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 - 반대와 반대의 세계 웅진 세계그림책 270
앤서니 브라운 지음, 이훤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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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나이 들어요
.
커다란 고릴라도 
알고보면 작디 작은 아기 고릴라적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
.
커가면서 우리는 
기쁨과 슬픔과 행복과 좌절을 느꼈음을 모두 잊고
지금이 마냥 다 큰 어른이 된 것처럼 행동하며 산다
.
잊지 말자 
우리도 뽀시래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
잊지말자
지금 우리 옆에 있는 내 아이도
과거의 나와 닮았음을
.
앤서니브라운 작가님 그림책을 
처음 마주한 나
왠지 입덕할 꺼 같은 느낌~?
.
‘그림책은 그냥 어린 아이들만 보는 거지’
라고 생각했던 나의 대쪽 같았던 생각을
이렇게 뿌리체 흔들리게 해주신 분
.
왜 그리들 
그림책의 연령은 제한이 없다고 하는지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
그림책 = 미술전시 모음집
나를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을 준
앤서니브라운 작가님의 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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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트라이앵글 - 제13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81
최인정 지음, 클로이 그림 / 샘터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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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하고 단단한 트라이앵글
민하는 윤지와 은빈이와
아슬아슬하게 이 관계를 이어 오고 있었는데..
이 관계.. 끝까지 이어 질 수 있을까?
.
샘플북으로 보고 뒷이야기 너무 궁금해서
정식 출간되고 난 후 서평신청했던 도서
현 청소년 친구들이 읽으면 너무나도 좋을 책이었다
.
별 것도 아닌 일에 토라지고
별 일도 아닌 일에 서로 까르르르 자지러지는
10대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는 첫 번쩨 이야기와 다르게
마음이 간질간질해 지는 이야기
썸인듯 아닌듯 밀당하는 십대 두 아이의 모습이
그저 이모된 마음으로 흐믓하게 바라보게 되는
.
이모 많이 늙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의 10대를 생각하게 되고 
책 속 10대 인물들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읽게 된...
풋풋하면서도 그 속에 간절함과 슬픔이 있는...
어른이 되면 다 별게 아니게 되는데
저땐 왜 저렇게 관계에 목메였을까? 
.
열세 살의 트라이앵글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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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말을 참 예쁘게 하더라 - 말 매력으로 완성하는 ‘대화의 에티켓!’
김령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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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의 큰 고민이었던 부분
말을 예쁘게 하는 것
.
육아를 하면서도
남편과 소통을 하면서도
나의 기분에 따라 말투도 왔다리 갔다리 하기에
그 동안 나는 참 감정적인 사람이군아 하며 살아왔다.
.
이 책은 말을 예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화나면 그냥 참아라’
‘상대방에 말에 무조건 공감해줘라’ 가 아닌 
.
거절을 할 때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고 거절 할 수 있는 방법과
사람과의 소통을 할 때도 
내 위주가 아닌 주변을 잘 둘러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맞장구를 치더라도 
어떤 식으로 맞장구를 치는 것이 좀더 좋은 방법인지를 알려준다.
.
그러면서 매 방법마다 예시를 같이 들어주는데
중간중간 저건 내 얘기가 아닌가 싶은 대화들도 있어서
독서하다 흠칫흠칫 놀랄 때도 있어
‘아 이건 좀 고쳐야 하는 거였군아’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신랑이 죽어라 이야기 할 땐 귓등을도 안듣다가
책에서 이야기 해주니 더 이해가 쏙쏙 잘 되어 반성하게 되는 마법 ㅋㅋㅋㅋ) 
.
이 책을 읽고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았던 문구들이 있었는데
.
✔️ 말투는 화자의 성격이 아니다. 말투는 화자의 습관이다
말투 하나로 눈 앞에서 10억이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깟 말투 하나 예쁘게 하는 게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
내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릴지를 생각하면 쉽다.
.
