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가 그림과 좀 다르군... 이 책의 표지 전체를 차지하는 색은 노랑이다. 붓으로 휘갈겨 쓴 "Worship"이란 금색의 활자와 책의 제목인 "예배인가, 쇼인가!"가 검정색의 신명조체로 인쇄돼 있다. 그리고 두툼하니 무게감이 느껴지는 양장으로 표지를 만들었다. 띠를 두르고 있었는데 걸리적 거려 어디다 빼 논 게.. 기억이 잘 안난다. 그러니, 만약 서점에서 책을 구입한다면 당황치 마시라. 이 책은 앞서 읽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짜 예배자]의 저자가 쓴 책이다. 때때로 중복된 내용이 나오는데, 번역은 이 책이-이용복씨께- 더 낫다. 감상적인 면이 빠졌다랄까..? 아무튼 훨씬 권위가 느껴지는 문체를 보게 될 거다. 특히 청년들에게 읽혔으면 좋겠다. 또 자기와 자기가 속한 교회의 영적(예배의) 위치가 궁금한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설령 책의 내용이 과하다 싶다할지라도,-나는 그리 생각치 않는다- 재고(再考)의 여지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가치를 높이산다. 개인적으론 많은 위로가 되어 준 서적이다. 내 다른 눈. 그래서 외로운 눈을 위로해 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