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부자 되는 에너지 투자 - AI, 반도체, 로봇 산업이 주목하는 넥스트 텐배거 섹터
권효재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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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부자되는 에너지 투자>는 3Pro TV 등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면서 에너지 분야에 대한 해설을 하면서 지명도를 얻고 있는 권효재 작가의 책으로,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것은 알았지만 언제 추자에 대해서도 지식을 갖추었나 생각했는데, 역시 투자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고 상식적인 수준에 그쳤다.

 

책 제목과는 달리 투자에 대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작가 자신의 전문분야인 에너지에 대해서는 책 내용이 훌륭한 편이다. 국내의 에너지 분야에 대한 책이나 유등브 방송 등이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많아 내용에 수긍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은데 (특히 소형원자로나 핵융합이 모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원자력의 10여년이라는 건설기간이나 인허가 문제, 그리고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해외에도 제대로 된 전문가가 많지 않은 상황 등을 생각해보면 신뢰하기 어렵다.), 이 책의 내용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대해 저자가 많은 고민을 한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며, 여러 가지 재생에너지의 개념 및 적용 방법에 대한 설명이 매우 좋아 이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하는 분들께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치에서 에너지 분야를 이용하면서 필요 이상의 갈등이 많아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 후반에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에 대한 저자 나름의 분석과 함께 에너지 분야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내용이 많지 않아 참고만 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증시는 도박적인 면이 너무 강해서 이 책에서 언급한 노후의 연금을 위한 투자 방법으로 그리 좋지 못한 것 같고,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미국 증권 시장에서 투자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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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조각 시간 - 제2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성수진 지음 / 나무옆의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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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교보문고 VORA서평단의 일환으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여야하는 어린 시절과 청춘시절을 자신의 언니의 죽음에 의한 어머니의 우울증과 어머니-외할머니의 갈증 속에서 보내면서 스스로도 우울븡의 늪에 빠져버린 주인공과 또 다른 이유로 우울증에 빠진 친구와의 만남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을 읽는 도중에는 왜 어머니는 자신의 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인공의 삶마저 고통과 슬픔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주인공이 그런 고통 속에 있었기에 친구 경진을 만날 수 있었고, 삶 속에서 빛나는 순간과 추억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이다.

자신의 언니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로 자신에게까지 불행의 그림자를 준 어머니의 모습은 빈센트 반 고흐의 부모를 연상시키고, 고흐의 삶이 고통와 우울 속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주인공의 할머니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주인공과 어머니의 고통을 감싸안는 존재이다. 비록 이야기 속에서는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치유되면서 일상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 주인공이 한국을 떠나면서 하는 말 “여기 말고 낯선 곳에서 혼자 한번 해보고 싶어요. 걱정하지 말고, 그냥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을 통해서 상처를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지를 응원하게 한다. 또한, 호스피스 업무를 통해 주위 사람들이나 과거 환자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이제는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돕는 존재로 성장하겠다는 마음이 인생에서 한 단계를 거치고 새로운 단계로 넘어나는 청춘을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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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기술예보 -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선점하는 넥스트 AI 테크 트렌드
박정호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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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기술예보>는 방송 및 유튜브에서 어려운 경제를 쉽게 잘 설명해주는 박정호 교수의 신간으로,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면서 AI와 반도체 이후의 주식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분야를 점검하는 책이다. 이 책이 다루는 분야는 블록체인, 로봇, 도시, 에너지, 우주 분야이다. 이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에너지이다. AI와 반도체 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도 안정되면서도 엄청난 용량의 전력 인프라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지만, 기후위기를 잘 대응하기 위해서도 무탄소 에너지 개발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소형원자로 SMR인 것 같다. 기존 원자로 기술을 소형화, 모듈화하는 응용 기술이 개발되면 큰 문제 없이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국내외 규제기준을 통과하고 실제로 제작되기 까지는 10여년의 시간이 필요하여 당장의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적용하기 어려울 것 같다 (농축된 핵연료를 수입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 그 밖에도 책에서는 핵융합 등을 언급하고 있으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가까운 시일 내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재생에너지 및 배터리 등을 좀 더 활성하기 위해서는 희토류 문제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로봇 분야는 AI에 이어 파급력이 매우 큰 분야이지만, 현재 이야기 되는 것 보다 국내 기술이 매우 부족한 것 같다. 최고 기술력의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국내 기업이 소유하고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쓸만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되고,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 같고, 국내 기업도 정체된 기술 수준을 하루 빨리 높여야 할 것 이다.

 

블록체인 분야는 양자 컴퓨팅 기술이 개발되면 계속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 관심이 많지 않은 분야인데, 미국의 국채와 연관된 스테이블 코인이나 전자화폐 발행 등의 이유로 계속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큰 성장이 있을 거 같지는 않다.

 

우주 분야는 위성 발사 이외에는 그리 큰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기 힘든 분야라고 생각한다. 관련 기술이 국방 등에서도 활용되므로 꾸준한 연구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분야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는 것 보다는 탄소중립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우선 순위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투자를 위해 현재 개발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는 책으로, 아직까지는 반도체나 AI보다는 인기가 적은 분야이지만, 투자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으면 더 큰 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분야를 소개한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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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 조용래 장편소설
조용래 지음 / 주단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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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를 시대적 배경으로 했지만,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언제나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 돈을 가진 자가 주위 사람들을 어떻게 취급하는 지 그 마음 속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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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갈림길 - 대전환의 시작, 다시 쓰는 투자 포트폴리오
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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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오건영 작가의 책과 방송은 거의 다 챙겨보고 있는데, 주로 미국 연준이나 유럽 ECB 등 각국의 중앙은행의 정책과 이에 따른 국제경제 및 투자시장의 동향을 분석하는 전문가이다. 저자의 첫 번째 책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은 관련 지식에 대한 소개가 많았고, 이후에 출간된 책들은 국제경제 동향의 변화에 대한 해설과 함께 그에 따른 투자전략을 주로 담았던 것 같다. 저자의 방송이나 책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책이나 방송을 보는 당시에는 내용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후 돌이켜보면 기억에 남는 것이 그리 많지 않았다. 국제경제와 시장의 동향에 대해 제대로 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왔다.

 

저자의 새로 출간된 <부의 갈림길>은 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분쟁과 연준 의장 교체, AI 혁명 등 다양한 이슈에 따른 국제경제 및 시장의 변화를 예측한 책이다. 책의 제목에서도 갈림길을 사용한 것처럼,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한 마디로 하자면 K자 경제라고 할 수 있는, 계층간 차이가 점차 심해지는 경제 상황을 예상하고 있다.

 

계층 간 차이가 심해지는 K자 경제는 현재만의 상황이 아니라, 미국의 금융 위기나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시기부터 진행되어 왔는데, 일본이나 유럽이 K자 경제의 부유층을 주로 타겟팅한 경제정책을 실시한 것과 달리,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족한 계층을 대상으로한 경제정책을 실시한 것이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의 경제 상황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교체되는 연준 의장에 대해서도 단순히 매파냐 비둘기파냐 하는 구분이 아니라, 돈을 풀어야 하는 상황에 따라 엄격히 판단하여 금리 정책을 실시하면서도 국채 시장을 조절하여 K자의 양 계층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인물로 판단하고 있어, 향 후 그의 정책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저자의 지난 책과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내용이 훨씬 깊으면서도 이해하기 좋아 많은 공부가 되었으며, 저자의 설명 이후에 추가된 경제 신문 기사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는 등 향후 경제기사를 보는데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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