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프래너 -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하며 100세까지 평생현역으로 사는 법
송숙희 지음 / 더난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100세까지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

 

"인포프래너로 산다는 것은 동물원에 포박되어 있다시피 한 당신의 재능해방시키는 일이다. 매월 지급되는 월급에 헐값으로 팔아치웠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라. 그 대가로 보장받았던 어정쩡한 안정을 떨쳐버리고 말이다. (p.78)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실버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른바, '실버혁명'이라고까지 불리며 은퇴설계와 같은 금융업과 보험업 그리고 자기계발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 나이부터 회사에서 명예퇴직을 당하거나 감원대상에 오르게 되면서 이에 관한 자기계발 서적들이 많았는데, 이젠 거기서 더 나아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전달한다. 

 

저자의 주장은 간단명료하다. 인포프래너가 되어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라는 말이다. 그것이 인생의 후반전, 즉 제2의 인생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며 큰 성과를 내는 방법이란다. 인포프래너(infopreneur)란 information과 entrepreneur의 합성어로, '정보를 파는 1인 기업가'를 뜻한다. 그런데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다른 이들로부터 '저 사람이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을 듣는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내가 하는 일은 나 말고는 누구도 못 맡아

  (Truth is, there's no one that can

  do what I do.)"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이 책을 읽으면서 인포프래너가 되어 100세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할 줄 아는 능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다른 누구보다 잘하는 것, 또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자신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찾아내고 그 관심과 애정을 다른 누구의 그것보다 더 절실하고 소중하게 만들어 가꾸어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까칠한 미란다 편집장이 그토록 "떳떳하게" 까칠함을 발산하고 또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인 바로 그것 말이다. "나 아니고는 아무도 해낼 수 없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절실하고, 나를 제외한 제3자들 역시 "그래, 당신 말고는 아무도 그 일을 못 맡지!"라고 말해줄 수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확고한 정체성을 확립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민해야 할 것, 선택해야 할 것이 확실히 많이 늘었다. 활어역수 사어유수(活魚逆水 死魚流水)랬다. 살아있는 물고기는 죽은 물고기와 다르지 않는가. 살아있다는 증거는 흐름을 역행할 줄 아는 그 마음과 태도이다. 모두가 가는 그 길을 따라가기에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이제 너무 길어져 버렸다. 앞으로 송숙희 대표처럼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궤도를 이탈해 '역행'해가는 이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그리고 그 역행은 이 사회와 시대를 또 얼마나 바꾸어 놓을까?   

 

나는 당신이 인포프래너로 새로이 출발하되, 완전히 새로운 태도로 무장하기보다는 당신의 삶을 기꺼이 감당하는 태도를 가졌으면 한다. 여차하면 선인장으로 기어오를 수 있는 태도 덕분에 보브캣은 얼마든지 잘 살 것이다. 당신 또한 인포프래너로 살아가기로 작정한 이상 어떤 겨우에도 당당하게 '감당'하겠다는 태도를 갖는다면 당신이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선택이든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태도라면 어떤 선택도 가능하고 그로 인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pp. 44~45)

  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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