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가디언 3 : 홈그라운드 책 읽는 샤미 54
이재문 지음, 무디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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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걸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잘할 거라 믿었는데,
막상 현실은 그렇지 않을 때가 있죠.

주인공 강우주도 그랬어요.
축구가 너무 좋아서 선수반에 도전했지만,
실력 좋은 친구들 앞에서 주눅 들고
베프이자 에이스인 은호를 보며 질투와 불안을 느끼죠.

하지만 넘어지고 흔들리면서도
결국 우주는 깨닫게 돼요.
🏆 진짜 중요한 건 승패가 아니라
👉 함께 뛰는 즐거움, 우정, 팀워크라는 걸요.



책을 읽다 보면
우리 아이가 새로운 반, 새로운 학원, 새로운 도전에
처음 발을 내디딜 때 느끼는 마음과 꼭 닮아 있어요.
부모인 저도 읽으며 많이 공감했답니다🥹💭

🌱 아이가 자기만의 홈그라운드를 만들고 싶다며
용기 내는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책.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특히 진로와 꿈을 고민하는 초등 고학년에게
큰 위로와 응원이 되어 줄 거예요.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뭘까?”
“나는 어떻게 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이런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겠죠.



:: 마이 가디언 3권 :: 은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낸
초등 성장 동화랍니다.

읽고 난 뒤, 아이와 눈이 반짝이며
“나도 내 홈그라운드를 만들래!”
이야기하게 될지도 몰라요💫


마이 가디언 3권. 홈그라운드 📚 많.관.부 :)


#마이가디언3권 #이지북 #초등성장동화 #초등추천도서 
#아이와함께읽기 #꿈과도전 #홈그라운드 
#초등학생책추천 #학부모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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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싫은 이유 - 혐오편 마음 튼튼 생각 탐구
박부금 지음, 전지은 그림 / 분홍고래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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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싫다? 혹시 이유 없는 마음일지도 몰라요 🌸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말이 있어요.
“그냥 싫어.”
딱 잘라 말하지만,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그 순간.
부모로서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하지만,
사실 이 말 속에는 중요한 마음의 신호가 숨어 있더라고요.



아이의 “싫어”는 단순한 감정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알게 모르게 주워 들은 정보,
주변 분위기나 친구의 말, 인터넷 속 한마디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어요.
그리고 확인되지 않은 이런 생각들이 쌓이면,
언젠가 편견이나 혐오라는 모습으로 변해 버릴 수 있다고 해요.

그 과정을 아이 눈높이에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
바로 :: 이유 없이 싫은 이유 :: 입니다.



💡 이 책은 <마음 튼튼 생각 탐구>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안내서예요.
저자가 심리상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례와 이야기를 담아냈어요.

책을 읽다 보면 아이가 ‘싫어’라는 마음을 느낄 때
그 마음을 무시하지 않고,
“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하고 함께 돌아보게 돼요.



🌱 저에게 특히 와 닿았던 부분은
혐오 표현에 맞서는 대항 표현을 알려 준다는 점이었어요.

누군가 외모로 친구를 놀린다면,
“무슨 권리로 그런 말을 하니?” 하고 당당하게 말하기.
상대방이 받을 상처를 짚어 주면서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알려 주는 것이죠.

이건 단순히 아이들만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큰 배움이 되었어요.
아이에게는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용기를,
부모에게는 아이의 감정을 지켜주는 방법을 알려주니까요.



📖 책 속에는 아이와 함께 던질 수 있는 질문들이 많아요.
“이건 누구의 생각일까?”
“정말 맞는 말일까?”
“혹시 내가 틀린 부분은 없을까?”

이 질문들은 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아이의 비판적 사고를 키워 주고
자신의 생각을 건강하게 점검하게 만드는 힘이 되더라고요.



저는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그냥 싫어”라고 말할 때
바로 대꾸하기보다
“그 마음은 어디서 온 걸까?” 하고 묻기로 했어요.
때로는 대화 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깨닫기도 하고,
때로는 저 역시 무심코 했던 말을 돌아보게 되니까요.



