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몽식이
몰도비아 지음 / 청어람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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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로맨스소설 몰도비아
내사랑 몽식이

 

내맘대로 키워드
: #현대물 #약간의판타지물 #요정물 #작가지망생 #잔잔물 #달달물

남주 : 라플라카(몽식이)
- 남자 팅커벨로 그녀의 눈에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마자 그녀의 곁에 빌붙는 몽중인

여주 : 허윤희
- 28세, 패스트푸드 알바생이자 작가지망생, 꿈가 희망을 가진 그녀 앞에 몽중인 라플라카가 나타나는데..!!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은 볼 수 없다는 라플라카와 꿈을 쫓는 윤희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처음 몰도비아 로맨스소설 [내 사랑 몽식이]라는 책 제목을 접했을때는 시대물이거나 고전 로맨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펼쳐들고 보니 나의 예상하고 전혀 다름에 반가운 마음을 가지고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라플라카 '몽중인' 남자 팅커벨이라는 소재, 꿈과 희망이 없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새로우면서도 신선하다.

작가 지망생인 윤희는 알바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인 작가로서 등단을 희망하며 등단을 위해 출판사 공모전에 응모를 하지만 매번 거듭 실패를 하게 되자 실망감에 사로잡힌 어느날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때 날아다니는 작은 물체같은 것과 눈을 마주치지만 피곤한 나머지 잘못 본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게 된다. 6개월 후 자주 가는 공원에서 날아다니는 남자 팅커벨 라플라카의 눈과 다시 마주하게 되고 라플라카는 윤희에 눈에 자신이 보인다는 사실에 기뼈하며 윤희와 함께 살기를 원하게 되고 결국은 둘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다.

팅커벨로 무작정 여주의 집에 얹혀 사는 남주 왠지 갠적으로 좋아하는 남주의 모습이 아니라 처음에 실망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윤희의 곁에서 따스하고 달달하게 한결같이 여주를 챙기는 모습이 좋았다.

거듭 등단에 실패를 하자 점점 자신의 꿈을 잃어가는 그녀. 하지만 꿈을 잃음과 동시에 몽중인인 라플라카 역시 보였다 안보였다  결국은 자신의 꿈도 잃고 라플라카도 보지 못하자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 스며들듯이 동화가 되기도 했으나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자신의 꿈에 대해 도전해 나가면서 늘 곁에 있던 라플라카도 볼 수 있게 되는 과정을 만나보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몰도비아 로맨스 소설 [내 사랑 몽식이]는 로맨스소설이라 둘의 달달하면서도 따스한 모습이 예뼈 보이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꿈과 희망이 점점 퇴색이 되고 포기했던 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가 숨어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책을 읽다보면 그동안 잃고 지냈던 나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게 되는... 꺼내보게 되는 묘한 매력을 지닌 책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의해 그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나갈때 한결같이 곁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큰힘이 되기도 하고 끝까지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것은 아닌가 한다.

몰도비아 로맨스소설은 요즘 점점 꿈과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남자 팅커벨 라플라카와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려고 하는 윤희의 따스한  이야기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가지라고 이야기를 해주는것이 아닌가 한다.

윤희와 라플라카의 따스하면서도 예쁜 모습과 함께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싶을때 읽기 좋은 로맨스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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