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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선물 : 나만의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임양환 지음 / 소동 / 2017년 4월
평점 :
제주도의
선물
::나만의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이책의 저자는 길사진작가로 제주도에
살면서 찍은 '제주도의 선물'은 식상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숨은 제주도를 걸으며 나만의 시선을
바라볼 수 있는 장소를 안내해 줄뿐만 아니라
사진작가의 감각과 수십년간 강단에서
가르친 노하우를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촬영팁을
쉽게 설명하여 나만의 여행사진 잘 찍는
법 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제주도하면 국내여행지로 가장 많이
손꼽히는것은 물론 살고 싶은 곳으로도 요즘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을 갈때마다 늘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주고 그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힐링이 되기도 하며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접할때에는 이국적인 느낌마저 들기도 하는데 그런 제주도의 숨은 명소들을 담은
사진과 함께 나만의 여행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해서 만나볼 수 있다니 왠지 나에게 선물같은 책. 힐링이 되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한다.
이책은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주상절리,비자림등 명소로 손꼽히는 곳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저자가 1년동안 그곳에서 살면서 누구나다 알지 못하는 잘 알려지지 않는 숨은 명소의
아름답고 멋진 사진들을 만나보면서 그 사진을 통해서 촬영팁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지만 여행에세이. 사진에세이라 해도 좋을만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의 지역을 중산간, 동쪽, 남쪽,
북쪽등 다섯방향으로 구분을 지어 사진찍기 좋은 곳, 여행하기 좋은 곳을 담고 있어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책을 통해서 명소가 아닌
진정한 제주의 참모습을 찾아보아도 좋지 않을까 한다. 또한 구체적인 위치, 사진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촬영시 사용한 렌즈, 셔터속도,
조리개값, 노출값, 감도등 어떻한 기법을 사용하여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카메라 정보까지 다고 있어 사진에
대한 정보가 없는 초보자라 할지라도 하나하나 따라하다보면 나만의 사진 찍는법을 찾아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진은 많이 찍어야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고 하지만 그 방법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많은 사진을 찍어도 감을 잡을 수 없는 만큼 저자가 알려준 tip과 저자가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연습을 하다보면 나만의 사진 찍는 방법, 노하우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한 이책은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서만
단순히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제주 곳곳의 이국적인 풍경, 익숙한 풍경등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보니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여행 사진 찍을 때의 12가지 팁, 전체
촬영장소가 표시된 지도까지 만나볼 수 있어 지도를 따라 여행계획을 세워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도의 숨은 명소를 찾아 떠나보아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