:: 이유 없이 싫은 이유 ::
단순히 혐오를 멀리하자는 메시지가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대화법을 알려 주는 책이었어요.

요즘처럼 혐오 표현이 쉽게 오가는 시대,
아이에게 꼭 필요한 건
단순한 지식보다 존중하는 태도와 생각하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은 그 출발점이 되어 줄 거예요.
우리 아이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상처 주지 않고,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학부모라면 꼭 아이와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

이유 없이 싫은 이유 📚 많.관.부 :)


#이유없이싫은이유 #분홍고래 #마음튼튼생각탐구 
#초등도서추천 #어린이심리책 #편견없는아이 
#학부모필독서 #아이와함께읽기 #인성교육책 #아이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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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꽃집 책 읽는 샤미 53
신은영 지음, 온(O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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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은 따뜻한 판타지 동화 🌸🦊



어린이 문학 베스트셀러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의 작가,
신은영 선생님의 신작을 만났어요.

이번 작품은 바로
🌼 :: 구미호 꽃집 :: 🌼

아홉 개 꼬리를 가진 구미호 ‘도도’가
인간 세계에서 흑구슬을 모으기 위해
꽃집을 운영하는 이야기랍니다.



🖤 흑구슬을 얻는 방법은 단 하나.
“누군가 진심으로 고마워할 때”

혼자가 편하고 나누기 싫었던 도도에게
이 미션은 참 어려운 일이었죠.
그런데 도도가 건네는 꽃에는
특별한 에너지가 담겨 있었어요.

용기가 필요할 땐 저먼아이리스,
위로가 필요할 땐 따뜻한 장미처럼요.



읽으면서 참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도도가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아이와 함께 ‘고마움’이란 무엇인지
차분히 이야기 나눌 수 있었거든요.

“나도 도도처럼 친구한테 꽃을 주고 싶어.”
책을 덮고 아이가 이런 말을 할 때,
그 순간이 바로 흑구슬 같은 순간이겠죠? 🌟



:: 구미호 꽃집 :: 은 단순한 모험 이야기가 아니라,
💛 함께하는 기쁨
💛 나누는 마음
💛 진심이 가진 힘
을 전해주는 동화예요.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함께’의 가치를 배우게 된답니다.



혼자가 아닌 ‘우리’로 살아가는 힘,
이 책을 통해 아이와 꼭 이야기 나눠보세요.
꽃집의 문을 열면 도도가 반갑게 인사할 거예요.

“어서 오세요, 구미호 꽃집입니다!” 🌸

구미호 꽃집 📚 많.관.부 :)


#이지북 #자음과모음 #구미호꽃집 
#신은영 #신은영작가 #어린이도서 #초등도서
#초등동화추천 #초등중고학년책 #어린이판타지
#초등필독서 #학부모추천도서 #책읽는아이
#그림책추천 #초등학생책 #책육아 #아이와함께읽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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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생 책 읽는 샤미 52
김화요 지음, sujan 그림 / 이지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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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아이들이 하루의 절반 이상을 보내는 작은 사회예요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할 것만 같지만
그 안에는 때때로 보이지 않는 그림자가 드리워지기도 하죠



새로운 반에 전학 온 ‘하도’
겉으로는 차갑고 무심해 보이지만
마음속 깊이 감추고 있는 비밀과 아픔이 있어요

그리고 그 곁을 맴도는 아이들 
반의 중심에 서고 싶은 혜정
눈치를 보며 친구와의 관계에 갈등하는 아현
선을 넘지 않고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유신



이 아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우정과 다툼을 넘어
교실 속 따돌림과 차별, 그리고 방관의 문제를 담고 있어요.

겉으로 보기에 장난 같아 보이는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깊은 상처가 되고 외로움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책은 조용히 그러나 강하게 전해줍니다.



:: 전학생 :: 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건 ‘용기’라는 단어였어요.

아현이 결국 하도의 곁을 선택하는 순간
유신이 스스로 세운 선을 넘어 한 발 내딛는 순간
하도가 외면했던 과거를 드러내는 순간.

그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어두운 교실을 
밝히는 빛이 되는 장면은 
읽는 내내 가슴을 울리더라고요.



