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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김미희 지음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6월
평점 : 
어린이필독서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 창작동화로
동물보호, 생명존중에 대해 배워요
김미희 글, 그림 / 키위북스
처음 책 제목을 보곤 왜 꼬리 여덟 개 가 잘린 구미호일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제목이 시선을 사로잡는것은 물론
워낙 그림책을 좋아라 하여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다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이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지만
읽고 난후에 많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어린이필독서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책을 통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은 책이
아닌가 하네요
동물보호, 생명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어린이필독서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의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에 어디에선가 툭하고 튀어나올것 같은 구미호의
모습이
인상적인 창작동화책으로 옛날 동화의 나오는 구미호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을 하고
어떠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인지 궁금증을 가지고 한장한장 읽어나가기
시작했답니다.
고요한 산속에 살던 구미호가 도대체 왜 도시에
나타난것일가요?
처음 책의 이야기를 만나기전에 아이와 함께 상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도 했는데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구미호의 사연!
백 년에 꼬리가 하나씩밖에 생기지 않는다는 구미호~
드디어 인간이 되기 위한 마지막 꼬리가 생기는날 밀렵꾼이 놓은 덫에
걸려
꼬리가 여덟개나 잘리고 하나가 남아 겨우 살아남아 자신의 꼬리를 찾기
위해
도시에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구미호 자신의 꼬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고요한 산속에서 살던 구미호에게
도시는 너무 복잡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자신의 꼬리를 열심히 찾는 구미호,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털가죽으로 만든 옷이나
장신구를 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자신의 꼬리의 냄새와 흔적을 찾아 분주하게 곳곳을 찾아다니는
구미호,
그때, 구미호앞에 라쿤의 혼령이 나타나 자신의 이야기를 구미호에게
들려주기 시작하는데요~
라쿤이 밀렵꾼에게 잡혀 어떻게 혼령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면서 동물보호, 생명존중에 대해 인간으로도 왠지
모르게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서 동물보호,
생명존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답니다.
건물 곳곳을 돌아다니면 자신의 꼬리를 열심히 찾는
구미호앞에
라쿤의 혼령처럼 털가죽을 잃은 혼령들이 하나둘 나타나 구미호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하는데요~
이들은 구미호에게 무슨 할말이 있는걸까요?
혼잡하면서도 힘들게 도시 건물 곳곳을 돌아다닌 보함이 드뎌
찾아왔네요~
자신이 꼬리를 이용해 만든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을 발견한
구미호~
어떻게 꼬리를 다시 되찾을지 몹시 궁금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어요
자신의 꼬리를 되찾은 구미호는 그대로 자신이 살던
고요한 산속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처연한 모습의 라쿤이 한눈에 쏙
들어오네요~
과연 구미호는 이들 혼령의 털가죽도
되찾아주었을까요?
어린이필독서 동물보호, 생명존중에 대하여
창작동화로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람이 되고 싶어 긴세월 참고 견디었다는 구미호~ 그런 구미호가 더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하는 대목에서는 왠지 인간으로서의 부끄러움과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점점 희생되어가는
자연, 동물이 안타깝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는 더이상 한쪽이 일방적인 희생이 아닌 함께 융화되고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살포시 생기기도
했답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동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어린이필독서 창작동화,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를
읽고
생명존중, 동물보호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아이의 생각을 엿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답니다.
재미있는 창작동화 키위북스 <꼬리 여덟 개 잘린 구미호가
다녀갔어>로
생명존중, 동물보호에 대해 배우는 시간 가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