해내기도 했어요.

햇살이 따사로운 날에 빨래를 하고 널어두는 것도 함께 느껴지는 행복한 시간이였고, 국수를 삶을때 아기새처럼 입을 벌리는 아이들의 모습도 정감가고, 기분 좋아지는 종이라고 상장을 받아온 아이들의 감성을 느끼는것도 좋았고, 그중에서도 달콤달콤 신선놀음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딱 그 감성과 그 기분을 알기에 더욱 공감했어요.


"텔레비전과 빈둥거리며 깜빡깜빡 졸며 오전시간을 몽땅 보내버렸다. 짭조름하게 끓인 라면도 다 비우고........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바스락거리는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는게 왜 이리도 안 되는지. 일어나야 하는데...일어나야 하는데....유혹이 달콤해도 너무 달콤하다. 단순한 나는 만족과 함께 행복을 느끼는 데 생각보다 많은것이 필요하지 않다."...본문중 92


책들도 보여주시는데 저희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은 책도 있고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들도 나와서 아 어떤 느낌으로 읽게 되었는지 슬쩍 작가님의 마음이 되어보기도 했죠.


가장 인상에 깊었던 것은 작가님과 할머니의 기억이나 일기처음에 나오는 수를 놓은 그림들이랍니다.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은 종교에 대해서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죠.



"그리고 내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낯익은 듯 낯선 내 숨소리. 걱정, 근심, 후회, 아픔이 점차 사그라드는 소리,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 소리, 토닥이며 위로하시고 위로 받는 소리....." ....본문중 137



격언도 참 좋았습니다. 

일기 하나하나에 맞게 짧지만 감동이 되는 말이 머리속에 맴돌기도 했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딘가에 오아시스를 숨겨두고 있기 때문이야." ... 본문중 154 ..어린왕자


"하루가 끝날 때는 꼭 의를 따져보거라. 또 새날이 밝아오는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면 그건 감사할 줄 모르는 태도야. 이미 네 손을 떠난 문제를 고민하느라 밝아오는 하루를 우울하게 맞이할 필요는 없단다."........본문중 236 ...박완서 


그리고 인상 깊은 에필로그 ........내 꿈은 '행복한 할머니'라고 쓰셨는데.

노안이 오셨다고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 하셨죠. 

하지만 이대로 이렇게 행복한 엄마로 사셨으면 할머니가 되셔도 행복한 할머니가 되실것 같아요.


전 아직 할머니가 될 나이가 아니여서 그런지 행복한 엄마가 되고 싶고 행복한 엄마를 꿈꾸고 현실처럼 약간은 행복에 취해 있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행복한 내 아이들 너희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기뻐 고마워 하며 뽀뽀 한번씩 해주고 남편이 출근할 때 나에게 에너지를 나누어 줘라며 한번 꼭 안아달라 떼도 쓰기도 한답니다. 

[너에게 행복을 줄게]를 읽으면서 행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내 마음속에 숨어있고 일상에서도 쉽게 찾을수 있는데 ...


우리는 일상에 찌들어서 그 순간 순간 행복과 시간을 잊고 쫓기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행복은 가까이 있습니다. 아침에 해님이 뜨는것에 감사하는 마음, 아이들의 해맑게 웃는 모습에서도, 맛있는 한끼 밥을 먹을때도, 아픈 가족이 없이 무탈하는 가족을 볼때마다, 무사히 퇴근하고 웃는 모습으로 퇴근하는 남편과 아빠를 반기는 아이들을 보면서도 일상에 숨은 행복을 찾아보기게 어떨까해요. 


전 오늘 큰아이한테 엄마한테 배터리 충전 좀 해다라고 안아달라고 졸랐네요.

