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마블 아프리카 지리마블 시리즈 1
아티누케 지음, 모우니 페다그 그림, 김미선 옮김 / 윌북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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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회가
어느 날 갑자기
어려워지는 시기가 오죠.

문제가 갑자기
어려워진 건 아닌데
아이 표정이 달라져요.

“이게 뭐야…”
“너무 많아…”

특히 세계 지리요.

나라 이름은 끝이 없고
지도는 한눈에 안 들어오고
설명은 꼭 어른 말 같아요.

아이도
부모도
같이 막막해져요.

그중에서도
아프리카는 더 그래요.

덥다.
가난하다.
사막이다.

아이 머릿속에 남아 있는 건
이런 단어 몇 개뿐인 경우가 많죠.

그래서 늘 고민했어요.
이걸 그대로 두면 안 될 것 같고
그렇다고 공부처럼 밀어붙이긴 싫고.

외우게 하지 않고
이해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그 질문 끝에서
만난 책이
지리마블 아프리카였어요.

처음엔
솔직히 반신반의했어요.

지리 책이라고 하면
설명부터 떠오르니까요.

그런데 책을 펼치자마자
아, 이건 다르다 싶었어요.

공부하라는 말도 없고
정답을 알려주려 들지도 않아요.

대신
“같이 가볼래?”
하고 손을 내미는 느낌이에요.

사하라 사막에서 출발해서
초원으로
바다로
도시로
천천히 이동해요.

마치
아프리카 대륙을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아프리카가
하나의 이미지가 아니라
수십 개의 얼굴을 가진 곳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알게 돼요.

덥고 가난한 대륙이라는
단순한 이미지가
조금씩 흐려져요.

난민 캠프에서 열리는 영화제.
커피와 초콜릿의 시작.
전통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들.

아프리카에도
이런 이야기가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어른인 저도
“아, 이건 몰랐네”
싶은 장면이 정말 많았고요.

아이 반응은
더 인상적이었어요.

조용히 읽다가
불쑥 묻더라고요.

“엄마,
여긴 왜 이렇게 살까?”
“이 나라는 왜 이런 날씨야?”

그 질문들이
너무 반가웠어요.

지리가
외울 게 아니라
생각해 보는 거라는 걸
아이가 느낀 순간 같았거든요.

이 책은
답을 빨리 주지 않아요.

대신
생각할 틈을 충분히 줘요.

비교하게 하고
연결하게 하고
다름을 그대로 보여줘요.

그래서
‘세계시민’이라는 말이
억지스럽지 않게 다가와요.

교과서보다 먼저
세상을 만나는 느낌이에요.

읽고 끝나는 책도 아니에요.

책 뒤에 있는 활동도
공부 같지 않아요.

퀴즈처럼
놀이처럼
가볍게 이어져요.

“이 나라 국기 기억나?”
“여긴 어디쯤일까?”

자연스럽게
대화가 생겨요.

초등 사회를
미리 앞서가고 싶진 않지만
아예 모르게 두기엔
조금 불안할 때.

그 애매한 부모 마음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책이에요.

문제집 같지 않아서 좋고
설명서 같지 않아서 더 좋아요.

아이의 시야를
조금만
아주 조금만
넓혀주고 싶을 때.

아프리카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시간.

조용히,
하지만 오래 남게
추천해봅니다.

 
지리마블 아프리카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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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능성에 대하여 - 인생의 위기와 기회를 바라보는 12가지 창조적 사고법
벤저민 잰더.로저먼드 잰더 지음, 강정선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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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가능성’이라는 말을
꽤 쉽게 쓰면서도, 사실은
어딘가 선을 긋고 있었어요.

잘하면 가능성이 있는 거고
계속 막히면 그게 내 한계라고,
조금은 냉정하게,
조금은 체념하듯이 말이죠.

그래서인지 스스로를 볼 때도
항상 기준부터 떠올렸던 것 같아요.
점수, 결과, 역할, 평가 같은 것들요.

그런데 이 책은
그 기준이 틀렸다고 말하지 않아요.
다만 조용히 질문을 던져요.
“그 기준은, 누가 만든 걸까요?”라고요.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믿어온
등수와 비교, 성취의 기준들이
사실은 사람이 만든 것이라면,
그 안에 나를 꼭 끼워 맞춰야 할까요.

도서명 :: 당신의 가능성에 대하여 는
더 잘 살라고 다그치지 않는
조금은 낯선 자기계발서예요.
그래서 처음엔 오히려 더 천천히 읽게 돼요.

이 책에는
성공 공식을 정리한 목록도 없고,
오늘부터 당장 바꿔야 할 행동 지침도 없어요.
대신 생각의 방향을 살짝 틀어줘요.

특히 ‘모든 것은 만들어졌다’라는 문장은
읽을수록 의미가 달라져요.
처음엔 철학처럼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 일상에 그대로 들어와요.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
비교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
그 모든 감정들이
사람이 만든 기준에서 시작됐다는 걸
천천히 깨닫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 자신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씩 부드러워졌어요.
실수했을 때 바로 자책하기보다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됐고요.

