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 아이는 “싫어”라고 떼쓴다
오오카라와 미이 지음, 황종하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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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우리아이는 싫어 라고 떼쓴다
오오카라와 미이 지음, 황종하 옮김. 영진닷컴 2018



아이를 키우다보면 난감한 상황에 부딪힐때가 있다.  시시때때로 '싫어'라 하면서 떼쓰는 아이을 보면 어떻게 달래야 하면 어떻게 반응하면 좋은지 모를때가 있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싫어, 싫어'하면 떼를 쓰는 경우에는 물론 마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사달라고 울고불고 매달리다 못해 뒹굴거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 정말 화가 나기도 하면서 난감하다. 하지만, 아이를 어떻게 달래면 좋은지에 대해 육아맘이다 대디라면 한번쯤 고민해볼만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이런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자녀육 육아법, 육아서인 [오늘도 우리아이는 싫어 라도 떼쓴다] 책을 만나보았다.


 

 

 

자녀교육 육아법, 육아도서인 [오늘도 우리 아이는 싫어 라고 떼쓴다]는아이들이 떼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아이가 떼를 쓸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려운 전문용어가 아닌 쉬운 용어해석과 일러스트로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하기 쉬울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누구나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하여 38가지 질의 응답을 통해 부모 스스로 육아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게 해줄뿐 아니라 스스로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줌과 동시에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책은  1장 아이는 왜 '싫어'라고 하나? , 2장 '싫어 싫어 뇌'의 다섯가지 역할, 3장 자녀는 어떻게 '말'을 기억하는가, 4장 어떻게 예의 범절을 가르치면 좋을까, 5장 부모의 SOS 사인, 6장 엄마 자신의 SOS 사인등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상황별 질문과 답을 통해서 우리 아이 상황에 맞추어 해답을 찾아 육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육아서가 아닌가 한다.


 

 

 

저자는 '착한 뇌'와 '싫어싫어 뇌'로 뇌의 기능을 구분지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착한 뇌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고 싫어싫어뇌는 감정에 충실한것이라고 한다. 이같은 뇌의 기능은 비단 아이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른에게도 해당이 되지만 감정보다는 이성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주로 감정에 충실하기 때문에 '싫어'라는 반응이 먼저일뿐 아니라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한 만큼 아이들이 '싫어'라고 한다고 하여 '안돼'라는 반응은 잘못된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기도 하는것은 물론 아이가 왜 그렇게 말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다보니 지금과 다른 반응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낄 뿐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존중해주는것 또한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이를 양육하다보면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등 다른 이들에게 아이를 잠시 맡기다보면 아이는 '엄마가 아니면 싫어'라는 말을 하는것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럴때 마다 아이가 유난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제대로 기르고 있다는 증거라 한다.

 

 

 

 

아이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는데 있어서도 상황에 따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다. 자녀교육 육아법, 육아서에는 글과 함께 그림으로도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해하기 쉬울뿐 아니라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어 절로 공감이 되면서 고개가 끄덕여지곤 한다.

예의범절을 가르칠때 아이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하는 틀을 제시하고 가르치기의 틀을 설정하는데 이것은 사회의 규칙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한이라고 한다. 또한, 예의 범절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잘못하면 악순환이 생기게 되고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악순환을 해결할 수 있는지 질의 응답을 통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아이들을 보면 한가지 물건에 집착을 하는 아이가 있다. 우리 아이는 애착인형에 큰 집착을 보인다. 이런 집착은 규칙에 반하는 것이 아니며 건강을 지키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다보면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지나간다고 하니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듯 하다.




 

 

자녀교육 육아법에 대해 만나볼 수 있는 육아서 [오늘도 우리 아이는 싫어 라고 떼쓴다]는 Q&A형식으로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상담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책이다 보니 엄마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실질적으로 우리 아이의 상황가 맞아 떨어지는 상황들이 많아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었다.

아이들은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성향이 다 다르다보니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책은 아이 성향에 따른 솔루션이 아니지만 누구나 한번쯤 겪을 만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하나하나 만나다보면 실질적인 문제해결보다는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엄마가 중심을 잡아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 한다.

듣기 좋은 훈육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부모와 아이의 바른 애착 형성을 위해 부드럽지만 단호한 훈육법에 대한 사례들에 대해 담고 있으며, 아이가 떼를 쓸때 엄마 나름의 기준을 적용하여 일관성 있게 교육하는것이 중요하다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정해둔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너그렇게 넘어가주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해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문제행동을 교정해 나갈 것이다.

아이의 '싫어싫어뇌'를 그대로 인정해주고 이해하는데에서 부터 행복한 육아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가 한다. 또한,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지 않는 일관성 있는 훈육.교육법이 정말 중요한것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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