일상에 행복~~~ 생각만해도 웃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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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드로잉 컬러링북 - 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악셀 셰플러 외 43명 그림, 김현희 옮김 / 사파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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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하는 [ 내 마음대로 드로잉 컬러링북 ] 


어디에서 많이 봐온 그림책이 가득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잡기도 하고 책속에 있던 그림들을 따라 그릴수도 있어서 더욱 신났던 드로잉 컬러링북이였어요.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컬러링북은 단순히 색칠만 하는 것이죠. 내 마음대로 드로잉 컬러링북은 아이들의 창작이나 상상력을 더 끌어낼 수 있는 컬러링 북이라서 더욱 마음이 가네요. 






처음에는 우리가 항상 보아오던 모양이나 그림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북이 나오지만 점차 뒤로 갈수록 하나씩 아이들의 창의성이 발휘할 수 있게 이야기도 만들고 색도 입히고, 더 많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해주네요.


"누구와 함께 숲 속의 신비한 주스를 마시고 있을까?"...본문중 

"목장에서 신나게 뛰노는 양들한테 복슬복슬한 텔을 그려 줘"...본문중 

"쓰레기가 잔뜩 버려져 있어. 쓰레기를 재미있게 또는 근사하게 바꿔 봐."...본문중 


항상 아이들한테 어떤 그림을 그릴까? 누구와 함께할까 라던지 혹은 어떤 상황이고 다음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라는 말을 하게 되고 아이들은 꾸준히 생각하고 이야기와 함께 설명까지 해주는 여유까지 보게 되었어요.







내 마음대로 드로잉 컬러링북과 함께 온 달력으로 이야양이 신나라 달력도 만들고 중요한 날 표시도 하고 완전 신나서 한줄 한줄 정성스럽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저희 집 거실에 떡하니 자리 잡았어요. 






하나는 드로잉 컬러링북이고 하나는 달력을 색칠해서 놓은건데 이리 이쁘게 칠해 놓으니 저희집 벽이 반짝 반짝 빛나네요.

거실벽에 걸린 달력의 내용이나 중요한 일등 아이들의 생일이나 일정이 담긴 하니씩 하나씩 넣으면서 아이들도 만족하고 행복해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듯해요.


나만의 달력과 나만의 드로잉북으로 나만의 책도 만들고 내 느낌 그대로 이야기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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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꿈꾸는 코끼리 


제4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이랍니다.

왜 수상하게 되었을까? 수상작들은 무언가 다른게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랍니다. 

역시 수상작들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네요. 

보기만 즐거운 책이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우리가 동물원에서 보던 코끼리죠.

책에는 서커스의 한장면을 보여주네요. 


동물원이나 서커스나 동물들이 갇혀있기는 마찬가지죠. 

단지 사람들의 눈 요깃거리로만 생각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갇힌 동물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 나는 서커스단에서 공연하는 코끼리.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확 트인 초원을 꿈 꿔.".....본문중 


코에 링을 걸고 공연할때도, 우리안에 혼자 외로이 있을때도, 공연장 안에서도, 분장할때도 공연할때도 ....... 

코끼리의 마음은 항상 언제나 고향인 초원에서 거닐고 동물들과 함께 뛰어놀고 그리고 물샤워와 가족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는거일것 같아요.

사람만이 감정을 가지고 있고 느끼고 행동하는 건 아니랍니다. 동물도 사람과 함께 감정을 느끼고 행동한답니다.

  


사실 저희 아이들도 동물원이나 수족관등을 가는 걸 너무 좋아해요.

강제적으로 자유를 빼앗고 가족과 떨어지고 다시는 드넓은 고향의 초원에서 뛰어놀 수도 없이 죽을때까지 갇혀지낸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지네요.


누군가는 즐거움일 수도 있지만 동물에게는 큰 슬픔과 깊은 아픔일 수도 있다니 .. 너무 너무 슬프네요.


동물원이나 서커스를 볼때 혹은 티비에서 동물들을 볼때마다 즐겁게만 볼 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인권 !! 인권 !!! 인권 !! 

사람에게도 인권이 있고 동물에게도 인권이 있겠죠.


누구나 자유로울수 있는 자유나 행복할  권리 

동물이나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과 행동을 보이시는 동물운동가나 환경보호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동물들이 집으로 되돌아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인권 다시 한번 깊고 넓게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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