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50
모리스 샌닥 그림, 베아트리체 솅크 드 레그니에스 글, 김세실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6월

5세 창작그림책 -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는 5세 창작그림책으로 생각의 자유로움과 놀이가 주는 즐거움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보면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아이들과 놀이를 하다보면 엉뚱하고 황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때론 독특함을 넘어 기발함까지 엿볼때가 있는데 제목에서 부터 흥미로움과 함께 호기심을 자극하는 5세 창작그림책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의 표지를 보다보면 왠지모를 엉뚱함과 함께 앞으로 만나볼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것은 물론 우연히 벗겨진 구두 한 짝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만나보면서 아이는 어떠한 생각이 먼저 떠올랐을지 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답니다.

1955년 처음 출간된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함께 보아도 좋을만한 창작그림책으로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보통 신발이라고 하면 발에 신는것만 생각할텐데... 귀에 척 걸어보기도 하고 모자처럼 머리에 써보기도 하는 남자의 모습이 신선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는것이 아이와 함께 신발한짝을 가지고 다양한 놀이로 활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뭐 할래.... 뭐 할래..... 뭐 할래...... 의자로 뭐 할래?'
과연 의자 하나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책을 만나보기전 아이와 먼저 상상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아요.

의자 하나를 가지고도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우리에 갇힌 곰인척 할 수 도 있고, 의자가 배가 되기도 하고 탁자가 되기도 하며, 비행기가 되ㅏ고, 기차가 되기도 하다니 상상력을 정말이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새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을뿐 아니라 하나의 물건을 가지고 다양한 상상을 해보는 시간 비단 책에서 언급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모자를 가지고도 다양한 놀이를 해볼 수 있으녀 컵 하나를 가지고도 다양한 놀이로 상상력을 동원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울뿐만 아니라 그림과 함께여서인지 왠지 모르게 경쾌한 느낌과 함께 춤을 추는듯한 느낌이 들어 이책에 빠져들면 들수록 즐거움이 가득하기도 했어요.

'뭐 할래.... 뭐 할래....뭐 할래....침대로 뭘 할래?'

와우... 이젠 침대가 등장하네요. 침대를 다양한 색상으로 칠을 하면서 침대에 올라가 폴짝 팔짝 펄쩍!!
왠지 잠자리 들기전 즐거운 상상을 하는듯한 느낌이 물씬 들기도 하네요.

5세 창작그림책 [구두 한 짝으로 뭐 할래?]는 주변에 있는 사물을 가지고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상상놀이를 해볼 수 있는 책으로 경쾌하면서도 즐거운 음악을 만난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것이 춤 한장면 한장면을 넘겨가면서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보아도 좋을만한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 보면서 상상의 나래 속으로 푹 빠져보면서 상상놀이를 해본다면 창의력도 쑥쑥 커지지 않을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