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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에리히 프롬편 ㅣ 세계철학전집 4
에리히 프롬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7월
평점 :
✨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건 ‘사랑’ 아닐까요? ✨
때로는 가족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아이를 키우는 순간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이별할 때마다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돼요.
::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는
그 질문들 앞에 선 우리에게 따뜻한 길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
이 책은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의 사상에서 출발해요.
그는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자유로부터의 도피 같은 저서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과 소외, 그리고 진짜 삶의 방향을 제시했죠.
프롬이 말하는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에요.
그는 사랑을 ‘기술이자 의지’로 보았고,
삶의 중심은 소유가 아닌 존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렇게 묻게 됩니다.
“나는 지금 소유의 삶을 살고 있을까?
아니면 존재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까?”
💛
책은 사랑을 다양한 시선에서 보여줍니다.
형제애적 사랑, 모성적 사랑, 에로스적 사랑,
자기애, 신에 대한 사랑까지…
우리가 살아가며 만나는 수많은
사랑의 모습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줘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숙한 사랑이란 무엇일까를 깊이 고민하게 합니다.
이해심, 존중, 배려, 그리고 각자의 개성을 지켜주는 관계.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배우고 익혀야 하는 삶의 태도라는 사실이
조금은 낯설지만
읽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
책은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해줘요.
바로 사랑에 실패하는 이유예요.
자본주의적 가치관, 어릴 적 애착 문제, 환상 속 사랑의 이미지…
이런 요소들이 우리의 관계를 흔들고,
때로는 아픔을 남기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절망적이지 않아요.
왜 실패했는지, 무엇을 놓쳤는지를 이해할 때
우리는 다시 사랑 앞에 서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겠죠.
💛
마지막 장들은 사랑하는 법
그리고 이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솔직할지 숨길지, 배려할지 고집할지,
그리고 권태기와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
사랑을 마주하는 수많은 순간들을 아주 현실적으로 짚어줍니다.
그리고 결국 이렇게 말해요.
“끝났지만, 사랑이었기에 의미가 있다.”
💛
학부모로서 자녀를 사랑하고,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며,
또 나 자신을 이해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는
삶과 사랑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 줄 거예요.
사랑은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값진 배움이니까요.
🌷 오늘, 당신의 삶에도 사랑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삶에 사랑이 없다면, 그 무엇이 의미 있으랴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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