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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2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시작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권에 이어 2권은 어떠한 숨막히는 일들이 펼쳐질지 긴장감을 안고 읽어내려가지
시작했습니다.
사키가 사랑하는 친구중 한명이 슌을 잃은 슬픔은 온데간데없이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뒤..............
어른들이 주력을 이용하여 그 끔찍한 순간을 네명의 친구에게 기억을 할수 없게
기억의 일부분을 봉인을 해버리고 다른친구인 료가 그 친구인것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샤키의 마음 깊은곳에서는 뭔가 다른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료가 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슌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떠한 얼굴을 하고 있는지는 전혀 기억을 할수 없게 되자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샤키의 친구인 마모루가 어느날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건이 생기게 됩니다.
나머지 세명의 친구들은 마모루를 찾아나서기로 합니다.
어른들과 전인학급 선생님께 이야기도 하지 않고 마모루를 찾아 떠나 우여골절끝에
마모루를 발견하게 되지만 마모루는 다쳐서 스퀴라라는 요괴쥐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질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모르에게 같이 초로 돌아갈것을 친구들은 설득하지만
마모루는 슌, 샤키언니,사라지는 아이들처럼 자신도 처분을 당하기 싫다면서 차라리
도주를 택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친구들은 마모루를 죽음으로 몰아넣을수 없어 마모루를 두고 떠나게 되지만 마리아만은
마모루와 함께 하기로 한답니다.
그로 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어느날 초에는 여름축제를 하게됩니다.
여름축제가 있던날 광장에서는 뜻하지 않은 무서운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요괴쥐들의 습격으로 인해 즐거워야할 여름축제가 초토화 되자 마을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 떨게 되자 5인1조로 나뉘어 그에 맞서게 되었습니다.
샤키는 사토루와 또다른 세명과 함께 조를 이루어 병원이 있는 마을로 이동하게
됩니다. 병원이 있는 마을에서 업마를 지닌 악귀를 만나게 되면서 동료들도
잃게 되지만 마을사람들을 대피시키기위해 초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악귀는 그곳까지 쫓아와 마을을 초토화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샤키와 사토루는 악귀를 피해 쇼조지(절)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악귀를 없앨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사람이 살지 않은 도쿄를 찾아가게
됩니다. 도쿄는 예전 핵무기로 인해 사람이 살지 않은 곳입니다.
그곳에서도 요상한 괴물들과 이상한 물체들로 긴장감을 늦추수는 없었지만
악귀를 없앨수 있는것을 찾게 되면서 스퀴라요괴쥐와 악귀에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허나 악귀라고 알려진 어린아이는 마모루와 마리아의 아이로서 악귀가 아닌
스퀴라라는 정복욕이 강한 요괴쥐로 인해 마모루하고 마리아가 죽임을 당하고
두사람의 아이인 어린아이를 요괴쥐인 스퀴라가 키우면서 그 아이를 악귀로 만든것
이었습니다.
샤키와 사토루는 악귀이기는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그 악귀에게는 주력을
사용해서 악귀를 없앨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살인을 막기위해
괴사기구를 만들었기 때문이랍니다.
샤키와 사토루가 도쿄에 갈때 그 두사람을 돕기 위해 같이간 기로마루요괴쥐의
활약으로 악귀를 처분할수 있었습니다. 주력을 사용한 악귀인 어린아이는 요괴쥐
를 처분할수 없게 교육을 받았기에 요괴쥐를 처분할경우 괴사기구로 인하여 본인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에 기로마루의 활약으로 악귀를 막을수 있었습니다.
스퀴라의 히든카드인 악귀가 사라지자 스퀴라는 힘을 쓸수 없게 되자 생포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샤키와 사토루는 스퀴라를 생포해서 마을로 돌아오자 초에 남아있는 마을사람들
떠났던 마을사람들 모두 악귀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힘을 합쳐 남아있던 요괴쥐들을
모조리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평온을 되찾게 된 66초는 재판을 통해 스퀴라를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재판과정에서 인간이라고 외친 스퀴라는 당장에 처분하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고 희생시키자로서 고통스럽게 천천히 100년 걸쳐 고통을 주는 무간지옥형
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토루는 죽은 요괴쥐의 DNA검사로 인하여 그들도 인간이었을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고 또한 주력을 가진 인간이 주력이 없는 인간을 요괴쥐로 만들어 충성하면서
살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이 이렇게까지 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확 끼치는것이 선보다는 인간의 선뒤에 숨겨진 악에 대해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인류의 일그러진 이상향에 감춰진 선과 악의 비밀을 알게되면서
정말 끔찍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 현재의 자연을 생각한다면
우리 인간의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하여 파괴된 자연이 우리게에 주는 경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이된 개체로 인하여 벌어지는 사건들을 생각해보면 요즘 파괴된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머지않아 천년뒤에 다가올 미래가
아닌가 하는 섬짓함이 몰려오는것 같더라구요.
머나먼 천년뒤에는 어떠한 세상이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니면 여러분들이라면 천년뒤에 어떠한 세상인지 알고 계신가요?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천년뒤에는 따스하고 사랑이 넘치는 정말 아름답고
고통과 슬픔이 없는 세상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랍니다.
그야말로 지상낙원이라는 세계가 펼쳐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