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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달콤쫄깃 시골 라이프 쌩리얼 생존기
원진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1월
평점 :
시골집으로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두렵고 설렜습니다.
도시와 시골을 오가는 5도 2촌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닷새는 도시, 이틀은 시골.
처음 겪는 낯선 생활이었지만 설렘도 컸습니다.
첫 농사는 태풍으로 망했습니다.
정성껏 심은 핑크뮬리도 폭우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잡초는 뽑는 속도보다 더 빨리 자랐습니다.
거미줄은 오전에 치우면 오후에 다시 생겼습니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상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있음을,
자연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달랐습니다.
아빠가 아이에게 조금만 더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내라고 말했습니다.
흰 쌀밥 한 숟가락에도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작은 배려와 선물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자매는 서로의 삶을 공유했습니다.
함께 여행하고, 놀이를 하고,
맛집과 카페를 함께 탐방했습니다.
서로의 기쁨과 고민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이런 일상 속에서 행복의 의미를 조금씩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도 많았습니다.
청보리를 손으로 만지고 흙냄새를 맡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자연과 직접 접하며 느낀 촉감과 향기가 삶의 에너지를 주었습니다.
명품 가방보다 몸빼 바지에서 느낀 만족은 더 깊었습니다.
물질적 욕망보다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사건들도 많았습니다.
밭두렁에 박힌 차, 인터넷이 없는 마을, 폭망한 전원생활 로망.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했지만,
부부는 서로를 지지하며 적응했습니다.
시골에서 얻은 잔잔한 에너지가
도시 생활로 돌아갈 힘이 되었습니다.
사계절과 함께하는 행복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땅을 밟고, 흙을 만지는 시간은
삶을 풍부하게 만들었습니다.
고단하면 쉬어가고,
버거우면 내려놓는 용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삶의 속도를 늦추고,
진짜 행복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순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일상의 작은 변화와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됩니다.
‘행복할 것 같으면, 한번 해 봐!’
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남습니다.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진짜 행복을 느낄 용기를 얻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많은 공감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삶의 가치와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시골 생활의 도전과 기쁨, 가족과의 시간, 자연 속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까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읽는 내내 웃음과 감동,
그리고 마음의 울림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진짜 행복을 느낄 시간을 선물합니다.
소박하지만 깊은 행복,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자연 속에서 얻는 깨달음을 모두 담은 책입니다.
삶을 잠시 멈추고,
느리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시골집에 살고 있습니다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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