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논술왕 - 논술을 잘하는 10가지 비법
박신식 지음 / 계림닷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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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영어가 뜨더니 요즘은 논술이 뜨는 분위기이다.

각 대학들의 논술고사 출제방향과 예시문항이 연일 발표되고 유명 일간지의 교육 섹션에는 논술코너가 인기이다. 더불어 국어선생님들의 논술 참고서 내기도 유행인 것 같다.


논술도 그냥 논술이 아니라 통합논술이란다!


통합논술이란 말 그대로 제시된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통합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것이다. 벼락치기 주입식 공부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니 만큼 공부하는 방법을 바꾸어야만 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과목을 편중 없이 고르게 학습하고, 교과서의 내용에 대해 왜 그런지 스스로 질문하고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폭넓은 사고와 다양한 해석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조기교육의 폐해가 심각히 논의되고 있지만, 이 통합논술 분야만큼은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논술교육을 시킨다고 00독서, △△논술을 보내면 다 알아서 해주려니 의존하는 경향도 보인다.

다행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나로서는 논술학원에 의존하기는 자존심이 허락지 않고, 그렇다고 엄마가 지도해주자니 벅찬 감이 있어 고민을 해왔던 차에 <독서논술왕>을 발견했을 때 고마움을 금할 수 없었다.


이 책의 저자 박신식은 신문의 논술코너와 <아버지의 눈물> 등 다수의 동화책을 낸 초등학교 교사이다.

<독서논술왕>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효과적인 독서방법, 창의적인 다양한 독후활동, 신문을 이용한 토론과 말하기.듣기의 기본방법, 자신의 글을 쓰는 방법 등 전반적인 독서논술의 내용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으며 따라하기 쉽게 예시가 제시되어 있다.


논술이란 타이틀이 붙은 여러 참고서며 잡지를 가지고 씨름하기보다 <독서논술왕>의 내용대로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집에서 엄마의 지도로도 충분히 독서논술 실력이 향상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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