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딜
소피 사란브란트 지음, 이현주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베스트셀러 읽을만한책 추리소설 '킬러딜'

소피 사란브란트 지음. 이현주 옮김. 북플라자

지금까지 모든 등장인물을 의심해야 하는 추리소설 없었던 만큼 이번 소설은 마지막 순간 퍼즐이 완성되는

소름 돋는 이중 반전의 결말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읽기전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던 소설로

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만한 반전이 있는 추리스리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킬러딜>은 스웨던 추리소설로 저자 소피 사란브란트는  책을 발간할때마다 베스트셀러 1위를 한다는 것에 더 유명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 킬러딜은 그녀의 수작으로도 손꼽히고 있다고 하니 만나기 전부터 이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을뿐만 아니라 좋아라 하는 추리소설을 오랜만에 베스트셀러로 만난다고 생각하니 첫장을 넘기기전부터 설레임으로 다가왔던 만큼 더 재미있게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고작 일주일안에 일어났던 일들을 순간으로 잘게 쪼개 설명을 하고 있어서인지 속도감은 물론 막힘없이 술술 읽히기도 하는것은 물론 한사람을 의심하여 추리해내는것보다 모든 등장인물을 의심해야 하기 때문에 더 분주하고 더 빠르게 느끼기도 했으나 복잡하게 얽힌 인과 관계속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 하더라도 쉽게 집중해서 읽을 수 있던 책이 아니었나 한다.

<킬러딜>은 나이차 많이 나는 남편과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코넬리아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폭력적으로 변화는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에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던 그녀는 이혼을 앞두고 집을 팔기 위해 구매예정자들에게 자신의 집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그 행사로 사람들이 집에 다녀갔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녀 간 그 다음 날 남편이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

이사건을 담당하는 스톡홀롬 경찰청 형사팀은 코넬리아를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 이유는 남편이 오랫동안 괴롭혀 왔으며, 한스 명의의 생명보험, 부동산. 재산모두 배우자인 코넬리아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개연성이 충분하다 생각하였으며, 그로 인해 코넬리아의 과거행적과 남편의 실제 모습을 잘 알고 있는 조세핀까지 수사에 들어가게 된다.

코넬리아 사건을 맡은 여형사 엠마는 조세핀의 여동생으로 오랜시간 임신을 원했지만 전 약혼자와의 사이에서는 아이가 생기기 않아 결국 헤어지고 새로 만난 남자친구는 부동산 중개업자 크리스토퍼와 사귀면서 그녀는 임신을 하게 된다.  임신에 대해 고대했던 만큼 기쁨은 크게 다가오지만 임신으로 인해 점점 변화하는 자신믜 몸과 출산. 육아로 휴직이 걱정스러운 와중 엠마 주변을 맴돌면서 크리스토퍼의 일을 방해하는  전남친 때문에 스트레스가 날로 심해짐은 물론 사건을 조사중 코넬리아의 집 매매를 맡았던 부동산업자 두명이 살해된채 발견이 되었을뿐 아니라 언니인 조세핀이 실종이 되면서 점점 사건은 전혀 다른 모습을 드려내는데....

공과 사를 구분해 나가면서 수사를 한다고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엠마의 전 남친 휴고, 현재 애인 크리스토퍼, 거기에 조세핀까지 얽히게 되면서 수사는 점점 꼬이게 되지만 범인은 늘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법....

킬러딜은 기존 추리소설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물씬 느껴지기도 하는것은 물론 등장인물의 심리묘사가 좋았던 만큼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닌었나 한다. 추리소설은 늘 반전을 기대하면서 보기도 하는 만큼 이번 책 소개에서 반전이라는 글귀가 없다 한다하더라도 정말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이 아니었나 한다.

6월 베스트셀러로 읽을만한책으로 한번쯤 읽어보면서 더위를 날려보내는 시간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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