부모인 저에게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었어요.
아이들의 교실을 엿보는 창문 같았고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겪고 있을지도 모르는 
마음속 고민을 떠올리게 했어요.

혹시 내 아이가 누군가를 외면하고 있진 않을까?
혹은 스스로 외면당하며 마음 아파하고 있지는 않을까?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 혼자 읽는 것보다 
부모와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누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너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용기를 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이런 질문들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겠죠.



작가는 말해요.
학교가 환하게 빛나 보일 때도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밤처럼 어두운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고요.

그리고 그 어둠을 걷어낼 수 있는 건
누군가를 향한 작은 한 걸음의 진심이라고요.

저는 오늘 우리 아이와 함께 그 ‘한 걸음’을 
어떻게 내딛을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 아이가 누군가의 어둠 속에 
빛이 되어 줄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바랐어요.



🌱
작고 섬세한 이야기 속에 큰 울림을 담은 책,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전학생 📚 많.관.부 :)


#이지북 #자음과모음 #전학생 #이재문 
#김화요작가 #동화 #어린이도서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고학년추천책 #학교폭력예방 
#따돌림문제 #장애와차별 #용기의한걸음 
#학부모추천 #교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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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 호랑수박의 전설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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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여름밤에 그림책을 읽는 시간은 참 소중해요.
무더위에 지치던 하루도 책을 펼치는 순간,
숲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새로운 세계가 열리거든요.

이번에 함께 읽은 웅진주니어 그림책,
이지은 작가의 신작 ::먹어 보면 알지::는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넘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었어요.



🌙 “먹어 보면 알지!”
책 속에 반복되는 이 한마디는 주문 같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농담 같기도 했어요.
아이와 저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자연스럽게 따라 외치며
이야기에 더 깊이 빠져들었답니다.
짧지만 강렬한 이 표현 하나가
책 전체를 이끄는 힘이 되고,
읽는 사람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것 같았어요.



🍉 여름의 상징인 수박이
이 책에서는 조금 색다른 모습으로 등장해요.
그저 맛있는 과일이 아니라
신비한 힘을 가진 특별한 존재가 되고,
호랑이와 숲속 동물들이 얽히며
우스꽝스럽지만 긴장감 있는 모험이 펼쳐지죠.
책을 읽다 보면 ‘정말 수박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호랑수박은 실제로 있을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을 저절로 하게 돼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이야기 속 긴장감과 유머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는 거예요.
조금 으스스한 장면에서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놀라기도 하고,
반전이 드러날 땐 함께 웃음이 터져 나왔어요.
이런 순간들이 모여
책 읽기가 단순한 활동을 넘어
가족의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아이가 책 속 그림을 따라 그려본 시간이었어요.
그림책은 보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그려보고, 색칠해보고,
상상한 걸 표현하면서 더 오래 기억되더라고요.
아이의 그림 속 호랑수박은
책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 자체로 너무 귀엽고 특별한 작품이 되었어요.

부모 입장에서 보면 이 책은
교훈을 억지로 주입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요.
‘경고를 무시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메시지가 유머러스한 이야기 속에 녹아 있어서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고,
부모도 함께 곱씹게 되죠.



::먹어 보면 알지::는
무더운 여름밤, 아이와 함께 읽기에 딱 맞는 그림책이에요.
책 속 숲으로 들어가면 오싹하면서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읽는 내내 웃음과 긴장감이 교차하면서
아이의 상상력과 감각이 활짝 열리는 경험을 하게 돼요.

책장을 덮고 난 후에도
저희는 한참 동안 “먹어 보면 알지!”를 흉내 내며
즐겁게 대화를 이어갔어요.
이 책은 분명 단 한 번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다시 꺼내 읽으며
상상놀이를 이어가고 싶은 책이 될 거예요.

먹어 보면 알지 📚 많.관.부 :)


#먹어보면알지 #호랑수박 #웅진주니어 #이지은작가
#그림책 #전설시리즈 #여름책추천 #아이책 #육아맘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오늘의책 #그림책추천 #아이와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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