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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홀했던 것들 - 완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완전한 위로
흔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월
평점 :
완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완전한 위로
내가 소홀했던
것들
흔글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2018
'오늘은 조금
덜 소홀하기를, 하루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기를.'
에세이 <내가 소홀했던 것들>은 페이스북, 카카오채널,
인스타그램에서 70만 독자가 공감한 글!!
완전하지 못한 모든 하루에 보내는 '흔글'의 덤덤한 고백과 응원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으로
하루를 보내고 마무리 하는 일상에 위로가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쳇바퀴돌듯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속에서 가끔은 나에게 위로가 되는
책을
일부러 찾아서 읽곤 한다.
에세이 흔글의 [내가 소홀했던 것들]은 지친
일상생활속에
위로가 되기도 했을뿐 아니라 소홀하게 여긴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차례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생각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던만큼
단어가 주는 그 의미에 대해 하나하나 되새기다보면
빠르게 바쁘게 하루하루 보내는 시간속에서 내가 무엇을 놓치고
살아온것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으며, 힘들고 지칠때 하나의
단어가
힘이 되기도 하는만큼 이책을 통해서 만나는 글귀는 나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뿐 아니라
그 흔한 말조차 쉽게 건너지 못한 나를 한번쯤 깊이있게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와 함께
무엇보다 표현을 하면서 살아가는것도 좋은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우리만 아는
이야기를 하고 웃는다는 것, 그보다 더 로맨틱한 순간이 있을까,'
혼자가 아닌 둘만의 이야기, 왠지 모를 든든함이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어찌 생각해보면
은밀하면서도 로맨틱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것은
물론
무모한 여행, 훌쩍 떠나는 여행을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기도 하다.
가끔 반복되는 생활을 하다보면 '나'가 아닌 나로 있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어느날 문득 훌쩍 떠난다거나 평소의 나라면 할 수 없는 일탈을 꿈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다.

'나는 다정한
사람일까
누군가에겐
최악인 사람일까.'
어느날 문득, 상대방을 보면서 '저 사람에게 나는 어떠한 사람일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어찌보면 좋은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어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제일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뇌리에 스치면서 인간과의 관계가 참으로 복잡미묘하면서도
어|찌보면 단순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우리가 사는
것은 어쩌면
큰 퍼즐
하나를 완성시키는 과정과 같다.'
완전 공감이 가는것이 나의 인생이라는 큰 틀에 매일매일 조금씩 하나의
퍼즐을 맞추어 나가면서
생활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거나 다양한 사건, 사고를 경험하면서 성장해
나갈때마다
작은 퍼즐 하나를 완성하는 것이고, 그 작은 퍼즐들이 모여 나의 인생을
완성해 나가는것이 큰 퍼즐에
비유하여 말할 수 있는 만큼 인생은 퍼즐과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다양한 상황, 다양한 형태에 처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 나가면서 나를 완성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것은 어찌보면
큰 퍼즐에
그 큰 공간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당신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나그네'인가,
그저 떠돌
뿐인 '방랑자'인가.'
나그네와 방랑자 어찌보면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나
다양한 경험, 새로운 경험을 쌓기 위해 떠도는것은
나그네이고
아무 생각없이 아무런 의미없이 떠도는 것을 방랑자에 비유한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다보니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방랑자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고 새로운
경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도 하는 만큼 나는 왠지 '나그네'이고
싶다.

에세이추천 '흔글' <내가 소홀했던 것들>은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
단비같은 책으로 한글자 한글자 만나다보면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책으로 많은 용기와 힘을 얻기도 했다.
또한, 이책을 통해서 함게 공감하고 위로받으면서
소중함에도, 귀하게 여김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이유로 너무나도 소헐히 했던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나와 관련된. 내가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서 과연 소홀한것이 있을까 라는
생각마저 들기도 했다.
때로는 소홀하게 대했던 것이 나에게 큰 기쁨으로 ... 행복으로
다가도기도 한다.
하지만 그 작은 소소함에 대한 감사함을 잊고 살아온것은 아닌가
한다.
이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지치고 힘든 삶속에 스며들어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기도 하는만큼
위로 받고 싶거나 힐링하는 시간, 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에세이 [ 내가 소홀했던 것들]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