이 책은 말해요.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표현의 과정이고,
가능성이 드러나는 순간일 수 있다고요.

그 말이 이상하게 위로가 됐어요.
잘하려고 애쓰느라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였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또 하나 오래 남는 메시지는
게임 말이 아니라
게임판이 되어보라는 이야기예요.
늘 역할에 맞춰 움직이던 삶에서
잠시 한 발 물러나 보게 해줘요.

이기거나 설득하거나 고치지 않아도,
상황은 충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사실.
그걸 받아들이는 순간
삶이 조금 덜 버거워져요.

자기계발서인데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상하게 마음이 차분해져요.
뭔가를 당장 해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책을 덮고 나서
삶이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아요.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주 조금 달라져요.

그 작은 차이가
생각보다 오래 가고,
생각보다 깊게 남아요.

잘하고 싶은 날보다
지치고 흔들리는 날에
더 생각나는 책.

더 나아지고 싶을 때보다
잠시 멈춰 서서
나를 다시 보고 싶을 때
손이 가는 책.

당신의 가능성에 대하여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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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인생책추천 #책추천 #독서 #독서기록 #감성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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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읽기 #기록하는삶 #페이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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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단단한 하루 - 누드 사철 제본
지수 지음 / 샘터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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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단단한 하루.
이 말이
괜히 마음에 오래 남았다.

단단해지고 싶다는 마음은
대체로
조금 지쳐 있을 때
찾아오니까.

요즘의 나는
잘 버티고 있는지
잘 살고 있는지
자주 헷갈린다.

해야 할 일은 했는데
마음은 늘 뒤처진 느낌.
잘 해냈다고 말해주기엔
왠지 부족한 하루들.

그래서 이 책을 펼쳤다.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금 덜 아프게 살고 싶어서.

오늘도 단단한 하루 는
처음부터
나를 몰아붙이지 않는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고.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조용히 말을 건다.

단단해진다는 건
참는 게 아니라고.
버티는 힘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단단해진다는 건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는 일이라고.

오늘은
조금 지쳤는지.
조금 예민한지.
조금 쉬어야 하는 날인지.

그걸 알고도
무시하지 않는 마음이라고.

책을 읽다 보면
자꾸 멈춰 읽게 된다.
이 문장,
지금의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잘난 날도
못난 날도
다 나라고.

이 몸 그대로
오늘을 살아낸 것도
충분히 잘한 거라고.

운동도
식사도
관계도
삶도
너무 힘을 주면
오히려 더 어려워진다는 말.

몸에 힘을 빼야
동작이 자연스러워지듯
마음에 힘을 빼야
하루도
조금은 부드러워진다는 말.

그 말이
자꾸 마음에 남았다.

이 책은
대단한 변화를 약속하지 않는다.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대신
아주 작은 반복을 믿는다.

오늘
나를 조금 더 돌보는 것.
오늘
나를 조금 덜 다그치는 것.

그게 쌓이면
삶의 결이
조금씩 바뀐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읽고 나서
의욕이 폭발하지 않는다.

대신
숨이 조금 편해진다.

오늘 하루를
망쳤다는 생각 대신
그래도 잘 버텼다는 생각이
조금 남는다.

관계에 지칠 때도.
혼자 있고 싶으면서도
괜히 외로울 때도.

이 책은 말해준다.
혼자 있는 시간도
하나의 관계라고.

세상에서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
함께 살아갈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고.

그래서
이 관계를
조금 더 소중히 여길 필요가 있다고.

매일의 루틴이라는 말이
버겁게 느껴질 때.
자기 관리가
또 하나의 숙제가 되어버렸을 때.

이 책은
조용히 옆에 앉아
속도를 늦춰준다.

괜찮아.
이만하면 충분해.
오늘도 잘 살아냈어.

단단해진다는 건
더 많이 해내는 게 아니라
나에게 다정해지는 연습이라는 걸
이 책은
끝까지 잊지 않게 해준다.

지금
조금 지친 사람에게.
애쓰느라
자주 자신을 놓치는 사람에게.

오늘도 단단한 하루 를
조용히
건네고 싶다.


어쩌면 우리는
너무 오래
스스로에게 엄격했는지도 모르겠다.

조금만 느려져도
뒤처진 것 같고,
잠시 쉬기만 해도
게을러진 것 같아서.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속도도
나에게는 최선일 수 있겠다고.

오늘 못한 일이 있어도
오늘 포기한 마음이 있어도
그 하루 전체가
틀린 건 아니라고.

내일을 위해
오늘을 다치게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그래서 오늘은
조금 단단해지기보다는
조금 다정해지기로 했다.
그 선택만으로도
하루는 충분히
의미 있었다고 믿으면서.

 
오늘도 단단한 하루 📚 많.관.부 :)



#오늘도단단한하루 #에세이추천 #힐링에세이 #자기돌봄 
#마음돌보기 #위로글 #책추천 #그림에세이 #감성글 
#일상위로 #나에게다정하게 #하루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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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 초등 문해력 어휘 100 2 - 초등 문해력은 어휘 글쓰기로 완성! 바빠 국어
오현선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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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생각보다 많이 막히죠.

