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딱 달라붙은 거짓말 - 솔직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노란상상 그림책 33
크리스티나 로산토스 그림, 엘리센다 로카 글 / 노란상상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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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딱 달라붙은 거짓말

솔직해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 어린이 인성동화 7세추천동화로 딱!


엘리센다 로카 지음. 김청하 옮김. 크리스티나 로산토스 그림.  노란상상 출판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으로 배려와 나눔을 배우는 노란 상상 <어린이 인성동화> 시리즈중 하나인

[입에 딱 달라붙은 거짓말]을 창작그림책을 만났어요.



최근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면서 인성교육에 관심이 높아졌지만 우리아이 인성교육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면 좋은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게 느껴질때도 있는데..  노란상상의 인성동화 시리즈 창작그림책으로

아이눈높이에 맞추어 보다 쉽게 만나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해 나갈 수 있게 이끌어주면 좋을것 같아요.




 



어린이 인성동화 시리즈는 소통. 예의. 나눔. 배려. 친절.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거짓말하는 습관을 고치는 방법등

아이들의 인성함양에 꼭 필요한 부분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깨닫고 배워 나갈 수 있는 창작그림책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들은 가끔 자신이 처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할때가 있지요.

거짓말을 하는것을 다 알면서도 예쁜 입으로 술술~~ 말하는것을 보면

황당하면서도 귀엽게 느껴질때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잦은 거짓말은 습관이 되기 쉽고 습관이 되다보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를 잃을수도 있고 본인 스스로나 타인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습관으로 굳어지기전

바로잡아주어야할 필요가 있지요.



어린이 인성동화 [ 입에 딱 달라붙은 거짓말]은 사소하게 시작된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 버린 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책속 주인공 아나타는 아주 밝고 사랑스러운 아이로 친구들한테도 인기가 많아 늘 바쁜 하루를 보낸답니다.

그런 아니타가 어느날 갑자기 거짓말을 하기 시작해요.





아니타가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것은 옆집 할머니가 아나타에게 나이를 물어봤을때

다섯살인데 일곱살이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이때 엄마는 물론 옆집 할머니도 장난꾸러기라면서 웃어 넘기자

아니타는 재밌어서 어쩔줄 몰라 해요.



이때 부터 시작된 아니타의 거짓말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새롭게 새롭게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장난감을 치웠냐고 묻는 아빠의 물음에 아나타는 가만히 누워 '네'라고 대답해요.

방안은 엉망진창인데 정말 태연하게 대답을 할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날 운동하는것이 귀찮아

강아지 산책하러 가자는 언니에 말에는 아파서 못간다고 거짓말을 해요.



아니타의 모습을 보면 자신이 해야할일을 하는것이 싫은것도 아니고 귀찮은것도 아닌데~

대답은 긍정적이면서 행동은 그러하지 못하는지~~


그 상황을 즐기는것일까요? 아니면 거짓말을 하나의 놀이로 인식하고 있는 것일까요?

왜 습관처럼 행동과 다른 말을 하는것일까요?~~


 




그러던 어느날, 아니타가 강아지 페카스와 놀다 말고 페카스가 사라졌다고 엉엉 울기 시작해요.

아빠.엄마. 언니까지 온 가족이 그말을 그대로 믿고 강아지를 찾아 나서자

갑자기 울음을 그치고 큰소리로 웃으면서 "하하! 이거. 다 거짓말인데"라고 하는것이 아니겠어요.


그때 아빠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지만  거짓말을 하던 버릇은 쉽게 멈추지가 않아요.



하지만 그 즐거움은 오래 가지 않았어요. 정말 강아지가 없어졌지 뭐에요. 아나타는 강아지가 없어졌다고 울고불고 난리가 났지만

그 누구도 믿어주는 사람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니타가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계속 울자 뒤에 숨어있던 강아지 페카스가 얼굴을 내밀어요.

아니타와 놀고 싶어 숨어 있었던 것인데 이일을 계기로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답니다.








아니타처럼 아이들의 거짓말은 장난으로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장난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계속이어져 습관이 되는것이 문제라는 사실!


이 책의 주인공 아니타는 자신의 나쁜 습관을 스스로 깨닫고 반성을 했다는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죠.


아이들은 대부분 잘못인줄 모르고 시작했다가 장난으로 치부를 할 경우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같은 반복이 거듭되면서 나쁜습관이 몸에 베이기도 하는것 같아요.


어린이인성동화 아니타의 이야기를 보니 처음 거짓말을 할때 대수롭지 않게 장난으로 넘기는것이 아니라

잘못이라는것을 나쁜습관이라는것을 인지시켜줄 필요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인성은 비단 아이 스스로 형성해 나가는것이 아닌만큼

시기적절하게 바로 잡아주는것 역시 필요한 부분으로 아이와 함께

창작그림책 어린이 인성동화책을 읽으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대화로 풀어나가면서

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이끌어주는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해요.



재미있는 이야기. 예쁜 그림의 동화책을 통해서 나눔.배려는 물론 나쁜습관을 고쳐 나갈 수 있는

방법등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만나보면서 습득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인만큼

노란상상의 다른 인성동화 시리즈도 만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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