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잠들어버리기 시작하는 어른들 아직은 어른이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들 .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을 지키기 위해 어른들이 다시 깨어나주기를 그들이 할 수 있는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어른들이 잠들어버린 세상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세상은 너무나도 혼란스러워지고 무질서한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는데... 잠들어버린 어른들의 표정은 너무나도 평온하다.. . ✔️ 어른들은 과연 깨어나긴 할까? ✔️ 세상은 과연 이전으로 돌아가기나 할까? ✔️ 잠들어버리는 병은 어른들만 해당되는 걸까? ✔️ 잠든 사람들은 대체 어떤 꿈을 꾸고 있는걸까? ✔️ 이 사람들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 우리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 이 책을 읽으면서 결말을 향해 갈수록 마음 한 켠에 먹먹함이 남아 있었다. 과연 나는 이 상황을 직면 했을 때 이 아이들처럼 잘 대처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른일까? . 책에 한 구절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 “어른도 울어요? 어른이 되면, 다 쉬운거 아니에요?” 내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지금보다 훨씬 단순해질 수 있을 거란 믿음 때문 이었다. 내가 한 일에 대한 책임만 지는 것 그러니까 나 이외의 일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한 삶을 사는 것 ”강희야, 어른도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단다.“ (가제본 어른 p145) . 내가 의지 할 수 있는 어른들이 절실히 필요로 했지만 반대로 영원히 잠에서 깨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 #루시드드림 읽으면서 너무나도 절박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너무 안타까워 나도 같이 응원하면서 같이 슬피 울면서 그렇게 온마음을 같이 했다. . 이 아이들은 과연 어른이 되었을까? 우리 같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루시드 드림 많.관.부 :)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잠자는게 취미이자 특기인 오슬로 아주 훌륭한 조수 + 특별한 능력까지 갖고 있는 부엉이 ‘자자’와 함께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잠’으로 꿀잠을 선물해 주는 가게를 시작했다. . 밤에 잠을 잘 못자서 매일이 피곤한 사람? 푹 자보는게 소원인 사람? . 웰컴 티로 주는 꿀차 한 잔 마실 뿐인데 대화 중 잠이 스르르르르 오기 시작하고 잠든 손님의 꿈속을 들어가 볼 수 있는 자자의 능력으로 잠못이루는 이유를 찾아 손님 맞춤 꿀잠 아이템 추천까지~!! . 시험으로 잠 못이루는 수험생에게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백년 시계를 . 짝사랑으로 잠못이루는 손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담겨 있는 첫눈 커튼을 . 삶이 답답한 중년 여성에게는 꿈속에서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구름나라 패스포트를 등등등등.. . 책을 펼치고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푹 자본지가 언젠지 떠오르게 되고 이 책을 읽은 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자기 전 따뜻한 꿀차 한 잔 했을 뿐인데 이상하게 푹 잔 느낌이랄까?? . 그 뒤로는 피곤하면 한 잔씩 꿀 차가 생각나곤 한다. 왠지 꿀잠가게 효과일까? ^^ . 혹시 매일 밤 잠 못 이룰 정도로 고민이 많거나 잠을 푹 자고 싶다면 꿀잠 선물 가게 많.관.부 :)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잠을 잘 자게 될 것이다 ^^
안과의사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우리 눈에 관한 이야기 . 딱딱할 것만 같은 눈에 대한 의학지식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건 왤까?? . 드레스 색깔 논란 완전 해결 셀카를 과학적으로 잘 찍는 방법 동물의 시력은 얼마일지 뽀로로가 물안경을 쓰는 진짜 이유가 뭘지 . 진료실에서 못다한 이야기에서는 의료 사고에 대한 이야기도 각막 이식에 대한 이야기도 안과의 응급실 이야기 까지.. . 뻔한 스토리가 아닌 진짜 이야기가 나오기에 의학 도서 이지만 더 빠져 읽게 되는거 같다. . 내가 책을 읽으면서 눈여겨 본 문구들이다. ** 의학은 완벽하지 않다. 의사는 전지전능하지 않아서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더 많은 정보 공개와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의사의 진료는 보다 투명해져야 하고 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도 대중과 꾸준히 공유해야 한다. . ** 환자의 자기결정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몸과 마음이 약해진 환자는 결정권 행사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의사가 최대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한다. . ** 각막 기증은 시력을 잃어버린 환자에게 시력을 되찾아 주는 신성한 일이다. . 우주와 같은 눈은 예민하고 섬세하고 과학적이다. 그런 우리의 눈에 대해 좀더 알아가는건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 이렇게 내 지식을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 내 눈이 우주입니다 많.관.부 :)
오른쪽은 까맣고 왼쪽은 파란 서로 다른 두 눈동자를 가진 마술을 좋아하는 두비치나 . 유랑놀이 패 춤꾼인 엄마는 두비치나의 마술이 눈속임일 뿐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서 다가오지 못할 꺼라고 어울려 살아가야 하기에 반대를 합니다. . 하지만 유랑놀이 패가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 두비치나의 마술로 빠져나올 수 있게 되는데 . 친구와의 관계성 자기 자신의 정체성 나를 뛰어넘는 성장성 예상을 뛰어넘는 이야기 . 얼키고 설킨 관계 속에 서로 다 연결되어 있고 중간중간 교훈들이 숨어 있어 한 권을 다 읽고 난 후 마음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장편동화 . 마술소녀 두비치나 많.관.부 :)
거대한 팥빙수 산. 사계절 내내 눈 꽃으로 뒤덮인 산. 눈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 가장 안쪽 발길이 닿지 않는 곳. 두 개의 이글루가 있다. . 하늘에서 보면 꼭 안경처럼 생긴 이 곳은 문에 ‘눈사람 안경점’ 이라고 쓰여있고 이 곳의 주인장은 바로 눈사람 ‘펑펑’ . 펑펑의 안경을 통해 손님들은 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많은 욕심을 부리는 사람에게는 안경을 만들어 주지 않으니 명심!! . 빙수를 너무 사랑하는 펑펑은 안경값으로 빙수에 올라가는 재료를 받는다고 하니 보고싶은 장면이 있다면 빙수 재료 꼭 준비해서 이 책을 읽도록 !! . 이 책은 귀여운 그림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지만 펑펑을 찾아오는 친구들의 이야기 또한 웃음과 감동이 섞여있어 한 번 책을 들으면 손 놓기 힘든 마성의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 아이와 함께 책을 볼땐 글감이 길어 한 호흡에 다 읽긴 힘들어하여 중간중간 엄마가 같이 읽어줬는데 잠자리 독서로 시작한 애미의 잘못된 판단으로 한 권 다 읽을 때 까지 아이는 잠 못이뤘고 ㅋㅋㅋㅋ 결국 엄마는 목이 쉬었다는 웃픈 결말이 . 긴 겨울 중 딱 하루 가장 추운 날 안경점의 특별한 재료를 찾으러간 펑펑!! 그 곳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팥빙수 눈사람 펑펑 1권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