책은 읽는데요.
문제는 틀려요.

읽었다고 이해한 건 아니더라고요.

아이를 보며 느꼈어요.
결국 어휘에서 멈춘다는 걸요.

문장을 끝까지 못 가요.
단어에서 걸려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어휘부터 다시.

바쁜 초등 문해력 어휘 100 2권.

이 책은 외우는 책이 아니에요.
써먹는 책이에요.

‘좋다’에서 끝나지 않아요.
‘흡족하다’로 말하게 해줘요.

‘달리다’ 대신
‘내달리다’를 쓰게 해줘요.

단어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말의 느낌이 달라져요.

글도 달라지고요.

어휘를 배우고
바로 글로 써요.

질문이 있어요.
세 가지 질문.

아이 경험을 떠올리게 해요.
억지 글쓰기가 아니에요.

그래서 버티더라고요.
끝까지 써요.

특히 좋았던 건
추상 명사.

시절.
눈치.
일생.

아는 것 같지만
설명 못 하던 단어들.

이제는 문장에서
멈추지 않아요.

교과서 읽을 때도요.
속도가 달라져요.

이해가 먼저 되니까요.

문해력은
책만 읽는다고 생기지 않더라고요.

어휘가 받쳐줘야
독서도 살아나요.

이 책은
그 연결을 해줘요.

어휘 → 문장 → 글쓰기.

자연스럽게요.

이지스에듀 책이라 그런지
구성이 참 현실적이에요.

부담 없는 분량.
하루 조금씩.

싸우지 않아도 돼요.
잔소리 줄어들어요.

부모도 편하고
아이도 덜 힘들어요.

초등 문해력 고민 중이라면.
어휘부터 추천하고 싶어요.

읽는 아이보다
이해하는 아이로.

말하는 아이보다
표현하는 아이로.

그 시작이
이 책이었어요.
 
바빠 초등 문해력 어휘 100 2권 📚 많.관.부 :)



#초등문해력 #초등어휘력 #초등국어 #초등공부 
#문해력공부 #초등문제집추천 #바쁜초등문해력어휘100 
#초등글쓰기 #어휘공부 #국어공부 #초등학습 
#초등학부모 #학부모공감 #아이공부기록 #초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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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 반죽하지 않고 집에서 손쉽게!
아오키 유카리 지음, 최선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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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은 항상 마음속에만 있었어요.
해보고 싶긴 한데 괜히 어려울 것 같았어요.
시간도 오래 걸릴 것 같고 실패하면 속상할 것 같았거든요.
아이 키우면서는 그런 마음이 더더욱 미뤄지더라고요.
두 시간씩 반죽하고 기다리는 베이킹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늘 사 먹는 빵으로 만족했어요.

그러다 만난 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
제목부터 솔직히 반신반의였어요.
정말 5분이라고? 반죽을 안 한다고?
근데 책을 넘길수록 고개가 끄덕여지더라고요.
아, 이건 육아하는 사람이 만든 책이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바로 실습해봤어요.
아이 하교하고 가방 내려놓자마자 주방으로 함께 갔어요.
오늘의 메뉴는 반죽하지 않는 초콜릿 빵이었어요.
아이도 좋아하고 아빠도 좋아하는 달달한 초콜릿이요.

도구 꺼내는 데 시간 거의 안 걸렸어요.
내열 용기 하나, 숟가락 하나면 충분했어요.
재료 넣고 슥슥 섞고 끝이었어요.
아이도 이게 다야? 하고 묻더라고요.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 않아서 지루해하지도 않았어요.
오븐에서 꺼내자마자 따끈할 때 바로 잘라봤어요.
초콜릿 향이 집 안 가득 퍼졌어요.

한 입 먹은 아이가 눈을 크게 뜨더니 말하더라고요.
엄마, 이렇게 간단하게 빵이 만들어지는 거야?
그 말이 괜히 마음에 남았어요.

그리고 이어진 한마디에 순간 울컥했어요.
엄마, 나의 꿈인 파티쉐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것 같아.
빵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아이의 꿈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거든요.
우리 겨울방학에도 빵 자주 만들어 먹자라는 말에 더 뿌듯해졌어요.

그동안 베이킹은 어렵고 복잡한 어른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은 베이킹을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로 바꿔줬어요.
실패할까 봐 겁내지 않아도 되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없었어요.
그냥 같이 만들어보고 같이 먹으면 되더라고요.

베이킹이 공부가 아니라 추억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이제는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만 있으면 어떤 빵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홈메이드 간식, 아이와의 시간, 주방에서 웃는 순간들.
그 시작이 이 책이라서 더 좋았어요.
베이킹이 처음이라면 아이와 뭔가 해보고 싶다면 부담 없이 시작해도 좋아요.
이 책, 진짜 추천하고 싶어요.

5분 만에 만드는 홈메이드 베이킹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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