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유다이 언틸유아마인 시리즈
사만다 헤이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비포유다이(Before You Die) 스릴러소설~

사만다헤이즈 지음. 박미경 옮김          북프라자

스릴서소설 비포유다이는 주변을 돌아보게 하는 실화 같은 추리소설로 ​

​주요인물들의 행동과 심리를 3인칭과 1인칭 시점으로 교차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더 집중해서 볼 수 밖에 없었을뿐만 아니라 긴장감 반전으로 인해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었던만큼

모처럼 재미있게 집중해서 본 소설이 아닌가 한다.



교보문과 영미소설 1위 <언틸유아마인>에 이은 사만다 헤이즈의 야심작

[ 비포유다이 ]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전세계 13개국 수출!!!

Before You Die는 부부형사인 로레인 피셔 경위와 아담 스콧 경위가 등장하는 시리즈물의 두번째 작품이지만 영미권 추리스릴러소설이 그러하듯

주인공만 공유할 뿐 각 작품은 별개의 새로운 사건을 담고 있어 전편을 읽지 않아도 사건 이애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편을 읽지 않았다고 망설일 필요는 없다.​

​한쌍이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표지 그림과 책의 첫시작이 관련이 있다.

한달전... 오토바이를 훔친 커플이 사고를 당해 남자는 그 자리에서 즉사를 하고 여자는 그 자리에서 도망을 친다. 그후 얼마 되지 않아 또다른 소년이 살해를 당하지만 그 소년의 죽음은 자살로 위장되고 만다. 연이어 한마을에서 일어난 청소년들의 연쇄 자살사건.. 하지만 경찰들은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려고 하지 않고 단순 사고로 사건을 덮으려고 하는데....

한달후~~​

로레인 피셔 경위는 딸과 함께 여름휴가차 얼마전 남편과 헤어져 아들인 프레디와 조촐하게 살아가고 있는 동생 조네로 향한다. 조용한 부자동네로 이웃들간의 유대감이 돈독하지만 18개월전에 일어났던 청소년들의 연쇄 자살사건으로 그 악몽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로레인과 스텔라는 조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가던중 한달전 ​발생했던 오토바이를 몰던 남자 딘이 일부러 나무에 들이 박아 자살했다는 사고현장을 보게 된다. 이 지역사회는 18개월전 일어났던 청소년 연쇄자살사건으로 인해 조심하는 분위기여서인지 딘의 죽음은 언급도 하지 않고 쉬쉬하며 그 누구도 딘의 죽음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여동생과 오랜만에 만난 로레인은 조에게 조카 프레디가 내내 우울해 하고 자해를 하는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것이라고 치부하게 된다. 하지만 프레디의 행동이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뉴호프 쉼터의 노숙청년 레니가 기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것을 보면서 무언가 심상치 않다는것을 감지하게 되는데.... 그런 로레인은 뉴호프 쉼터를 운영하는 라나 집안을 중심으로 인맥을 만들어 나가면서 조사를 해나간다.

그러던 어느날 자폐증을 앓고 있는 라나의 삼촌 길에게서 '딘의 오토바이를 탔던 다른사람'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부서진 헬멧의 햇빛가리개와 세밀화를 길에게서 건넨 받고 자살사건이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로레인의 조카인 프레디의 행방이 묘연해지고 큰 사건이 벌어지면서 또다른 반전을 예고하듯 긴장감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이야기는 전작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고 한다. 하지만 딘의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여자는 누구이며, 레니의 죽음. 행방이 묘연한 프레디를 죽일려는 하는 자와 동일범인지등 생각하고 찾아보면서 읽다보니 책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으며 참으로 오랜만에 스릴러소설속에 빠져들면서 더위도 잊어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사만다헤이즈만의 독특한 전개방식은 독자로 하여금 몰입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뿐만 아니라 결말 역시나 흐지부지하게 매끄럽지 않게 끝나는것이 아니라 시원하고 깔끔하게 해결해주니 속이 다 시원하고 통쾌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더운 여름날 더위도 스릴러소설인 비포유다이를 보면서 ​한방에 날려버릴만큼 스릴있고 재미가 있으며 어느정도의 긴장감은 사건해결이 되었을때 통쾌함과 짜릿함으로 바뀌기도 하다보니 전작도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기도 했으면 다음시리즈물이 은근 기다려지기도 하는것이 하루빨리 사만다 헤이즈의 신작 만나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했다.

재미있으면서 스릴넘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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