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모자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지음 / 보림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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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유아 그림책

 


하늘을 나는 모자




5세 유아 그림책 '하늘을 나는 모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의 모자 여행을 담은 책으로 이름이 왠지 낯설지 않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수잔네의 봄>, <수잔네의 여름>,<수잔네의 가을>, <수잔네의 겨울>, 얼마전에 만난 <수잔네의 밤>을 쓴 작가로 보림출판사의 멋진 그림책을 또 하나 만나게 되었답니다.


보림의 유아, 5세가 읽기 좋은 그림책은 늘 아이에게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킬뿐 아닐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에데도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이번 그림책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기도 하는것은 물론 표지만 보아도 유쾌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것이 왜 '하늘을 나는 모자'인지에 대해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하늘을 나는 모자]는 글자가 없는 그림책이랍니다. 글자가 없는 그림책은 그림만으로 내용이 유추가 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라 갠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중 하나로
이번책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하늘을 나는 모자] 제목만 보곤 아이는 혹 '마법의 힘을 가진 모자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먼저 했답니다.
정말 마법을 가진 모자일까요..? 왜 모자가 하늘을 날아 다니는지 궁금증이 일기도 하네요.ㅋ

원래 모자는 아이의 모자였나봐요. 첫장 아이가 쓴 모자가 바람에 날려 나르고 날라 오리머리위에 안착했어요.
그리곤 강아지에게..그리고 난뒤 아줌마에게 모자가 가요~

다채로운 장소, 시간, 날씨는 물론 등장하는 이들도 너무나도 다채로운것이 모자가 어디로 날아가느냐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배경이 흥미로울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가 그림속에 어울어지면서 풍성한 이야기거리를 만들 수 있기도 한것이 꼭 모자가 여행을 하듯 다양한 장면을 보여주는 모습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주기도 하네요.





날으고 날라 이번엔 원숭이에게 모자가 날아갔어요.
제각각 다른 표정과 다른 모습의 원숭이를 만날 수 있다보니 이 장면 보아도 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뿐 아니라 기상천외한 아이의 생각, 엉뚱발랄한 아이와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는 글자없는 5세 유아 그림책으로 하나의 주체 모자를 통해서 배경, 장소가 다양하게 변화하니 이야기 역시 재미있게 변화할 수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늘을 나는 모자'를 따라가다보면 비가 오기도 하고, 눈이 내리기도 하며, 화창하기도 한것이 다양한 날씨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을뿐 아니라 모자의 주체가 되는 이가 동물이 되기도 하고 사람이 되기도 하는것이 다른 지역, 다른계절, 다른 배경들을 따라가다보면 모자를 쓰고 있던 이들을 장면마다 만날때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한것이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으로 글은 없지만 멋지고 예쁜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완성할 수 있는 만큼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아이와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면서 소통하는 계기로 이 그림책을 활용 해 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마지막 장면엔 모자가 결국 원래 주인인 소년의 모자로 제자리를 찾지만 다른 이들의 모자는 하늘을 날기 시작해요.
과연 그들의 모자는 또 어디로 떠나는 것일까요?? 모자의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것은 물론 다양한 소재, 다양한 풍경, 다양한 계절을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모자를 따라 예쁘고 다양한 그림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났던 만큼 아이의 상상력,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었던 시간은 아니었나 하네요.

재미있는 책, 흥미로운책,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5세 유아 그림책으로 다양한 이야기, 소통하는 시간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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