✔️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거절을 잘 하지 못한다
거절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힘들게 하는 부탁도 기꺼이 들어주려고 노력한다
하나만 기억하자, 거절은 하나의 의사 표현일 뿐
정중한 거절은 상대와나 두 사람 모두를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
✔️ 분노란 짧은 광기다
현명한 대화를 위해서는 화를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
분노의 순간, 그 한마디를 꿀꺽 삼겨보자
그러면 우위를 점하는 현명한 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
✔️ 말은 덜어낼수록 완벽해진다.
핵심만 간단히, 간결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요즘 세상에서 더욱 필요하다
상대방은 핵심을 원한다.
청자가 원하는 그것을 말해주자
.
이 처럼 말은 
상대방을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는거 같다.
내 입장에서만 생각해 볼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만 더 생각해 보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은 한 번 삼킴으로써
내 내면을 좀더 다지는 시간을 이 책을 읽으므로써 가져봤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그 사람은 말을 참 예쁘게 하더라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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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도서관 1 - 악몽 도서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악몽 도서관 1
가야마 다이가 지음,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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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무서워 하면서도 
한쪽 눈 가리고 보고싶은
궁금해서 참지 못해 듣고싶은
그런 이야기들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
.
악몽 도서관에서는 
아이들이 악몽을 꾸면
유령 작가들이 그 내용을 지필하여
책으로 만들어 보관하는 곳이랍니다 ^^
.
이 곳의 사서이자 안내인 
콩세르주
.
특별한 표식을 가지고
악몽 도서관에 놀러 온 아이들에게 
맞춤식 악몽 책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
총 다섯 가지의 악몽 책
>> 쪽지, 삼촌, 티타임, 비명주르륵 꽃 <눈속임 티타임>
>> 유체이탈, 뜨게질, 털실 <털질 저택>
>> 계단, 유령, 까마귀, 펜던트 <조용한 메시지>
>> 마법의 레슨, 마녀의 레슨, 손가락인형  <공포의 피아노 레슨>
>> 책, 잉크,  잉크괴물 <책 속의 몬스터>
.
각각의 악몽 이야기가 시작되면
책의 분위기도 보라보라하게 반전된다.
마치 내가 악몽 속으로
묘~하게 끌려 들어가는 것처럼
.
무서운 이야기, 유령, 악몽
이런 주제 무서워 하는 듯 즐기듯 
초등 친구들 모두에게 아주 강추 해주고 싶습니다.
도파민이 아주 뿜뿜 한다구요?!
.
참고로 우리집 초딩 친구는
쿠션 아주 꽉 끌어안고도 
절대 놓지 않았던 책입니다 
무서워서 끌어 안은거 아니고 
추워서 끌어안은거라나 ㅋㅋㅋ
.
악몽도서관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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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 생물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양화당 지음, 남동완 그림,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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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폴리별에서 온 캔디들
다른 친구들은 각자 맛이 있는데
과학 캔디들은 맛이 없다??
.
우리들도 맛을 갖고 싶다 !!!!!!
.
우주로 나가서 열 단어를 찾으면
맛을 갖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과학 캔디들은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시리즈는
지구과학, 생물, 물리
이렇게 3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책은 <생물> !!
.
일단 예비초등 ~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너무나도 좋을 과학책 입니다.
.
아직 글 많은 문고책 어려운 친구들도 접근이 쉽게
귀여운 그림체에 그림이 큼직큼직하게 있고
그림으로 일단 호기심 불러일으키고
글로 그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구조랍니다 :)
.
사전인듯 그림책인듯 
지식책인듯 그림책인듯
그런 책이라 
초등 3학년 과학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가볍게 재미있게 읽히기 좋을거 같아요 :)
.
표지 자체도 너무 귀여워서 
책상위에 무심하게 툭 꺼내 놓으면
아이가 공부하다가 쓰윽 본다구요~ ㅋㅋㅋ
.
아직 과학 노출 고민이라면~?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시리즈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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